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노을길 5코스중  일부 구간을 걷다.

 

 

  3월로 접어든 첫번째 날  결혼기념일을 맞아  안면도를 찾았다.

 

 

 

 

 

 안면도 노을길은 꽃지해변에서 백사장항까지 12km구간을  말한다.  원래 걷는게 자신없는 와이프의 체력을 감안하여 힘닫는데 까지

걷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올 예정

 

 

 

 

 

9시가 넘은 시간  3.1절 아침은 제법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오후 늦게 비예보가 있지만 아침의 꽃지해변은 포근하기만 하다.

 

 

 

 

 

 

때맞춰 썰물시간인 지금 꽃지해변 앞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가는길에 제법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온다.

 

 

 

 

 

 

할미바위

 

 

 

 

 

 

할미 바위 뒤쪽에서 방포항 풍경을 담는다. 확빠진 썰물에 돌밭이 훤히 드러나 있다.







 

 

 

 

 

 

 

 

할미바위 돌아 나오는길 노란색 빨간색 텐트는 아니고 현지주민이 해산물을 파는 곳이다.



 

 

 

 

 

 

 해삼,낙지, 멍게등 작은 양을 놓고 파는 중

 

 

 

 

 

 

 

할미바위에서 나와 방포항으로 가는 꽃다리를 건넌다.

 

 

 

 

 

 

 

설물에 뻘이 드러난 방포항 풍경

 

 

 

 

 

 

꽃다리에 심어놓은 나무 뒤로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

 

 

 

 

 

 

 

 방포수산의 저녁 영업종료 시간이 평일6시 반이란다.   전날 꽃지해변 근처에  예약한 펜션에 회좀 떠서  가려고 했으나

너무 일찍 문을 닫기에  몽산포 수산물 판매징에 들러서  회를 떳다.   30대 젊은 남자가 주인인 그  판매장  도착 20분 전에 전화로

부탁했더니 깔끔하게 회를 뜨고 매운탕에 양념까지 그리고 서비스로 멍게까지 주시더라!  고마운거 ^^


 

 

 

 

 

방포항을 지나면서 방포해변까지는 산길로 이어진다.

 

 

 

 

 

 

바닷가 길을 계속 걷는다면 지루할텐데  소나무향  은은히 풍기는 산속길 걷는 기분이 좋다.


 

 

 

 

 

계단길 중간쯤에서  바라본 방포항 풍경

 

 

 

 

 

 

 

 

 

 

 

 

 

 

 

 

방포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꽃지해변과 할미 할아비 바위  그리고 할아비 바위 뒤 작은 섬은 위도

 

 

 

 

 

 

 



 

 

 

산위에서 방포해변을 내려다 본다.     썰물에  흰모래사장이 훤히 드러난 모습



 

 

 

 

 

 

노을길은 곳곳에 이정표가 많이 표시되어 쉽게 길을 잃지 않고 걸을 수 가 있다.

 

 

 

 

 

 

 

방포 해변앞 벤취

 

 

 

 

 

 

 

안면도 해변길을 걷는 동안 엄청나게 맣은 팬션들이 자리잡고 있다.    비수기인 요즘에는 거의 사람들이 찾지 않을텐데

전날 묵은 펜션도  단 두팀만 묶었는데....

 

 

 

 

 

방포해변에서 다시 두애기해변쪽으로 걷는다.

 

 

 

 

 

 

두에기 해변 가는 길은 다시 소나무 숲길로 접어든다.

   

 

 

 

 

 

 

노을길 5코스 종점 백사장까지는 아직도 멀었다.

 

 

 

 

 

 

 

두에기 해변이다.  여기서 좀 더 가다가   u턴해서  이번에는 해변길로 꽃지 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갈려고 한다.

 

 

 

 

 

 

길은 다시 산길로 이어지고 있다.

 

 

 

 

 

 

두에기  이 지점에서 숲으로 더 가다가 다시 U턴한다.

 

 

 

 

 

두에기 해변   애기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의  행복한 나들이가 부럽다.

 

 

 

 

 

 

노란 고무장화를 신은 세살쯤 되는 애기는  물속을 퐁당거리는게 재미가 있는지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물을 첨범거리고 있는 게 참

 귀엽더군.

 

 

 

 

 

 

오후에 비가 예보되었음에도 오전의 안면도는 날씨도 포근했고 적당히 불어주는 봄바람에 귀가 간지럽다.

 

 

 

 

 

꽃지까지는  물빠진 해변길로 걷는다.

 

 

 

 

 

 

 

 

 

 

 

 

설물에 훤히 드러난 날까로운 돌들  가끔씩은 미끄러운 곳도 있지만  그냥 걸어도 불편함은 없는 길이다.

 

 

 

 

 

 

 

방포해변으로 가는 바닷길   발길에 바스락 거리는 몽돌을 밟으면서 걷는다

 

 

 

 

 

 

 

 

 

 

 

두에기 해변의 몽돌

 

 

 

 

 

 

 

 

 

 

 

 

 

 

간조시간 때 훤히 드러난 해변

 

 

 

 

 

 

물이 덜빠진 곳에는 작은 고동들이 엄청나게 많다.  잠시 그 것들을 줍는다고 물에 담갔는데 손이 엄청나게 시리다.

 

 

 

 

 

 

어느 부부께서도 한창 채집에 열중이시다.   저분들도 고동을 줍겠지.   뭐 다른거는 전혀 보이지 않다만...

 

 

 

 

 

  바람이 잠잠한 아늑한 곳을 찾아  점심을 먹기로..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아웃도어 식단이다.

 

  바람 잠잠한 아늑한 곳에서  소박하지만 만찬을 즐기다.

 

 

 

 

 

 

 

 

 

 

방포해변 벤치에 올려놓은 몽돌

 

 

 

 

 

 

 

 

 

 

 

 

 

 

 참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

 

 

 

 

 

 

 

 

 

 

오후에 예보된 비 때문인지 하늘이 점점 회색빛으로 변하고 바람도 조금씩 세게 불기 시작한다.

 

 

 

 

 

 

 

바닥이  단단한 모래사장을 걸어 본다.

 

 

 

 

 

 

 

 

 

 

 

 

 

 

 

 

 

 

방포해변 풍경

 

 

 

 

 

 

 

방포항에서 다시 바라본 할미, 할아비바위   아침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등대로 가는 길

 

 

 

 

 

 

방포항 꽃다리

 

 

 

 

 

 

꽃다리에서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들 다시 바라본다.

 

 

 

 

 

 

 

방포항 건너가는 꽃다리

 

  안면도 노을길 5코스 구간 중 대략 1/3 정도를 왕복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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