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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의 5월 연인산에서 명지산까지 걷다.

 

 

 

 

  연3일 비가 온 후 날씨가 완전히 개인 첫날이다.  올들어 주말 날씨로 가장 깨끗한 날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하늘이 선명하다.

 아침 일찍 가평으로 향하는 차에서 바라본 하늘이 청명하다.  빨리 산에 올라가고픈 마음에 괜히 운전이 급해진다.

 

 

 

 

 

 

 차량을 이곳 백둔리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원래  소망능선 아래쪽 주차장으로 가려고 했으나  개인소유의 작은 길로

안내하는 네비 때문에  다리건너 비포장 경사길에서  도저히 올라갈 수 없어 다시 내려왔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둔리의 아침풍경이 이보다 깨끗할 수 있을까  싶다. 뒷쪽 멀리 명지3봉의 바위들이 선명하다.

 

 

 

 

 

 

 

 

애기나리

아침시간임에도 햇살이 너무 좋다 보니 작은 애기나리에 빛이 좀 강하게 들어온다

 

 

 

 

 

 

 

 

 

국수나무

 

 

 

 

 

 

 

 

아침에 보는 금낭화도 색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붓꽃의 색상도 더 선명하게 보라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백둔리 소망능선으로 접어드는 주차장이다.   애초에 네비가 왜 개인 소유 좁은 길로 안내를 했는지 .

그 덕분에 30여분을 걸어야 했지만  어째든  하산 후에 시내버스 타고 복귀하려면  백둔지구 주차장에 주차를 한 것도  결과적으로

잘된 일이었다.

 

 

 

 

 

 

 

이름모를 새들이 아침을 노래하고 있는 소망능선으로 올라가는   잣나무숲길의 아침공기가 상쾌하다

 

 

 

 

 

 

 

노린재나무

 

 

 

 

 

 

 

 

연인산으로 향하는 소망능선의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이다.

생각보다는 그리 경사도가 심하지 않은 일반적인 산 오름길로 보는게 맞다.

 

 

 

 

 

 

 

 

 

 

연3일 내린 비가 그친 직후  숲에는 강한 봄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그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의  움직이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렸다


 

 

 

 

 

 

 

 

 

 

배낭을 맨 등줄기에 땀이 흘러 내릴쯤   주능선에 도착한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 풀솜대가 제법 많이 보인다

 

 

 

 

 

 

 

 

 

 

 

누군가가  심어놓았나  산철쭉보다도 색감이  진한 연산홍이 눈에 뜨인다.

 

 

 

 

 

 

 

 

 

 

 

연인산의 철쭉은 아직도  색감이 고운 상태를 보인다

 

 

 

 

 

 

 

 

 

산행 내내 붉은병꽃이  많이 보엿다

 

 

 

 

 

 

 

 

 

 

 

 

 

병꽃

 

 

 

 

 

 

 

 

 

연인산 정상으로 가는 잡목우거진 숲길을 뚫고 화악산 중봉이 조망된다

 

 

 

 

 

 

 

 

 

3일 동안 내린 비에 강한 비바람에도 철쭉이 싱싱하게 피어있는 정상가는  길 봄바람이 싱그럽게 불어오고 있다.

 

 

 

 

 

 

연인산의 연분홍빛이 화사한 철쭉나무

 

 

 

 

 

 

 

 

 

 

 

 

 

 

철쭉은 며칠 있으면  다떨어져서 이렇게 숲속바닥에  뒹글것이다.

 

 

 

 

 

 

 

 

백둔지구 주차장을 출발한지  두시간 조금지나 연인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은 주변 수풀에 가려서 조망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정상석 뒤쪽 작은 바위에  올라서니 비로소 주변의 산세가 드러난다.

전면 우측으로 운악산이 선명하고 그 뒤쪽으로  서울의 산들도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직선거리로  100리가 훨씬 넘는 서울의 북한산 도봉산과 수락산 그리고 북산한 뒤로 관악산까지

미세먼지 하나없이   깨끗한 날  연인산에서의 조망은 너무도 훌륭했다

 

 

 

 

 

 

 

 

 



서쪽으로 눈을 돌리니 파주의 감악산 그리고 그 우측 뒤로 북한땅 개성의 송악산도 선명하게  보인다

 

 

 

 

 

 

 

 

 

 

연인산에서 바라보는 남쪽의 풍경

 

 

 

 

 

 

 

 

 

 

정상에서 조망잔치를 즐기고 있는 동안 소망능선에서 올라오시던 분들에게  인증샷을 부탁했다.

