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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숨은벽 능선과 절정을 맞은 단풍에 취했던 날

 

 

 

    예정된 모임은 참석인원이 저조해서  전날 취소되었고  이맘 때쯤이면   단풍이 진하게 물들어가는 북한산 숨은벽으로   달려가 본다

 

 

 

 

 

 

 차를 산성탐방센타 주차장에 주차하고 버스로 사기막골입구에서 내렸다.   아직 햇살이 퍼지기 직전 공기가 제법 차갑다.

 

 

 

 

 

 

 

 일년전 밤골입구에서 산행하려다가 사기막골에서 올랐는데 이번에도 같은 코스로 오른다. 철조망으로 처진 둘레길 옆으로 돌다가 이지점에서

백운대로 표시된 곳으로 향하는데 ..

 

 

 

 

 

 

 

 

 

 조금 걷다보니 길이 예전과 다른 것 같다. 숨은벽이 왼쪽 능선으로 보이고  순간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판단 그냥   왼쪽 골짜기로  길도 없는 곳으로

혼자서 개고생하면서  숨은벽 능선으로 가기 위해 걷는다.  올해 들어서 혼자 걷는 산행길에서 이런게 몇번째다.

 

 

 

 

 

 

 

 

 

 20여분동안 길도 없는 곳에서    고생하다보니  사람흔적이 많은 곳과 만났다.

그냥 그 길로 올라오더라도 숨은벽 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는 걸  근처에서 쉬고 계시는 분이 알려줫다.

괜히 미리짐작하고  헛고생만 했네. 그려ㅠㅠ

 

 

 

 

 

잠시 잡목에 가려진 능선길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바위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바위길 시작되는 곳 고사목에 마침 까마귀 한마리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까치든 까마귀이든 저 녀석을 보면  괜히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토요일 아침이다

 

 

 

 

 

 

 

 

엊그제 비내린 직후 이틀째  하늘이 참 청명하다.   약하게 깔린 안개탓일까  시계는 좀 흐렸지만 멀리 파주의 감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은 점점 깊어지고 계곡의 아래쪽으로도 단풍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숨은벽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은   인수봉  너머로 아침햇살이 비추고 있어 선명한 모습을 얻기가 어렵다.

 

 

 

 

 

 

 

동쪽으로 상장능선과  도봉산의 오봉과 주봉들에게도 눈을 안돌릴 수가 없지

 

 

 

 

 

 작년에 지나쳤던 해골바위로  일단 올라본다.   이 바위는 옆으로 우회하도록 길이 되어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일단 올라가보자.  카메라를 배낭에 올려놓고  급하게 올라가서 한장 얻었다.

 

 여기서 셀프샷 찍는 중에  블친을 만났다.

 

 

 

 

 예기치 않은 곳에서 우연한 만남은 참 반가운 법이다.

  죽은 고사목에 앉았다 날아가버린 까마귀가  이런 만남을 예고한 것은 아닌지

 

 

 

 

 

 

 

 

숨은벽의 단풍이 점점 절정을 치닫고 있는 중이다.  아직 이곳에  빛이 없으니  그 붉음이 그냥 평범하게 보이지만..

  

 

 

 

 

 

 

 

 

 

 

 

해골바위 위 바위로 올라간다. 이른 아침  복잡함이 싫어  일찍 오른 숨은벽 능선에 점점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난다.

 

 

 

 

 

 

 

해골바위! 

 

 

 

 

 

 

 

 

숨은벽 계곡으로 단풍색이  절정이다. 

 

 

 

 

 

 

 

숨은벽 능선 좌우로 인수봉과 백운대 그리고  살짝 고개를 들어낸 염초봉의 모습 또한 아름다우니 이지점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모습이 가장 남성적이지 않을까 ?

 

 

 

 

 

 

 

 

 

그냥 바위위를 넘어서 직진한다.  오랫만에 걷는 바위길에 걸음이 짜릿함을 느끼면서

 

 

 

 

 

 

 

 

도봉의 오봉과 주봉을 한번 더 바라본다.  숨은벽 멋진 능선에서 왠지 저곳은 조연도 아닌 엑스트라같은 느낌은 뭘까?

 

 

 

 

 

 

 

 

뒤돌아본다. 해골바위가 있던 곳에서부터 참 멋지게 이어지는 바위길이다.

 

 

 

 

 

 

 

 

 

숨은벽 능선의 계곡의 단풍이 완전 절정이다.

 

 

 

 

 

 

 

 

 

  산행시작 전 조금은 쌀쌀했던 기온은 해가 뜨면서 빨리 오르고 있다. 바람도 잠잠한 오전에 바라본 백운대쪽은 벌써 무채색으로 변하고 있는중

 가을산은 확실히 고도차에 따른 색감의 변화가 심하다.

