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의 국망봉 봄꽃과 함께 걷다.

 

 

 

 

 

 5월로 접어든 첫주말  포천의 국망봉에 피어있을 봄꽃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생수공장 들어가기 전 오른쪽에 넓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오늘 올라갈 국망봉을 바라본다.

 

 

 

 

 

 

 

이른 아침  검은 나비 한마리가 몸에 묻은 이슬을 말리는지 까까이 렌즈를 들이대도  꿈적을 않는다.

 

 

 

 

 

병꽃

 

 

 

 

 

 

 

 오늘은 국망봉을 제3등산코스로 올라가 보려한다.   2등산코스보다  돌아서 멀리 걷는 길이지만

지난 겨울 2등산로를 올랐으니 이번에는  천천히 멀리 돌아보기로 한다.

 

 

 

 

 

 

 

둥글레에 꽃이 피기시작한다.

 

제3등산로도  시작부터  밧줄을 잡고 오르는  제2등산로에 비해 그 경사도는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약간은 심한 길이다.

 

 

 

 

 

 

 

  계곡이 아닌  능선길이라 가끔씩 보이는 각시붓꽃에외는 별다른 꽃은 보이질 않는다.

 

 

 

 

 

 

 경사가 급한 남쪽 사면으로 우산나물이 올라오고 있다.

 

 

 

 

 

 

 

낮은 곳은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화려하게 피기 시작한다.

 

 

 

 

 

 

국망봉 오름길은 능선임에도 불구하고 우거진 소나무와 참나무 숲에 가려져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중턱 못미쳐서 포천의 이동면 일대가 훤히 보이는  곳이 있어 그곳에서  풍경을 잠시 감상해 본다.

 

 오늘도  어김없이 미세먼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

 

 

 

 

 

 

 

나는 처음보는 녀석이다. 노루발이다.

 

 

 

 

 

 

노루발이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위해 꽃봉오리가 오른 모습이다.

 

 

 

 

 

 

아직 지지 않은 진달래도 가끔씩 보인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진달래는 아직 지지 않고 있겠지만

해발 600m아래에 5월의 진달래에도 눈길을 줄만큼 걷는  내내 이따금씩 각시붓꽃와  노랑제비꽃외에는 보이지 않고

 그냥 바람부는 숲길만 걷고 있다.



 

 

 

 

때로는 평지를 걷는 평탄한 길도 조금 이어지다가 이내 경사진 능선길에서 조망도 없이 앞만 보고 걷던 도중에 그나마 이정도로

건너편 모습을 보는 것도 혼자 오르는 국망봉 능선길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는 풍경이다.

 

 

 

 

 

 

매화말발도리

 

 

 

 

 

연한 핑크빛이 섹시하고 매혹적인 철쭉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망봉 오름길 철쭉은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싱싱하다.

 

 

 

 

 

 

 

국망봉의 철쭉

 

 

 

 

 

능선 오름길  공터에 지지않은 할미꽃 무리들을 만났다.

 

 

 

 

 

 

 

양지바른 곳에 활짝 피어난 할미꽃

아침 시간이라 모두들 꽃잎을 닫고  있는 모습이다.

 

 

 

 

 

 

 

 

 

그중에 겨우 꽃잎을 활짝 열어제친 녀석의 얼굴을 보기 위해 땅바닥에 바싹 엎드린다.

 

 

 

 

 

어릴쩍 양지바른 산소근처에서 많이 보았던 할미꽃을 보면 이쁘고 매혹적인 색상보다  동요속의 구부러진 할머니를 닮은

 먼저 연상되는 할미꽃

 

 

 

 

 

 

사진으로 만나보면 이렇게 매혹적인 색감을 가진 봄꽃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 오래된 무덤가에는 각시붓꽃이 무리지어 피어났다.

 

 

 

 

 

 

능선에서 가장 흔하게 본 각시붓꽃

 

 

 

 

 

 

 

매화말발도리

 

 

 

 

 

 

 

고도를 더 높여도 철쭉은 계속 피어나고 있었다.

 

 

 

 

 

 

 

아주 연한 빛의 철쭉

 

 

 

 

 

 

 

꽃봉우리일때는 그 색상이 정말로 매혹적이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처녀치마를 처음으로 본다.  꽃이 필 시기가 한달 이상 지난 이녀석은 꽃이 다 지고 씨방이 열리기 시작한다.

 

 

 

 

단풍취

 

 

 

 

 

 

도깨비부채

 

 

 

 

 

 

큰앵초는 아직 꽃을 피울시기가 아니고 잎만 무성한 상태.