 

 

 

 

 

 

 

연인산에서 조망파노라마

 

 

 

 

 

 

 

철쭉과 붉은병꽃이 아름답게 물들인 연인산 풍경

 

 

 

 

 

 

 

 

 

남쪽 풍경은 좀 위험스럽지만  작은 수풀의 나무가지에 발을 올려놓고 찍어아 제대로 된 산풍경을  볼 수 있다

 

 

 

 

 

 

 

 

 

 

 

 멀리 양평의 용문산이 눈으로는 분명히 보였으나  사진상으로는  애매하다

 

 

 

 

 

 

5월의 셋째 주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하나없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만끽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날이 없나 싶었다

 

 

 

 

 

 

 

 

아침공기가 너무도 상쾌하다. 비록 바람은 차갑게 세게 불어대고 있지만   연인산에서  좀더 주변풍경을  둘러본다

 

 이번 주에 원래   족쇄가 풀리는 설악으로 갈려고 했으나 대청봉의 풍경이 아직 내가 바라던 모습이 아닐 것 같아

취소하고  지난 주 계획했던  연인명지 종주길에 나섰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했지 않나 싶다.

물론  3월말  다친 발목이 아직도 완쾌되지 않아서  겁이 났던 게 더 많았지만 ..

 

 

 



 

 

 

 

 

 

 

이제 다시 명지산을 향해서 연인산 정상을 벗어난다.  소망능선에서 올라오시던 4명의 일행은 다시 내려갈려고 하고

혼자서 명지산길로  걷는다

 

 

 

 

 

 

 

연인산을   벗어나면  명지산을 볼 수 있는 딱 한곳의 지점이 있다.   명지산은  연인산에서  서서히 고도를 내리다가

아재비고개에서부터 오르막길로 다시 올라가는 심하게 경사지지는 않지만 꾸준히 오름짓을 해야하는 산이다.

명지산 왼쪽으로 국망봉의 모습도 들어온다.

 

 

 

 

 

 

 

 

 

도깨비부채

 

 

 

 

 

 

눈개승마

 

 

 

 

 

 

 

족도리풀

 

 

 

 

 

 

 

 

쥐오룸풀이 여기저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능선에는 풀솜대가 흔하게 보인다.

 

 

 

 

 

 

 

 

 흰색의 이꽃나무는 또 뭔가?  꽃잎이 4장이면

 

 

 

 

 

 

 

아니 5장도 있네!  야광나무꽃이 아닌가 싶다.

 

 

 

 

 

 

쥐오줌풀

 

 

 

 

 

 

 

아재비고개로 가는 길 작은 바위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연인산의 모습이다.

산정상부는 연녹색이 완연하다.  저색깔도 며칠있음 진한 초록의 여름색으로  변할 것이다.

 

 

 

 

 

 

 

숲길에는 아직 마르지 않은 이슬로 바짓가랑이가 조금씩 젖었다 말랐다 한다

 

 

 

 

 

 

 

두릎

 

 

 

 

 

 

 

 

 

벌깨덩굴

 

 

 

 

 

 

아재비고개로 내려가는 길  바람부는 숲의 소리가 시원시원하게 들린다

 

 

 

 

 

 

 

 

 

 

그 깨끗한 연초록의 숲을  뚫는 햇살이 너무 밝고 강렬하게 숲을 밝히고 있다.

시원시원한 조망이 선사하는 풍경도 좋지만 이런날은  강한 햇살을 피해 싱그러운 숲과 하나되어 걷는 것도

육산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큰귀가 달려있는 나무

 

 

 

 

 

 

 

벌깨덩굴

 

 

 

 

 

 

 

 

 

쥐오줌풀

 

야생화를 찍기에 햇살이  너무 강렬하다.  노출을 적당히 맞춰도   명암의 대비가 심하다.