 

 

 

 

 

 

올가을 자칫 단풍도 못보고 지나는게 아닌가 했는데  반갑게도(?)   모임이 취소된 덕분에 이렇게 눈이 호사를 하는 날이 되었다

 

 

 

 

 

 

 

숨은벽 너머로 아침햇살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중이다

 

 

 

 

 

 

 

 

 

 

 

혼자 걸었으면  이곳 저곳 참견하면서 눈길을 주었던 곳도  익숙한 곳이 되다 보니 그냥 생략하면서 넘는다.

오늘의 컨셉은  바위가 아니라 단풍이니까

 

 

 

 

 

 

 

 

 

 

눈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가을이 깊게 물들어가는 것을 보지만 햇빛때문에 카메라는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한다.  심한 명암차때문에

아침에 숨은벽 능선에서 찍는 풍경사진이 그리 좋지 못하다.

 

 

 

 

 

 

숨은벽은 이곳에서 바라보면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에 살짝 끼어서 원추형 뿔같은 모습으로 그 존재감이 뚜렸하지만 막상

백운대에서 바라보면 그냥  저 바위가 있는 지도 모를 정도로 평범해 보인다는 거

 

 

 

 

 

 

 

 

바위가 멋진 곳이니 또한 그 곳에 뿌리내린 소나무도 기품이 있어보인다.

 

 

 

 

 

 

 

 

 

 

 

지금 숨은벽 계곡에 단풍이 불타오르고 있다. 며칠있음 색은 점점  빛바래질거고  10월 하순으로 접어든 날의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   지나치거나 뒤따르는 산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진상으로는 그 거대함이 별로인듯 하지만 막상 다가서서 보면 위압적인 숨은벽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그냥 올라갈  것 같지만  장비없이는 절대로 올라갈 수 없는 곳

 

 

 

 

 

 

 

 

 숨은벽 바로 앞에서 까마득히 내려다 보이는 단풍을 본다. 마치   드론에서 찍은 거 같은

 

 

 

 

 

 

 

 그 거대한 화강암  숨은벽 이곳에서 바라보면 옆의 인수봉과 맞장뜰 정도로 크게 보인다는 거

 

 

 

 

 

 

 

 

 

 이제 숨은벽 아래 협곡으로 내려간다.

 

 

 

 

 

 

붉게 노랗게 익어가는 단풍으로 물든 밤골 계곡길 ..   북향이라 아직 빛이 안드는 시간대이지만 곱게  물들어간 단풍으로 보면서

심한 경사길   힘이 들지만 풍경에 취해서 올라간다.

 

 

 

 

 

 

 

계곡의 단풍은  더 짙은  색으로 물들어간다

 

 

 

 

 

 

 

 

 

 

 북한산은  이곳 숨은벽 아래  계곡의 단풍이 가장 멋진 곳이  아닐까 한다.

 

 

 

 

 

 

 

 

 

 

 곱디 고은 색으로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니    아!  가을이 깊어간다. 또 다시 번지는 가을병!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훌쩍

직행버스 뒤 창문가에 앉아  아무생각없이 먼산을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다   고개를 떨구던 뒤로 젖히던 코를 골던  숨소리 없이 조용하던간에

 그곳이 목적지가 없어도 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떠나고 싶고  탈출하고 싶은 계절이 왔다.

 

 

 

 

 

 

 

 

무쇠솥보다 더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자마자 갑자기 변해버린  계절에  마냥 그리움 속으로 빠져 들고 싶은 가을이 왔다.

 

 

 

 

 

 

 

이 곳에 햇살이 스며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황홀한 가을 풍경일텐데   아침시간 아직 햇살은 이 계곡 저편에서  올줄 모른다

 

 

 

 

 

 

 

 

 

 

 

 경사가 심한 계곡길 힘들어서 고개만 숙이고 걸었었는지  세번째 걸음만에 숨은벽 어딘가에 우뚝솟은 작은 녀석이 눈에 들어온다.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데...     나무기둥에 앉은 독수리 같다.

 

 

 

 

 

 

 

 

진짜로 궁금해서 물었다. 블친한데

노랑 빨강이 섞였는데  노랑이 먼저 아님 빨강이 먼저?

 

 

                        그냥 보면서 감상이나 해요!!     맞다. 궁금할 필요는 없다,  아름다우면  되니까!

 

 

 

 

 

 

 

 

계곡 오름길  고개근처로 오니 햇살이 스며든다.