 

 

 

 

 

 

족두리풀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고도가 높아질수롤 길옆에는 제비꽃이 흔한 꽃이다. 개중에 간혹 흰제비꽃이 눈에 들어온다.

 

 

 

 

 

 노랑제비꽃은 오늘 국망봉에서 가장 흔하고 개체가 많은 꽃이다.

 

 

 

 

 

 

 노랑제비꽃

 

 

 

 

 

 

조망은 없고 답답하게 능선길만 걷던 도중 잡목사이로 산의 모습이 들어온다. 빼곡한 진달래 나무사이를 헤치고 좀 위험한

바위에 올라가서   카메라를 들이댄다.

 

 

 

 

 

 

견치봉 능선인가보다.   오늘 제 3등산코스로 오르는 것도  견치봉까지 갈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민둥산에서 견치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멀리 우뚝 솟은 곳이  운악산인가 보다.  경기권의 산을 많이 다녀보질 않아 몇번을 가 본 산도 방향감이나 거리감이  약하니 화악산같이

정상에 시설물이 없으면 구분하기가 쉽지않다.

 

 

 

 

 

 

 

 

제3등산로는 걷고 걸어도 국망봉까지의 거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듯 하다. 힘이 들겠지만 건너편 2등산로로 걸었더라면

벌써 정상에 도착했을 시간이지만 아직도   정맥능선길에는 못미친 상태다.

 

 

 

 

 

 

높은 곳으로  오르다 개별꽃이 흔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본다.

 

 

 

 

 

 

 

개별꽃

 

 

 

 

 

 

길에 피어난  꽃들과 눈맞춤을 하다보니 산행 출발한지 세시간이 지나서  한북정맥길에 도착했다.

견치봉까지 가려고 마음먹고 올랐는데  10m쯤 가다가  그냥  원위치한다. 특별한 조망도 없는 곳 정맥을  목표로 걷는 것도 아니다 보니

배고픔과 피로감에  의욕이 상실했나 보다.

 

 

 

 

 

 

 

 

 

 

능선에서 국망봉까지 걷는 길은 온통 노랑제비꽃에 현호색이 만발한 길이다.

 

 

 

 

 

 

 

노랑제비꽃 무리들

 

 

 

 

 

 

 

 

국망봉의 현호색은 지금이 절정기인가 보다.

 

 

 

 

 

 

 

 

 

 

 

 

 

미치광이풀 아래를 들춰보면  검붉은 꽃이 보인다.

 

 

 

 

 

 

노랑제비꽃이 대세인 이곳에서 간혹 고깔제비꽃도 보이고

 

 

 

 

 

노랑제비꽃 틈에서 양지꽃도 제법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깔제비꽃과 양지꽃

 

 

 

 

 

현호색

 

 

 

 

 

 

 

현호색도 종류가 다양한데 나의 미천한 실력은 아직 구분하기는 어렵다.

 

 

 

 

 

위와는 다른 녀석

 

 

 

 

 

 

 

흰제비꽃도 간혹 보이고

 

 

 

 

 

꽃들과 함께  걷다보니 헬기장을 지나니 정상이 코앞이다.

 

 

 

 

 

 

 

 

 

 

피나물꽃이 눈에 뜨이기 시작한다.

 

 

 

 

군락을 이루고 있지는 않았지만 꽤나 많이 보였다.

 

 

 

 

 

 

 

 

 

 

 

 

 

 

 

미치광이풀도 능선에서 쉽게 보는 꽃이 되어 버렸다.

 

 

 

 

 

 

 혼자 걷는 길  여기저기 피어난 꽃들과 눈맞춤을 하다보니 네시간 가까이 걸려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제일 먼저 경기5악 화악산으로 눈을 돌렸다.  사진상으로는 화악산 군시설물이 보이질 않는다.

 

 

 

 

 

 

 

당겨본다.  어린이날 올라온 포천의 국망봉에서 바라본 화악산의 모습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걸어야할 신로봉으로 가는 능선길과 그 너머 어디에 있을  백운산을 바라본다.

3일전 비그친 직후 하루정도 깨끗했던 하늘은 서풍과 함께  무관세로 들어오는 중국산 미세먼지가 온나라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견치봉에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전날의 일기예보에 어린이 날 이곳엔  햇빛쨍쨍한  맑음으로 표시되었지만  심한 북서풍과 함께 아침보다 더   나빠진 하늘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일기예보에 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표시해야 할 슬픈 시기되지 않았나  싶다.

