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봉에서 바라본 구름 한 점없는 북한산 백운대의 풍경이 눈이 시릴 정도도 아름다웠다.

 

 

  본격적인 설연휴의 첫째날    집에서 그냥 보내기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고민하던차에 북한산 원효봉을 찍고 백운대로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

 

 

   산행한 날 :2016년 2월 6일(토)

  산행코스 : 산성탐방센타 -> 원효봉 -> 백운대 -> 산성탐방센타

 

 

 

 

 

 

열시가 조금넘어 도착한 북한산 산성탐방센타  아직은 이른 시간일까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지않다



 

 

 

 

원효봉을 오르기 위해서  잠시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다.

 

 

 

 

 

 

 

 

 

북한산 둘레길 편안한 길을 잠시 걷다 보니 우측으로 원효봉 올라가는 길이 있다.

 

 

 

 

 

 

 

 

 

사위질빵 씨방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다.  북한산 숲속에도 오전 햇살이 스며들고 오늘따라 조금은 춥지만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이다.



 

 

 

 

 

 

 

 

 

 

 

 

여장이라고 한다.

 

 

 

 

 

아! 그러니까 여장이라 함은.......

 




 

 

 

 

오르는 산길 왼쪽으로 조망이 터진다. 고양시의 모습




 

 

 

 

 

원효봉을 오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한무리의 일행들이 잠시 경치감상을 하고 있엇다.

 

 

 

 

 

 

원효봉 오름길에 있는 두꺼비를 닮은 듯한 바위



 

 

 

 

잠시 조망 터지는 곳에서 북쪽을 바라본다. 건너편 능선 저멀리 도봉산이 슬쩍 고개를 내밀고 있다.

 

 

 

 

 

 

구름 한 점없는 파란 하늘의 서울이다, 하지만 미세먼지인지  공해인지 멀리보이는 하늘은 탁하기만 하다.

 

 

 

 

 

 

 

 

 

 

 

건너편 의상능선

 

 

 

 

 

산성탐방센타를 당겨본다.

 

 

 

 

건너편 의상봉 능선  - 사실 아침에는 호기있게 저 곳까지 갈려구 마음 먹엇는데   도무지 갈 엄두를 못느낀다.     일찌감치 포기

 

 

 

 

 

 

북한산 원효봉 올라가는 길   바람도 잠잠하고 날씨도 햇살이 스며들어  전혀 추위를  못느낄 정도이다

 

 

 

 

 

 

원효봉 직전의 바위

 

 

 

 

 

이곳에서 바라보는 정상의 풍경이 멋지다.

 

 

 

 

 

 

오늘 혼자서 산행하다 보니 친구가 그리웠다 보다. 혼자서 그림자 놀이도 하고

 

 

 

 

 

염초봉과 백운대를 더 당겨본다.  염초봉은 출입금지 구간이라 우회해야 한다.

 

 

 

 

 

 

때마침 올라온 러시아 사람한테 한 장 부탁한다.

 

 

 

 

 

앞 능선너머 도봉산 오봉과 자운봉 신선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갑자기 다시 추워진 날씨이지만 바람이 없다보니 양지바른 곳은  포근하다, 여기 저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풍경의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원효봉 직전에서 방금 지나온 바위구간을 슬쩍 뒤돌아 본다.

 

 

 

 

 

 

 

 

 산성은 원효봉까지 그 흔적을 뚜렷이 남기고 있네.

 

 

 

 

 

 

 

 

 원효봉 정상이다. 정상석은 당연히 없지만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염초봉과 백운대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느낌이다

 

 

 

 

 

 

 

 

 

 정상에는 먼저온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설날 연휴의 첫날을 즐기고 있다

 

 

 

 

 

 

 

 백운대와 만경대

 

 

 

 

 

 

 

 

 원효봉의 소나무 고사목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의 하얀 화강암덩어리가 햇살에 더 빛나고 있다

 

 

 

 

 

 

 

 

 

 원효봉의 풍경

 

 

 

 

 

 

 

 

 

 원효봉 내림길 옆에는 곰머리같은 돌이 백운대를 바라보고

 

 

 

 

 

 

 

 

 잠시 성곽에 올라서 염초봉과 백운대를 당겨본다. 백운대 정상의 태극기가  흰점으로 보인다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모습

 

 

 

 

 

 

 

 

 

북문에 다다르니 염초봉가는 길은 출입금지 구간이다, 당연히 계곡을 향해 내려서 우회할 수 밖에

 

 

 

 

 

계곡의 내려가는 길 말라비틀어진 단풍나무 위로 점심의 햇빛이 내리고 있다.

 

 

 

 

 

 

 꽤나 경사가 심한 계곡 오름길을 숨가쁘게 올라서 백운대로 향한다.

 

 

 

 

 

체중이 불어나니 심한 경사길은 허벅지가 터져나갈 듯한 통증이 온다. 작년같았으면 그리 힘들지 않았을 법도 한데

계속 몇십m올라가고 쉬고...

 

 

 

 

 

 

 

 

 

해를 등지고 바라보는 백운대의 하늘빛이 참 곱다. 완전 코발트 블루의 하늘색이 참 맘에 든다.

 

 

 

 

 

 

 

 

 

 

 

 

 

건너편 수락산과 불암산은 서울하늘의 공해인지 중국산 미세먼지인지는 모르겟지만 날씨만큼 선명함이 없다.

 

 

 

 

 

 

 

인수봉 너머 도봉산과 사패산이 뚜렷이 보인다.

 

 

 

 

 

 

 

북한산 정상 백운대의 모습.

 

  4년전 가을에 올랐을 때는 발디딜 자리도 없이 사람들이 빼곡햇었는데  설연휴 아니 겨울의 백운대는 그다지 붐비지 않는다

 

 

 

 

 

오늘 올랐던 원효봉과 염초봉을 바라다 본다.

 

 

 

 

 

 

 

 

 

아마 정상의  모습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인듯

 

 

 

 

 

 

 

 

 

 

 

 

 

 

 

점심 때가 살짝지난 백운대 풍경    오늘은 젊은 사람들이 제법 많이 찾았다

 

 

 

 

 

 

 

 

건너편  만경대

 

   올해 여름무렵에 저 곳 만경대에서 북한산의 일출모습을 꼭 담고 싶다.

 

 

 

 

 

 

 

 

 

 

 

 

 

정상 바로 아래 바위의  젊은 산객들

 

 

 

 

 

 

 

오리바위

 

 

 

 

 

 

 

 

 

좀더 가까이

 

 

 

 

 

그리고 그 오리바위의 옆구리에 붙어본다.

 

 

 

 

 

 

 

하산하면서 다시 한번 바라보자

 

 

 

 

 

 

 

 

 

 

 

 

 

 

 

 

 

 

 

 

 

 

 

 

 

 

 

 

 

 

 

 

인수봉도 다시 바라보고   다시 지긋지긋한 계곡길로 다시 내려간다.

 

 

 

 

 

 

 

 

 

 

 

 

 

 

하산길 바라본 원효봉

 

 오늘로 북한산은 여섯번째 산행이다.    아직도 못 가본 코스가 꽤나 엄청나게 많을 텐데 조금씩 아껴뒀다가 요긴하게 올라가봐야지

 

 

 

 주차장을 나서는데  주차비가 더럽게 비싸다.  옆 송추주차장보다도 몇배 되는구나. 어쩐지 주차장의 차들이 그리 많지 않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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