 

 

 

 

 

 

 

 

 

 

 

 

 

 

5월의 싱그러운 숲에  바람의 속삭임을 들으면서  급할 것 없은 걸음을 이어간다

 

 

 

 

 

 

풀솜대

 

 

 

 

 

 

아재비고개로 내려가던 중 보라색 예쁜 큰앵초를 만났다.

 

 

 

 

연인산에서 처음으로 이녀석을 보았다.  숲의 햇살 또한 강렬하니 꽃 송이 전체를  찍기가 쉽지는 않다..

 

 

 

 

윤판나물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어서인가  이꽃 옆의 다른녀석들의 순이 죄다 잘라져있다

 

 

 

 

천남성

 

 

 

 

 

 

 

아주 작은 은방울꽃을 만난다.  아직도 마르지 않은 이슬이 작고 앙증스런 꽃에 매달려있다.

 

 

 

 

 

 

 

 

 

 

 

 

 

 

 

 

애기나리

 

 

 

 

 

 

 

 

 미나리냉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아재비 고개에 도착한다.

 이따금씩 나물캐는 몇몇이 지나가고  혼자서 이곳까지  길옆의 꽃들과 노닥거리다 이곳에 도착했다.

 

 

 

 

 

 

 

 

아재비고개에서 명지산까지는 다시  오름길의 시작되는 구간이다.

 

 

 

 

 

 

 

 

잠시 평지를 걷는가 싶더니 연인산에서 내려온  거리만큼 다시 고도를 올려가는 길이다

 

 

 

 

 

 

 

 

 

명지 3봉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그나마 뒤를 돌아보아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연녹색이 아름답게 수놓은 연인산을

바라본다.

 

 

 

 

 

 

 

 

 

명지산 오름길 간혹 보이는 철쭉이 반갑기는 마찬가지

 

 

 

 

 

 

 

 

양지꽃

 

 

 

 

 

 

속되는  오름길에  계단주변 또는 나무가지사이를 뚫고  펼쳐지는  풍경에 조망잔치를 즐기면서   오른다.

건너편 운악산을 당겨보았다.  3월 말에 올랐던 그 운악산 내림길에서 삐끗한 발목은 아직도 완쾌되지 않아

바위길 오르내림길이 좀 불편하다.    오늘 설악공룡 대신 이곳에 오른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서쪽으로  시선을 돌려본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명했던 공기층에 옅은 개스층이 형성되어 멀리보는 산풍경이 좀 흐리기는

하지만 오늘 이만한 날도 없을 것이다

 

 

 

 

 

 

 

 

 

멀리 파주의 감악산 자락 뒤쪽으로 북쪽땅의 산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오월의 연초록 아름다운 산풍경을 오늘 실컷 감상해 본다.

 

 

 

 

 

 

 

 

 

 

 

 

 

연인산에서 명지산으로 이어가는 산길에는 사람다닌 흔적이 뚜렸하지만  날씨 선명한 오늘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이 아직 없다. 

아재비고개로 내려오면서 나물캐던 몇몇을 빼고는 나 혼자서 이 길을 걷고 있다

 

 

 

 

 

 

 

 

 

 

 

연인산에서 서남쪽으로 지척이던  운악산도  꽤 멀어졌다. 그리고 서울의 북한산과 도봉산은 아직도 산그리메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고

 

 

 

 

 

 

 

 

귀목고개 갈림길인 명지3봉에 도착한다.

명지 3봉은 그냥 길로 지나치면 자칫 놓치기 쉬운 곳 이다. 

 

 

 

 

 

갈림길 이정표에서   사람들이 올랏던 흔적을 따라 바위에 오르니 오늘 산행에서 가장 훌륭한

조망터가 나타났다.   계곡아래로 밋밋하게 흘러내린 곳에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백둔리의 모습이다

 

 

 

 

 

 

 

 

 

 

 

 

멀리 연인산에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길의 모습이 고스란이 들어오고

 

 

 

 

 

서남쪽으로 운악산 뒤로 축령산과  서리산 멀리 서울의 산들이 전부다 보이는 곳이 명지3봉이다.

