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함양 괘관산

산행일자 : 2014년 5월 17일

산행코스 : 빼빼재-감투산-괘관산-암릉지대-내중산-은행마을

 

   오늘의 산행지는 함양 괘관산입니다. 보름전 황석산에 올라서 맞은편에 우뚝솟은 괘관산을 보았을 때

오르고픈 설레임으로 가득찬 산이기도 합니다.

 

 

산행 출발지인 빼빼재에 있는 등산 안내도

 자세히 보니 하산종점인 은행마을 안내는 없습니다. 나중에 알바한 이유를 이제사 알겠네

 

 

빼빼재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출발점이 해발 800여m 인지라 산행길의 경사도가 그리 급하지 않아

걸음걸음에 여유가 있는 듯합니다.

 

 

 

걷기에 편안한 능선길과 5월 숲속의 상쾌함을 느끼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산행 출발한지 얼마 안된 시간에 감투산에 도착하여

 

 

 

 

 

감투산에 잠시 머무르고 다시 정상을 향하여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장쾌합니다.

 

 

 

 

능선에는 걷기 좋고 보기에도 좋은 부추같은 풀숲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능선 바람 시원하게 부는 저 풀밭에 누워서 파란하늘 감상하면 어떨까?

 

 

 

정상까지 깔린 5월 초록의 괘관산 능선

 

 

 

 

감투산에서 천황봉까지 왕복 2KM

 

 예정에 없던 천황봉까지 계획하고 올라가지만  어제 회사 야유회로  10여년 만에 축구를 하고 나니 발걸음이

엄청 무거워지고 있어서 ....

 

 

 

 

 

 

 

  산행길 옆에 피어난 5월 야생화

 

 

 

괘관산 가는 길에 천황봉을 당겨보니 철쭉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건너편 백운산의 모습

 

 

 

 

 천황봉가는 것은 포기하고 곧바로 괘관산으로 오릅니다.

 

 

 

 

 

 

 괘관산 정상에서  진행방향을 보니 본격적인 암릉지대의 시작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건너편 천황봉

 급경사 내리막길 그리고 다시 오름길을 반복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을 줄것 같아 포기합니다.

일부 몇명은 갔지만 (대단들 하셔라)

 

 

 요상한 참나무

 

 

 바위와 천황봉

 

 

 이제부터 본격적인 괘관산 암릉타기 시작

 

 

 

 

 바위를 만나면 무조건 올라가서 경치바라보고 감동하면 괘관산 산행 끝!

 

     참 쉽죠 ~ 잉 ^^

 

 

 

 

 

 

  계관산 정상을 찍고 바위능선길을 타는 동안 길들여지지 않은 등산로에서 짜릿한 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돌아서 손한번 들어주면      

 

 

 바위를 넘고 또 넘고

 

 

 

 계관산 정상을 뒤돌아 보고

 

 

 삼각점 표시된 곳이 원래의 괘관산 정상인데...

 

   아마 함양군에서 안전을 이유로 정상석 위치가  바뀐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계속되는 능선 암릉길

 

    보름전 올랐던  건너편 황석산 암릉길과 비슷한 풍경입니다.

 

 

 

 저 바위를 넘으면 또 바위 ..

 

 

 

건너편 황석산이 보이고 중턱의 흰부분은 피바위

 

 

 

 

 바위길 걷다가 길이 없으면 다시 후퇴

 

 

 

  보름전 올랐던 황석산을 당겨봅니다.

 

    중턱의 흰 부분이 피바위

 

 

 

 

 

 좌측으로 천황봉

 

 

 

 경치 감상하랴   암릉길 직접 발로 밟아보랴 바쁩니다.

 

 

 

 올라가서 그리고 걸터앉으면  뒤에서 찍어 주고..

 

 참 재밋당

 

 

 

 

 그리고 누워도 보고

 

 

 

 

 다시 서서 폼도 잡아보고..

 

 

 

 

 

 

 

 

 

 

 암릉길에 피어난 철죽너머 황석산이 정상부를 살짝 보여주고 있습니다.

 

 

 

 

 

 

 

 

 

 

  멋진 바위 뒤로 괘관산 정상과 걸어온 암릉길

 

 

 

 

 

 

 

 아직도 걸어야할 암릉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남덕유산 그리고 거망산과 황석산 넘어 기백산 등등

 함양과 거창의 웅장한 산세들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백운산

 

 

 

 

 

 

 

 

 

 이제는 마지막 암릉지대인 것 같습니다.

 

 

 

 

 

 그놈 참 묘하게 생겼군

 

 

 

   모자를 쓴 바위 같기도 하고 ㅎㅎ

 

 

 

 

 

 

 

 

 

 

 5월 연두와 초록으로 깔린 계관산 계곡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그리고 남덕유산

 

 

 

 괘관산과 천황봉

 

 

 

 

 

 암릉길 걷는 회원들을 뒤돌아보게 하고

 

 

 

 

 함께하는 발걸음이 더없이 행복해 보입니다.

 

 

 

 오후 무더운 햇살아래 괘관산 암릉길 우회하지 않고 무조건 직진모드로 걷다보니  정상도 저멀리 보이고..

 

 

 

 

 

 

 

 

 

 암릉길 끝지점 좌측으로 등산로가 아닙니다로 표시된 곳으로 내려가면 은행마을로 곧장하산하지만

대부분 그대로 직진하다보니 생길 내려치고  산삼밭 가로질러 임도로해서 하산지점으로 향합니다.

 

 

 

 

 인삼밭에서 바라본 괘관산 정상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5월 따가운 햇살아래 익어가는 청보리밭 풍경이 정겨운 괘관산 산행

 

   약간의 알바도  경험해보고  임도를 걷다보니 마침 현지주민 트럭을 얻어타고 하산지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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