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년 6월 23일

산행지 : 민주지산

산행코스 : 한천주차장->민주지산지름길->무지막골->민주지산석기봉중간능선->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주차장

 

 

        민주지산은 3년 전 여름휴가때 다녀오고 두번째 산행이다. 청주에서 출발한 버스는 여유있게 이 곳 한천주차장에 40여명의

 회원들을 내려놓고 오늘의 산행코스인 민주지산을 향해 열심히 오르는데....

  

석기봉에서 바라본 민주지산

 

 

  산행출발점인 한천 주차장

             

 

 산행안내도

            오늘의 산행코스는 쪽새골을 거쳐 민주지산에 오른 후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향하는 코스이다

 

  물한계곡을 들어서며

 

 

  2달 째 전국적인 가뭄으로 물많기로 소문난 이 곳 물한 계곡의 물도 시원하지 못하다 계곡의 물흐르는 소리는 노인네 오줌줄기 마냥  시원치가 않다

 

 

 물한계곡 옆 숲길은 서늘하고 매우 시원하다. 하늘 높은 줄모르고 치솟은 낙옆송 숲에 부드러운 흙길을 밟는 기분이 제법 상쾌하다

 

 

 

  하트모양으로 꼬인다음 참나무를 타고 올라간 다래덩굴

 

 

 

 

 그렇게 시원한 민주지산 길을 오르다 보니 3년 전 올랐던 길이 아닌 듯하지만 선두팀부터 후미까지 모두들 중간에서 좌회전하여 열심히 올라온 결과

민주지산과 석기봉 중간 지점 능선으로 오르고 마는데....  나중에 지도를 확인해보니 산행지도상에 무지막골로 올라왔다.

 

그리하여 민주지산 정상은 포기하고 석기봉으로 향한다. 오늘 개스로 인하여  조망이 좋을리는 만무하고  특별히 볼 것 없는 민주지산을 포기해도

아쉬움이 별로 남지 않는다.

 

 

  민주지산에서 석기봉으로 가는 능선은 울창한 참나무 숲이어서 여름철에 걷기가 매우 좋다 시원한 바람도 맞아가면서

오늘 같이한 일행들과 여유도 부리면서

 

 

 석기봉 정상  이곳에서는 막힘이 없는 조망을 선산하는 곳인데   여름산행이라 그런지  대기중의 높은 습도로 조망이 썩 좋지 않다

 

 

  석기봉에서 바라본 민주지산

 

   오늘 저 곳까지 같다가 다시 되돌아 왔으면  매우 힘든 여정이 되었을 텐데

 

 

  석기봉 바로 아래 바위에서

 

 

 

  삼도봉에서 바라본 석기봉

 

 

 

  삼도봉에서

 

   이 곳 삼도봉은 충북과 전북 그리고 경북의 경계점이다. 3도의 화합을 기원하는 조형물에서 단체로

 

삼도봉 지나면서 우측의 바위에서

 

      경상도에서 부는 바람은 에어콘 바람이다. 시원한 바람에 취하면서 그 기분을 만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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