 산 다니면서 풍경사진 좋아하다보니 미세먼지에  예민해 질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포천의 이동면 일대와  정상으로 치솟는 연녹색의 물결이 아름다운 포천의 국망봉에서 바라본 산아래 풍경이다.

 

 

 

 

 

 

지나쳐 간  두명의 산객과 정상아래 바람 심한 곳에서 취사를 한다고 버너에 불피었다 장소를 옮긴 세명의 산객만이  같은 시간대 국망봉 정상에 머문 사람들이다.   날씨가 참 좋았더라면 꽤나 머무르고 싶었지만 배고픔에  빵조가리 하나 입에 우겨놓고 곧바로 떠난다.

 

 

 

 

 

 

 

 

신로봉으로 향하는 능선 정상에서 급히 고도를 내리고 또 다시 지루한 능선길의 연속이다.

능선 중간 등로를 벗어난 곳에서 짐승의 아가리를 닮은 듯한 바위너머로 신로봉 능선과 포천의 가리산이 보인다.

 

 

 

 

 

 

 

 이 곰취는  아주 큰 배낭을 메고  나물을 뜯던 내앞을 걷던 노년의 부부 산객의 눈에 뜨이질 않는 행운을 가졌나보다.

 

 

 

 

 

 

 

 얼레지를 만난다.  산행내내 한개도 안보였던  얼레지는  국망봉에서 신로봉 가는 능선 중간쯤에서 무리지어 피어있었다.

 

 

 

 

 

 

 

 

강하게 불던 봄바람에 그꽃잎이 잠시라도 가만이 있지를 않고 바람에 휘날리는 얼레지

 

 

 

 

 

 

 

뒤로 꽃잎을 제친 참 이쁘고 귀엽고 말광량이 같은 꽃이다.

 

 

 

 

 

 

꽃말은 "바람난 여인"

 

 

 

 

 

 

 

 

봄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이 너무 매혹적이다.

 

 

 

 

 

 

 

뒷모습조차도 매력덩어리

 

 

 

 

 

 

 

국망봉의 얼레지

 

 

 

 

 

 

 

 

 

 

 

 

 

 

 

늦바람이 무섭다고 올들어 뒤늦게 만난 얼레지와 한참동안를 엎드리고 쭈그려 앉고  바람피우고 있는 중

 

 

 

 

 

헬기장이 있는 돌풀봉이라는  곳에  도착한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노년의 나물등산부부는 저 위에서 우측으로 나물 띁으려 내려갔다.

 

  

 











돌풀봉에 올라 신로령을 지나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바라보고 있다.

 백운산 너머 광덕산과 광덕고개도 미세먼지로 아스라이 보일뿐 사진찍는 내 속이 뭔가 체한듯 답답하기만 한 모습이다.

 

 

 

 

 

 

헬기장에서 시작되는 방화선 능선길에도 얼레지가 지천이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흔하지만 너무도 매혹적인 꽃

 

 

 

 

 

 

바람에 꽃잎을 뒤로 제키고 유혹하는 모습에 넘어가지 않을 사람있음 나와보라 그래!

 

 

 

 

 

 

 

 

꽃잎에 햇살이 비추는 모습도 매혹적인 꽃이다.

 

 

 

 

 

 

국망봉 휴양림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지난 겨울 이곳에서  전혀 보이질 않던  신로봉까지 가지 않고  그냥 하산했었다.

 

 

 

 

 

 

해발 1000고지가 넘는 국망봉에서 신로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뚜렸한 방화선 능선길은 연초록이 물들어가는

봄의 풍경이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이동면 일대 풍경

 

 

 

 

 

 

 

 

 

 

조팝나무꽃

 

 

 

 

 

 

 

 

 

진달래와  연녹색이 물들어가는 신로봉과 그 능선

 

 

 

 

 

 

 

 

 

신로봉 오름길 국망봉에서 걸었던 걷기 좋았던 능선길에는 봄의 색깔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피나물꽃

 

 

 

 

 

 

 

 

서양민들레

 

 

 

 

 

 

 

 

신로령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백운산과 광덕고개로 이어지는 길과  하산길이 만나는 지점이다.

신로봉에서 암릉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다고 하나  나는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하산하려고 한다.

 

 

 

 

 

 

 

 

 

해발 1000에서 1이 부족한 곳!  그러고 보니 이곳 말고도 괴산의 희양산도 이랬지

 

 

 

 

 

 

 

정상에는 진달래가  아직 지지 않고 있다.  국망봉에서부터  이곳 신로봉까지 그리 험상굳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진 능선이다.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길의 모습

 

 

 

 

 

 

 

 

 

 

건너편 암릉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신로봉에서의 조망은   국망봉에서보다 더 뛰어나다. 사방팔방 막힘이 없는게

다만  봄바람이 워낙 거세게 불어서 좁은 정상에서  자칫 모자가 벗겨지면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다.

