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4년 6월 14일

 산 행   지 : 원대리 자작나무숲길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 이정표

 

   44번 국도와 33번 국도를 잇는 지방도로 중간쯤에서  자작나무 숲길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름볕 아래  흙길을 열심히 걷다보면 만날 수 잇는 그 곳 자작나무 숲길을 만나기 위하여..

 

 

 

 

 

 

 일주일 동안 우박에 돌풍에 고르지 않았던 일기도  오늘은 아주 맑음입니다,

 

 

 

 숲길 중간쯤 앉아 쉴 수 있는 곳도 있고

 

 

 

 망초꽃

 

 

 자작나무 숲길을 들어서기 전에 먼저  반기는 수령 20여년의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 그늘 아래 앉아서 쉬도 그리고 숲향기도 느껴보는 그 자리

 

 

 

 

자작나무숲에서 좀더 머무르면서 여유잇는 걸음이 아쉽습니다, 곧이어서 나타날 낙엽송길

 

     자작나무와 낙엽송  둘의 공통점은   길고 곧다는 것

 

 

 

 

 엄마 등에 엎힌 어린 딸의 표정이 행복해 보입니다.

 

 

 

 

 느릿 느릿 걷기 좋은 그 길

 

 

 

  북유럽에 많다는 자작나무는  외래종이 아닌 한국고유종의 나무라고 합니다,

 

    어릴쩍  산속에서 간혹 만나던 그 나무  그리고 비슷한 박달나무도 있고 ....   나무가 단단하기로 유명한 그 나무

 

    그 자작나무 숲길에서  여유를 느껴봅니다,

 

 

 

 

 

 

 

자작나무가 낙엽송을  만나다.

 

 

 

 

 

   하얀 피부가 아름다운 자작나무

 

 

 

 

 

  그리고 길가 그늘에서 만난 초롱꽃

 

 

 

 

 

 

 잠깐 동안 만났던 자작나무와 이별을 하고 여름 땡볕 그늘도 별로 없는 길로 접어듭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푸른하늘과 구름이 아름다운 산길을 걸어볼까요.

 

 

 

 

 길가 엉겅퀴꽃 안에는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숲속을 나오니 요런 평범한 곳에서도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임도 한가운데 위치한 팬션

 

 

 그리고 그 팬션을 조금 지나치면  원대국민학교 분교가 보입니다.

 

    국민학교란 간판을 보니 95년 이전에 폐교된 듯

 

 

 그 폐고 앞마당은 무수한 잡초들로 가득하고

 

 

 

 

 

 

 

 

 

 

 

 

 

금계국

 

 

 

 

 

 개복숭아

 

 

 

 숲길 작은 계곡 웅덩이에는 올챙이가 한가득

 

 

 

매발톱

 

 

 

 초롱꽃

 

 

 

 계속되는 내림길 그리고 그늘막없는 길

 

    

 

 

 

 

 

 

 

 한적한 시골 농가 풍경

 

 

 

 

 

 

 

 원대리 하산길 어느 촌가 앞마당에는 엄나무잎이 하늘을 가리고.

 

 

 

 

 

 

 

 가끔씩 산에서 보는 개다래잎이  흰색과 다르게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소나무와 담쟁이 덩굴

 

 

  6월 모내기 끝난 원대리의 평화로운 풍경

 

 

        산을 오르는 땀방울의 수고도 없이 그저 숲길을 걷다보니  예상했던 자작나무숲 구간은 오늘 걸은 길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좀더 그 숲길에서 머무르고 싶었던 아쉬움이 많은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산행은 전날 잠을 설친 탓인지 귀가길 버스안에서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월드컵이 사람잡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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