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년 10월 3일

산행지 : 진안 구봉산

산행코스 : 주차장-> 1봉->8봉->돈내미재->주차장

 

 

단풍이 살짝 물든 구봉산의 팔봉능선

 

 

청주에서 9시 조금은 늦은시간에 출발하여 이곳 진안 구봉산 주차장에 도착

11시가 다 된 조금은 늦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벌써 주차장 단풍나무는 가을을 알리고 있구요

 

 

 

구봉산까지는 불과 2.8Km  그렇지만 워낙 고도차도 크고 8개봉우리을 오르락 내리락 산행시간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능선까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라옵니다. 여기서 부터 능선길이 시작이구요

 

 

 

 

 

1봉가는 길에  바라본 구봉산 정상

 

 

 

 

 

1봉에서 오늘 올라온 곳을 보니 저 아래 주차장이 보입니다.

 

 

 

 

 

 

운암호의 풍경 너머 산들이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1봉에서 오늘함께한 일행들

 어렵게 셀프설정으로 찍고보니  ㅠㅠ

 

 

 

진안의 산들이 매우 멋집니다. 언젠가는 이 곳 주변 산도 모두 올라갈 날이 있으리라

 

 

 

 

 

2봉에서 1봉을 바라보다

 

 

 

2봉ㅇ에서 바라본 구봉산

 

 

 

운암호 저 너머 어딘가에 덕유산이 있을 텐데

 

 

 

 

 

 

 

 

 

 

3봉에서 4봉을 향하여 다시출발합니다.

 

 

 

 

 봉우리 오름길은 안전시설이 잘되어서 그리 위험하지도 않도 오늘 바위산 초보 회원님도 씩씩하게 잘 걷습니다

 

 

 

 

 

 4봉을  찍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고 나무그늘 아래에서 점심상을 펼칩니다.

 

 

 회원님이 정성스레 준비한 자치국수입니다. 호박에 당근 그리고 고기 고명까지 거기에 육수는 고소하고 진하고

여지껏 산에 다녀 봤지만 산에서 잔치국수을 맛보는 것은 꿈도 못 꾸었는데 오늘 완전히 입이 호강합니다.

 

가지고 온 밥은 그냥 도로 베낭에 넣습니다.    완전 감동!

 

 

 

 식사를 마치고 구봉산을 바라보니 올라갈 길이 아득하기만..

 

 

 4봉에서 식사후 내려오는 길은 바위에 급경사길  그래서 조심조심..

 

 

 

 

쉬어가라고 나무벤취까지 ㅎㅎ

 

 

 

 

 

 

 5봉

 

 

 

 쑥부쟁이꽃을 보니 가을이 곧 깊어지겠군요.

 

 

 저 아래는 낭떠러기

 

 

 

 

 

 바위벼량에 자리잡은 소나무

 

 

 

 

 

 단풍으로 물든 나무 너머로 구봉산이 우뚝 자리잡고 쉽게 길을 허락하지 않을 듯합니다.

 

 

 

 

 5봉에서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구요

 

 

 

 구봉산

 

 

 

 개옻나무 단풍

 

 

 

 

 

 가을 하늘아래 드러나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

 

 

 

 

 뒤돌아본 5봉

 

 

 

 

 

 6봉에서 7봉을 바라보다.

 

 

 

 7봉가는 길 바위에 뿌리 내린 소나무가  구름한점 없는 10월의 오후 햇살에 나른함에 빠져들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그 모습을 나타냅니다.

 

 

 

 

 7봉 가는 길에 바라본 운암호

 

 

 

 

 

 바위에 피어난 쑥부쟁이

 

 

 

 저수지 아래 마을의 모습

 

 

 

 

 

 

 

 

7봉을 오르는 길은 급경사 철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아직은 이런 코스가 낮설은 야옹이님

 

 

 

 

7봉과 8봉사이 바위 협곡

 

 

 

 7봉은 등산로에서 벗어나서 올라갔다가 다시 원위치해야 8봉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8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구봉산 매우 경사가 심한 길입니다.

 

 

 

 

 

 8봉 정상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 나무 열매가 무었일까 궁금하군요.

 

 

 

 

 단풍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구봉산의 8봉입니다

 

 

 

 

 

 

 

 

 

 

 

 

8봉에서  바라본 8봉능선과 운암호 풍경

 

 

 

 이곳 돈내미재에서 구봉산 정상은 0.5KM 그렇지만 매우 경사가 심한 곳으로  시간도 많이 흘럿고 오르기를

포기하고 주차장으로 하산입니다. 나중에 다시 올때는 거꾸로 산행을 할까 합니다.

 

 

 

 

 천남성 열매 - 독초입니다.

 

 

 

 

 계곡에 다다르니 작은 폭포도 있구요.

 

 

 

 마을로 내려가다 보니 묵밭에 자리잡은 감나무에 홍시들이 간간히 달려있고 그 맛에 취하고 그리로 밤나무 아래에서

밤도 줍고  구봉산 정상으로 안오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늦은 오후 햇살에 눈부신 구봉산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까실쑥부쟁이





 

 

 저수지에서 바라본 구봉산의 8개 봉우리들이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

 

 

 

 

 

 시골마을 교회에서 바라본 8개봉우리는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오미자 열매

 

 오후4시가 훌쩍지난 시간 주차장을 향하여 가는 발길에서 오늘 산행의 감동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산행후 금산 어죽마을로 달려갑니다.

 

 

 

 참으로 착한 가격

 

 

 

 어죽 -  민물고기의 비린맛은 전혀업고  구수함과 청양고추를 살짝 넣어서 맛보면  매콤함과 칼갈함에 3명이 배부르게 먹고

 

 

 

 도리뱅뱅- 빙어을 튀겨서 그 위에 양념을 하고 다시 조려낸  

 빙어의 고소함과 양념의 매콤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해질 무렵 어죽마을 원골식당은 휴일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가득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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