 

 

 

 

 

 

 

 

 

 

 

 

 

그리고 북서쪽으로 눈을 돌려본다. 한북정맥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국망봉과 그 좌측으로  명성산까지의 모습과

명성산 서쪽으로 아마 고대산과 금학산의 모습일 산풍경이 아름답게펼쳐지고 있다.

 

 

 

 

 

 

그 산풍경이 멋지게 펼쳐지는 3봉에서  편의점에서 산 햄버거 한개로 꿀맛같던 점심상을 펼쳤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고맙게도  햄버거 한개 먹을 즈음  상판리에서 올라 오셨다는 산객에게 카메라를 맡겻다.

 

 

 

 

 

 

 

 

 

 

 



 

 

 

 

 

 

 

명지3봉에서 바라본 풍경파노라마

 

 

 

 

 

 

 

3봉에서 2봉으로 걷는 길은 능선수풀 속으로 들어가는 재미없는 길이다

 

 

 

 

 

 

 

 

 

앞만 보면 그냥 재미없는  숲길에 잡목을 뚤고 조망터진 곳에서 백둔리쪽 풍경을 담아본다.

 

 

 

 

 

 

 

 

 

명지3봉 모습.  사진을 찍어주신 산객은 저곳에서 쉬면서 나같이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있다

걸음이 빠른 저분은 2봉가기전 꽃사진을 찍고 있던 나를 앞서 정상으로 지나쳐갔다

 

 

 

 

 

 

 

2봉을오 가던 도중에 다시 잡목을 헤치며  명지2봉과 명지산 정상인 1봉의 온전한 모습을 담아본다.

수풀에 가린 이 능선에서 쉽게 볼 수 없는 2봉과 1봉의 모습이다.

 

 

 

 

 

 

 

또다른 귀

 

 

 

 

 

 

 

 

 

 

 

 

 

 

 

 

 

 

 

 

 

 

 

 

 

 

 

 

 

 

 

 

 

 

 

 

아재비고개 내림길에서 딱 한녀석만 보엿던 큰앵초가 자주 눈에 띄였다

 

 

 

 

 

 

 

 

산괴불주머니

 

 

 

 

 

 

 

 

 

명지3봉과 1봉의 딱 중간쯤 거리에 2봉이 있다. 자칫 앞만보고 걷거나 피곤해지면 놓치기 쉬운 곳에 정상표시가 있다

 

 

 

 

 

 

 

 

 

2봉에서 보는 연인산쪽 풍경이다.

 

 

 

 

 

 

 

 

 

2봉에서 보는 3봉쪽 풍경

 

 

 

 

 

그리고 동쪽 방향이다.  멀리 강원도 화천쪽의 산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명지3봉쪽

 

 

 

 

 

 

 

양지꽃

 

 

 

 

 

 

 

 

 

 

금마타리도 꽃봉우리가 올라와서 조만간 꽃을 피울시기가 된거 같다

 

 

 

 

 

 

 

 

명지산 정상쪽과 좌측 한북정맥 국망봉너머 멀리 포천의 명성산이 선명하다

 

 

 

 

 

 

 

 

 

큰앵초

 

 

 

 

 

 

 

피나물꽃은 다 지고 달랑 한녀석만 보았다.





두루미꽃 군락지


 

 

 

 

 

 

 

 

 

 

 

2봉에서 1봉으로 다시 내림길로 이어지다가 마지막 오름길이 시작된다.

연인산에서부터 이어온 길은  마지막 명지산 정상을 앞에 두고 서서히 경사도가 심해진다.

 

 

 

 

 

 

 

그리 늦지 않은  시간임에도 정상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이 썰렁하다.

 

 

 

 

 

 

 

 

돌무더기로 된 곳에  정상석하나 달랑 놓여있는 정상은 여러명이 한꺼번에 올라오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좀

까칠한 곳이다.

