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년 7월 14일(토)

산 행 지 :  황금산(충남 서산)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되어있고 원래 오늘 계획한 경남 거창쪽은 많은 비가  올것이라는 전망으로 산행지를 서해쪽으로 변경하자고 해서

올 봄에 개인적으로  갈려고 했던 황금산으로  급히 노선을 변경한다. 황금산은 산높이가 200m도 되지 않는 육지쪽에서 바라보면

산이라고도 할 수 없은 아주 평범한 곳이지만 해안쪽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출발부터 땀을 쏟으면서 산행을 시작한디.

 

황금산 트래킹의 명소인 코끼리 바위

 

 

 

 황금산 등산안내표지판

  갑자기 산행지를 변경한 관계로 산행지도도 없지만 이 산행안내표지판을 보고 오늘 산행코스를 확인한다.

 

 황금산 오르는 길은 동네 뒤산같은 부드러운 흙길로 30분 정도면 정상을 밟을 수 있다.

 

 

 

황금산 정상- 해발 156m로 낮지만 황금산 산행의 백미는 여기가 절대 아니다. 이제 정상을 찍고 내려간다.

 

 

 해안가로 내려가는 도중에는 수많은 전국의 산악회 꼬리표가 붙어 있다.

 

 해안가의 돌은 매우깨끗하고 서해바다치고는 물이 아주 맑다.

 

 

 

 안개가 낀 해안가 그리고 기암괴석으로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이 길은 정말로 환타스틱하다고 할까

 

 

 바닷가 바위에 홀로 우뚝선 소나무

 

 

 저 바위 중간에는  이 바위에서 운명을 달리한 젊은 영혼을 기리는 위령패도 붙여 있다.

 

 

 코끼리 바위의 멋진 모습

 

   오늘 산행한 시간이 만조때인지라 썰물때의 멋진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영락없은 코끼리 코의 모습이다.

 

 

 바닷가에서 바라본 해안가의 멋진 풍광

 

 

 

  다시 진행하면서 바라본 바닷가 풍경

 

 

 

 정말로 말이 안나올 정도로 멋지고 멋지다. 그저 감탄사만 연발한다.

 

 

 

 

 

 

 

 

 아직 점심때가 조금은 이른시각이지만 이 곳 해안가에서 펼친 밥상은  왕의 만찬이 부럽지 않다.

 

 

 해안가 바위를 돌고 도는 길은 약간 위험하다. 조심하면서 걷고 즐기고....

 

 

 드디어 해안트래킹의 종점이 보인다.

 

 

 

 

 

 3시간도 안되는 "짧은 트래킹을 마치고 다시 독곶리 해안으로 나온다.

 

 

 

삽교천 횟집에서 맛난  회한접시로 오늘 트래킹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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