 

 

 

 

 

단풍에 취해서 급한 오르막길 힘들어도 충분히 보상받으면서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숨은벽 내려와서 올라가는 협곡길 그 심한 경사때문에 마지막 계단 오름길은 숨이 터져나갈 정도로 힘들게 올라간다.

 

 

 

 

 

 

 

힘든 경사길 올라서서  햇살이 강하게 비추는 남족으로 넘어왔다. 잠시 쉬면서 바라본 인수봉은

이른 시간일까  암벽타는 사람 없이 조용하다.

 

 

 

 

 

 

 

구름한 점 없이 맑음으로 예보되었던 날  연한 안개때문인가 아님 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탓일까 남쪽으로 보이는  그 곳이 안개속이다.

 

 

 

 

 

 

 

 

남쪽의 양지바른 곳에 물들어간 단풍이 화사하다.

 

 

 

 

 

 

 

 

 

 

백운대 오름길  생각보다는 한가하다는 느낌이다.  오늘과 다음 주가 아마  이곳 단풍산행의 피크일텐데   이른 시간  올라온 백운대는

오르내리는 사람끼리 엉킬필요가 없었다

 

 

 

 

 

 

 

여전히 잘있는가?  오리바위!

 

 

 

 

 

 

 

 

오리바위에 올랐다. 그냥 점잖게 지나기가 뭐하니..

 

 

 

 

 

 

 

 

 

인수봉과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 아래 동네는 옅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

 

 

 

 

 

 

 

 

가을 빛 강한  산행하기 딱 좋은 날   백운대 오름길은 아직은 폭풍전야와 같이 조용하다. 오가는 사림이 엉킬 필요가 없이 오르내림이 자유로운 상태이다.

 아직은

 

 

 

 

 

 

 

 

 

 

 

 

햇살은 점점 진해지고  인수봉 너머 상장능선과  도봉산에도 가을색이 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운대 아래 망경대에도 가을은 깊어지고

 

 

 

 

 

 

 

 

 

 

아침에 집을 나올때 여건히 되면  돌고 돌아 의상대 능선으로 하산하려는  다소 무모한 계획을 세우고 나왔는데 

그 계획은 참 현실적으로  변경되었다.   오름길 만나면 한없이 약해지는 허벅지근육에 무슨 개뿔같은 계획 ㅠㅠ 

 

 

 

 

 

 

 

 

 

 

멀리 비봉능선에도  옅은 안개를 뚫고 가을색이 번지고 있음이 보인다.

 

 

 

 

 

 

 

 

백운대에 올라 칼날같은 염초봉과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본다. 

 

 

 

 

 

 

 

 

 

 

 

 

 

 

 

 

 

아직 열시가 안된 시간  백운대 아래 넓은 바위에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아마도 한시간 정도 이후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 것 같다

 

 

 

 

 

 

 

 

약간은 이른 시간 백운대는 저마다 휴식을 취하려는 자들의 여유로움이   가을햇살 따사로움에 녹아 들고 있는 모습이다.

 

 

 

 

 

 

 

 

 

뜀바위를   건너가고 싶었으나  자신이 없다.  그곳으로 오르면 또다른 북한산의 짜릿함을  맛볼수가 있는데....

 

 

 

 

 

 

 

 

 

 

 

오늘따라 조용한 뜀바위 모습

전에 산악회 사람들과 올랐을때  남이 뛰니가 나도 덩달아  뛰었었다.   그런데 혼자서 막상 뛰려면 그  갈라진 바위틈 간격이 엄청 멀게 보인다는 거..

 

 

 

 

 

 

 

 

북한산의 단풍은 우이동 도선사쪽으로도 진하게 물들어 가고 이다.

 

 

 

 

 

 

 

 

 

하산하면서 다시 만난 오리바위의 꼬리쪽은 입을 크게 벌린 악어주둥이 같은 모습이다

 

 

 

 

 

 

 

 

 

 

 

설악의 단풍은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물들었던 것을 보았을 뿐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도 이렇게 근사한 단풍풍경을 보고 있으니

 

 이곳 산행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서울 사람들은 참 복받은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이다.

 

 

 

 

 

 

 

위문 내림길에도 단풍은 진하게  물들어 가고 있다.

 

 

 

 

 

 

 

 

 

 

 

북한산 바위가 멋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가을에 오니 단풍 또한 멋짐을  오늘  다시한번 더 느껴본다

 

 

 

 

 

 

 

하산은 계곡으로 곧장 내려가는 재미없고 무릎통증이 수반되는 길이  아닌  단풍이 멋진 돌아가는 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오늘 카메라에 처음으로  찍히는  파란하늘에  허연 화강암 바위덩어리 백운대를  다시 바리본다.

