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강추위를 무릅쓰고 올라온 백운대에서 일출을  보다.

 

 

 

 

    강추위가 몰려온 날 새벽같이 북한산으로 달려갑니다.    모처럼 가족과의 약속 때문에 멀리 산행을 할 수 없는 날

   가까운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가을과 달리 날씨가 맑음이라 일출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하고

 

 산행한 날 : 2016년 1월 23일(토)

 코         스  : 백운대탐방센타 주차장 -> 위문 -> 백운대 -> 용암문 -> 도선사 -> 주차장

 

 

 

 

 

 

 

 전날 분명히 알람을 해두었건만 이상하게 벨은 울리지 않고   이상하다 하고 보니  스마트폰 전원이 꺼져 있다.

시계를 보니    아뿔사  늦었구나..   눈만 비비고 그냥 차 시동 걸고 나섭니다.

 

   겨우  여섯시 반쯤 도착해서   쉬지않고  도착한 백운대   아직 일출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엄청 추운날 아침 백운대에는  먼저 올라온 한분께서 이미  삼각대를  설치하고     잠시 그 분의 풍경모델이

  되어주고 다시 내려옵니다.

 

 

 

 

 

 

 

 

 

 

 

 

 

 

 

 

 

그리고 그 열정의 진사님으로부터 내 뒷모습이 담긴 매우 아름답고 귀한 사진을  받아서 올려 봅니다.   정말로 감사드려요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바라본 인수봉의  일출전 풍경을 담습니다

 

 

 

 

겨울이라 동남쪽 하늘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날이 너무 추우니 삼각대  다리 고정하는 나사가 잘 돌아가지  않아  그냥 어쩔 수 없이  손으로 눌러야 할까 봅니다.

 

 

 

 

오늘 따라 엄청 추운날 손가락도 얼얼하고 그래도 열심히 해뜨는 그곳을 향해 눌러 봅니다.

 

 

 

 

 

 

붉어지는 서울의 아침 하늘

 

 

 

 

 

 

만경대 너머로 아침의 붉은 빛이 감돌고

 

 

 

 

 

 

 

살을 에이는 바람이 두툼한 옷속으로 파고 들고

 

 

 

 

 

 

 

 

 

 

 

 

 

만경대 너머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

 

 

 

 

 

 

노출이 안맞아 보정작업을 하니  아래쪽은 그냥 노이즈 바다라 ! ㅠㅠ

 

 

 

 

 

그냥 손으로 찍다보니 선명하질 않구나.    너무 춥다.

 

 

 

 

 

 

 

만경대 너머로 해가 뜨는 그 곳을 바라보다.

 

 

 

 

 

 

 

 

 

 

인수봉 거대한 암벽이 아침햇살에 빛나고 있다.

 

 

 

 

 

 

다시 올라간 정상  강풍의 흔적이 태극기에 역력하다.

 

 

 

 

 

저기 정상에서 계속해서 추위을 무릅쓰고 대단한 열정을 보이시는 진사님

 

 어깨에 3개의 카메라를 메고 열심히 북한산의 아침풍경을 담고 있다.

 

 

 

 

 

 

해가 뜨면서 조금씩 산객들이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고.

 

 

 

 

 

 

오늘 아침 북한산 정상 기온 영하 18도  조금만 있다 보면 입이 어는 느낌이라 말을 해도 말이 덜덜 떨린다.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시는 진사님

 

 

 

 

 

 

 

 

 

 

만경대와 노적봉의 아침

 

 

 

 

 

 

 

그 열정만이 이 곳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가 있겟지.    저분은 올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신다고 한다.

 

무거운 카메라 3개로 담아내는   저분을 보니 대단한 분인 듯   존경심마저 든다

 

 

 

 

 

 

 

 

 

 

 

 

 

 

아무리 추워도 산을 향한 열정 앞에는 추위는 그냥 차가운 날씨일뿐

 

 

 

 

 

염초봉쪽 모습도 담아본다.

 

 

 

 

 

 

1월 23일 서울의 아침은 모든 것을 꽁꽁 얼린다.  

 

 

 

 

 

 

인수봉 너머 도봉산의 아침풍경도 담아야지

 

 

 

 

 

 

그기로 그 열정의 진사님

 

 

 

 

 

 

 

 

 

 

 

 

 

 

 

 

 

그 열정으로 담아내는 북한산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 진다.

 

 

 

 

 

 

 

 

 

계속해서 정상 주위에서 추위와 맞서 싸우며 버티고 잇는데   춥긴 엄청춥다

 

 

 

 

 

아직도 아침 빛은 인수봉을 비추고 그 너머 도봉산의 모습 점점 또렷해 진다.

 

 

 

 

 

까마귀 두마리 날다가 카메라에 들어오다.

 

 

 

 

 

 

 

 

 

 

 

 

 

 

 

 

 

 

 

 

 

 

 

 

 

 

 

아침 햇살비친 백운대  

 

 

 

 

 

건너편 도봉산을 당겨본다.

 

 

 

 

 

 

 

오늘 아침은  맑고 흐림으로 예보된날     구름한 점 없은 하늘이 청명하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완전히 사라지기 않았나 보다. 시계가 아주 좋지는 않다. 나쁘지는  않고.

 

 

 

 

 

얼굴에서 날이 추운게 표가 난다.  지지리 궁상을 하고 찍은 내 모습이 불쌍해 보인다.

 

 

 

 

 

 

이제는 정상을 내려가자     한시간  정도 강추위와 바람에   입도 얼어서 말이 헛나오고   두꺼운 등산화속 발가락이 얼얼할 정도이다.

 

 

 

 

고양이도 햇볕이 그리운가 보다. 몸을 잔뜩 움크리고 귀찮듯이 앉아있다.

 

 

 

 

 

 

 

내려가기전 다시 한번 정상을 본다.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

 

 

 

 

 

 

 

 

 

 

 

그동안 아까부터 올라온 등산객들은  곧바로 정상에서 하산하고   그 열정의 진사님도 하산하고 나도 하산하련다.

 

   5월 꽃피는 이곳의  아침풍경을 담아보리라

 

 

 

 

 

 

내려가는 바위길은 잔뜩 얼어있다.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그냥 쭉쭉 미끌어진다.  잘 못 하면 허벅지 인대 늘어날랴. 

 

 

 

 

위문을 거쳐  용암문까지 가서 도선사로 하산할려 한다.   위문에서 그 열정의 진사님은  백운대탐방센터로 내려가고 혼자 걷는 아침의

북한산길   그나마  바람이 잠잠하니 걸을만 하다.

 

 

 

 

 

 

 

백운대 모습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구름한 점 없이 파란 하늘에 햇살에 빛나는 바위가 대조적이다.

 

 

 

 

 

 

 

 

염초봉쪽 능선

 

 

 

 

 

 

 

 

 

 

 

 

 

 

 

 

 

 

 

 

 

 

 

 

노적봉

 

 

 

 

 

 

 

 

 

 

 

 

 

 

 

 

 

 

 

 

 

 

 

 

 

용암문으로 가는 길  햇살이 파고드는 말라비틀어진 단풍의 모습이 애처롭다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내려간다.

 

 

 

 

 

 

 

도선사로 내려가는 길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

 

 

 

 

 

 

 

 

 

 

 

 

 

도선사를 지나간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울리는  염불하는 소리는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듯한 그저 습관적으로 되세김질하는

  소리가  스피카로 계속 크게 울려대다.

 

 

 

 

 

 

아침에 달랑 두대만 주차되어 있던 주차장에 도착했다.  가장 짧은 길로 올라가서 내려왔던 북한산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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