 

 

 

 

 

 

정상에서 조망잔치를 펼친다.  화악산 중봉이 가까이에 보인다

 

 

 

 

 

 

 

더 가까이에는 명지3봉에서 2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다시 정상으로 올라온 산풍경이 보여진다

 

 

 

 

 

 

서남쪽으로 운악산과 그뒤로 멀리 서울의 산이 아주 가까운 듯이 보이고

 

 

 

 

 

 

 

멀리 철원쪽과 북쪽산의  모습들

 

 

 

 

 

 

명지산의 구상나무

 

 

 

 

 

 

 

 

 

 

 

구상나무 새순에서 솔방울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명지산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다시 2봉쪽으로 향한다

 

 

 

 

 

 

명지산에서 2봉쪽으로 100m쯤 내려오면 또다른 조망처가 있다. 이곳에서는 정상에서 보지 못한  풍경이 펼쳐진다

 

 

 

 

 

 

강씨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과 멀리 포천과 철원쪽

 

 

 

 

 

 

명지3봉과 그아래로 흘러내려간 곳이 귀목고개인가보다 .그리고  뒤로 운악산 아래 남쪽의 모습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파노라마

 

 

 

 

 

 

  하산은 정상 100m아래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하기로 한다.

사향봉  능선쪽은 능선갈림길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매우 가파르다.  2년전 겨울  오를 때 앞만 보고 걸어서 힘듬을

몰랐는데..   이곳이 좀더 가까운 거리이기에 .이코스로 하산한다.

 

오랫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들머리까지 갈 계획으로  자주 시간을 체크해 가면서

 

 

 

 

 

고추나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어쩌다 간혹  올라오시는 분들의 신음소리가  그 힘듬을 여실히 말해주는 것 같다.

 

 

 

 

 

 

 

 

 

 

 

 

 

 

 

계곡에 금낭화가 아주 탐스럽게 피어있다. 오후의 햇살 또한  강렬하게 숲속을 파고들어 선명하나 대비가 너무 심한 사진이라

이쁜 맛이 없다

 

 

 

 

 

 

 

 

 

 

군락을 이루고 있던 금낭화

 

 

 

 

 

 

 

 

 

3일간 내린 비의 양은 계곡의 물길을  아주 힘차게 흘러나게 한다.

 

 

 

 

 

 

 

 

 

그 계곡물은  힘찬 소리와함께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다.

 

 

 

 

 

 

 

 

 

 

명지폭포에 잠시 들렸다. 하지만  많은 양의  계곡물은 폭포앞으로 가는 돌을 집어 삼켰다.

신발을 벗고 용감하게 들어가는 여성분도 더이상 못가고 포기

.

 

 

 

 

수영을 못하고 물이 무서우니 그냥 이곳에서  폭포의 흔적이라도   보는 것으로 하고 싶었는데

약주를 하셧다는 남자분이  술김에 건너가서 폭포를  담아왔다. 그분의 폰사진과 동영상으로  명지폭포의 우렁찬 모습을 보았다.

 

 

 

 

 

 

 

 

 

 

 

 

 

고광나무가 꽃을 피운다. 향기가 아주 달콤하다.

 

 

 

 

 

 

 

큰꽃 으아리

 

 

 

 

 

 

 

 

 

 

 

쪽동백나무꽃

 

 

 

 

 

 

 

애기똥풀

 

 

 

 

 

 

 

 

 

 

 

 

 

 

 

 

 

 

 

붓꽃이 화려하다.

 

 

 

 

 

 

 

 

 

 버스시간에 맞춰서 하산하려던 계획은 하산 도중에 뜻밖의 행운을 만나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하산할 때  주차장에서   차을 얻어타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데  갈림길 아래에서 혼자 걷는 여성분께 염치불구하고

부탁을 했다. 기꺼이 명지산 주차장에서  백둔리까지 먼길  차를 태워주신 남양주에 사시는  분께  감사들 드립니다.

덕분에  들머리까지 한시간 정도 빨리 갈 수 있었답니다.   정말 감사해요!!!

 

 

 

 

 

 

 

 

 5월의 화창한 토요일  실록이 아름답게 수놓은 연인산과 명지산을 걸었던 날  하산길에 큰 행운도 얻었고

 화사한 햇살에 피로까지 말끔히 날리게 했던 날이다.

 

 

 

 

 산행한 날 : 2018년 5월 19일(토)

 걸은 길 :백둔지구 주차장-> 소망능선-연인산-아재비고개-명지3봉-2봉-명지산-계곡하산길 주차장까지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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