 

 

 

 

 

흰바위절벽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흔적을 남기고  원효봉으로  흘러내리는  바위길아래도 점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단풍으로 물든 산길에 햇살이 강해지면서 진한 가을색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여름 사상유례없는 더위 탓일까  유독 색이 곱게 든 단풍을 볼 수 잇다

 

 

 

 

 

 

 

 

 

 

 

 

노적봉을 바라보면서  가고있다. 그 곳 역시 가을색 진하게 물들어 가고 있고  비탐방이라 오르지 못하는 저곳

 

북한산  올때마다 뻔한 산행코스만 걷는   착실한  산꾼은    저곳도 올라갈 곳이라며 꿈꾸며 지나친다.

 

 

 

 

 

 

 

백운대 계곡아래로 물들어가는 가을색과 원효봉 그리고 의상봉의 모습

 

 

 

 

 

 

 

 

 

 

비탐방코스인 노적봉에  오른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염초봉과 원효봉으로 흘러내린 능선에 단풍이 절정이다

 

 

 

 

 

 빛좋고 하늘 파란 날 어찌 쉬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

잠깐 금줄을 벗어나서 앉아있는데 지나가던 산객들이 걱정스레 한마디씩 하고 지나간다. 

 

 

 

 

 

 

 

남쪽 경사면의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었다. 눈에 보이는 그  화려한 모습을  카메라에  똑같이 담을 수 없다.  

아무리 훌륭한 카메라도  눈으로 보는 그 것을  똑같이 담아낼 수 없기에  감성을 가진  눈만큼  정교한 것은  없으리라 본다

 

 

 

 

 

 

 

 

 

그런데 가을은 너무 허무하게 빨리 지나간다는 거..   오늘 보았던 이 화려한 붉은 단풍은 며칠지나면 퇴색해서   황갈색으로 퇴색할 거고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세월의 흐름이 엄청 빠름을 요즘 실감을 하고 있다

 

 

 

 

 

 

 

 

 

 

 

용암문을 지나면서 오늘 내려갈 길로 접어든다.

 

 

 

 

 

 

 

오늘 하산길은 대동문 가기전에 중흥사로 내려가는  길로 가기로

 

 

 

 

 

 

 

성벽길을 걷는다.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계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노란색으로  물든 단풍이 더 화려한 듯 하다

 

 

 

 

 

 

북한산 대피소를 지난다. 이곳 어딘가로 지름길이 있을 것 같아 내려가려 했지만   국공이  철벽수비중!

 

 

 

 

 

 

그 지름길로 내려가지 않음은  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일이다!

 

 

 

 

 

단풍나무을  심은 듯이  많이 자라고 있는 화려한 단풍숲길로 들어섰다.

 

 

 

 

 

 

 

 

햇살이 스며드는 단풍나무 숲길은   단풍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화려하다.

 

 

 

 

 

 

 

 

숨은벽 협곡의  길보다 더 화려하게 물든 중흥사 내려가는 길   아마 이길이 북한산 최고의 단풍길인 듯 했다.

 

 

 

 

 

산행한 이후로 그 풍경을 사진으로 담은 이후로 이렇게 황홀함은 볼 수 없었다.   내장산에서도 백암산에서도  볼수 없었던

화려함의 극치를 서울에서 맛볼 줄이야!!!

 

 

 

 

 

북한산 단풍이 이렇게 화사할 줄이야!

 

 

 

 

 

 

 

 

 

 

 

 

아직 늦지 않았다.  다음주말에도 북한산 아래쪽은 이렇게 화려한 단풍을 볼수 있을 것이다

 

 

 

 

 

 

 

 

황금색으로 물들어서 더 화사해진  단풍을 말이다

 

 

 

 

 

 

 

백운대까지 가깝게 올라가는 계곡길을 접어두고 왜 사람들이 이곳으로 올라가고 있는지  알겠다.  

 

 

 

 

 

 

 

 

 

 

게곡물은 졸졸 거리지만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더 화사하게 물든 북한산 단풍 

 

 

 

 

 

 

 

 

 

 

원효봉도 다시 올라가고 싶다.

 

 

 

 

 

 

 진하게 물들은 북한산의 단풍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점심때쯤 하산을 해서  집으로 오니  오후시간이 널널하다.   와이프 차 세차도 하고  먼지도 털어내서   칭찬받았던 날!

 

 

 

 

 산행한 날 : 2018년 10월 20일(토)

 걸은 길 :  사기막입구 -> 숨은벽능선-> 백운대 -> 용암문 -> 중흥사 내림길 -> 산성탐방센터 주차장까지   5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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