 

 

 

 

 

 

 

화악산이 특별히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미세먼지 때문에 그 거리가 더 먼듯 보인다.




 

 

 

 

 

 

 

 도마치 고개의 모습이다.

 

 

 

 

 

 

 

신로봉에서 북쪽으로 광덕고개와 광덕산 그리고 좌측으로 명성산의 모습이 눈에는 들어왓으나  사진을 찍고 나니

희미해서 구분하기 어렵다.

 

 

 

 

 

 

 

신로봉에서 바라본 풍경 파노라마

 

 

 

  신로봉에서 신로령으로 다시 내려와서  휴양림계곡길로 내려선다.

 

 

 

 

 

 

 

벌깨덩굴

 

 

 

 

 

 

 

 

큰구슬붕이 형제들을 만난다.

 

 

 

 

 

 

두녀석

 

 

 

 

삼형제

 

 

 

 

 

 

프른색감이 이쁜 큰구슬붕이

 

 

 

 

 

 

 

 

 

병꽃

 

 

 

 

 

 

 

족두리풀

 

 

 

 

 

 

 

 

는쟁이냉이

 

 

 

 

 

아주 작은 는쟁이 냉이꽃이다.  접사렌즈로도 촛점 맞추기가 까다로운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 꽃이 지고 잎이 무성한  노루귀가 지천이다.

 

 

 

 

 

 

노루귀

 

 

 

 

 

 

 

 

이틀전 내린 비로 계곡을 흘러가는 물소리가 힘차게 들린다.

 

 

 

 

 

 

돌단풍

 

 

 

 

 

 

 

국망봉 계곡의 돌단풍은 꽃은 지고 꽃보다  아름다운 씨방이 맺은 모습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돌단풍 씨방

 

 

 

 

 

계곡 옆에는 금낭화가 한창이다.

 

 

 

 

 

 

 

곷이 이쁘고 색감또한 매력적이어서 화단에도 많이 심는 꽃

 

 

 

 

 

 

 

계곡의 힘찬 물소리와 함께 이쁜 이녀석들과도 한참을 데이트했다.

 

 

 

 

 

 

 

 

 

 

 

고추나무꽃도 피기 시작한다.

 

 

 

 

 

 

5월의 국망봉 계곡의 힘찬 물소리에 산행후에 발을 담가본다.  그 차가움에 발목이 끊어질듯 하지만

7시간 이상 걸었던 발의 피로를 풀기에 이만한 장소도 없는 듯하다.

 

 

 

 

 

 

졸방제비꽃

 

 

 

 

 

 

 

 

 

 

 

 

산괘불주머니

 

 

 

 

 

 

 

 

 

휴양림 캠핑장에  내려선다. 어린이날을 맞아 계곡의 캠핑장에는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섰다.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과 연인들  나이 지긋한 캠핑족들이  그들 나름의  휴식을 즐기는 곳이지만

내눈에 들어온 그들의 모습은 80% 이상이 고기를  굽는 모습이다. 먹고 쉬고 또 먹고  

어휴!  늘어나는 체중에 뱃살은 어쩔껴?         내 걱정이나 하자

 

 

 

 

 

 

 

 

휴양림 입구로 내러서는 길  봄의 풍경이 화려하다.

 

 

 

 

 

 

 

 

장암저수지 둑방길로 하산하려고 한다.

 

 

 

저수지에서 바라본 우측의 국망봉과 좌측 가리산 뒤로 숨어있는 신로봉으로 걸었던 길이 눈에 들어온다.

 

 

 

 

 

 

저수지  제방길을 걸어 아침에 올랐던 그 곳으로 도착해서  국망봉에서 신로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본다.

능선길은 그다지 길어 보이지는 않지만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오름길이  힘에 꽤나 부쳤던 하루다.

 

 

 

 

 

지난 겨울 조망을 전혀 기대할 수 없이 답답했던 날   봄꽃 필무렵 다시 걸었으면 했었던 포천의 국망봉

자욱한 미세먼지로 아쉬웠지만 그나마 생기발랄한 얼레지의 모습에 위안을 삼는다.

 

 

산행한 날 : 2018년 5월 5일

걸은 길 : 생수공장 직전 공터- 제3등산로-국망봉-신로봉-신로령-휴양림-주차장까지  7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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