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년 3월 31일

산행지 : 경남 사천 와룡산

코    스 : 남양동-> 도암재->새섬봉->민재봉->기차바위능선->와룡마을

 

와룡산은 경남 사천에 있는 산으로 해발 800여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행기점이 해발고도 10m도 안되기 때문에

그리 만만한 산이 아니다.

금년 봄도 늦추위로 인해 개화시기가 상당히 늦어지는 관계로  영취산 진달래꽃 산행계획이었으나 일찌감치

와룡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와룡산 산행의 가장 멋진 곳인 새섬봉의 모습

 산행기점에서 본 산행지

 

 

 주차장의 모습

 

출발하면서 저수지에서 오늘 함께할 동료들과

 

 

 산행출발점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코스인 새섬봉의 모습

 

 올봄들어서 처음으로 보는 만개한 개나리

 

 

 

 도암재에서 바라본 북바위 - 오늘의 산행코스에서 벗어난 곳

 

 도암재에서 북바위를 배경으로

   연이틀 잠이 부족해서 그런가 올라오는 도중에 식은땀과 현기증으로 컨디션이 엉망이다.

  잠시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서 어렵게 도암재까지 도착했다.

 

 

 새섬봉가는 능선도 제법 급경사의 연속이다. 돌탑에서 

 오늘  체력이 많이 방전될 것 같아 회원님의 스틱을 빌려서 산행한다.

 

 

새섬봉과 저멀리 보이는 민재봉  그리고 하산능선인 기차바위능선이 보인다.

 

 

사천 앞 바다 - 오늘 약한 황사로 그리 썩 좋은 조망이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풍광이다.

 

 와룡산 산행의 백미인  용의 등뼈같은 바위길  - 그다지 위험하지 않지만 아래를 처다보면 아찔하다.

 

 

 

 뒤돌아본 모습

 

 

 그냥지나치면 심심하고 재미없을까봐 몇몇은 무조건 바위위로 올라간다. 내려올 곳이 있든 없든간에 ..

 

 

저멀이 오늘 산행기점도 보이고..

 

 

 새섬봉에서 -

 

 

 

 

 새섬봉에서 민재봉까지는 아주 편안한 능선길이다.  모진 해풍으로 능선의 나무들은 키가 짧아 산행내내  사방팔방 막힘이 없는

 환상적인 조망을 제공한다.

 

 

 

수정굴 갈림길 이정표 - 성질급한 선두팀은 수정골로 하산 중이라고 연락이 오고 ㅋㅋ 

 

 

 

 

민재봉 정상에서

 

민재봉에서 함께한 회원들과

 

 

민재봉 정상에서 바라본 오늘의 하산코스 기차바위 능선길

 

 

  하산도중 바라본  민재봉

      산 정상부 등산로 주변에서 엔진톱소리가 요란하다. 능선좌우의 진달래 나무를 제외한 잡목을 제거하는 중이라고 한다.

     머지 않아 진달래꽃이  이능선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겠지.  사천시의 노력이 가상하다.

 

 

 

  기차바위 - 산행도중에 본 기차바위는 별로 지만 멀리서 바라본 모습은 마치 기차 객차를 여러대 묶어 놓은 모습이다.

 

 

 

 

 

 기차바위에서

 

 

 

 

 

기차바위 능선에서 와룡마을로 하산하는 길옆으로 편백나무숲이 하늘을 찌른다. 산을 다 내려오니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예전보다  일주일이상 늦게 찾아온 꽃소식에 조금은 쌀쌀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계절은 다시 봄으로

치닫고 있다.

 

 하산후 삼천포 어시장으로 이동한다. 한시간 정도 남는시간에 여럿이  생선회 한접시에 산행피로를 풀면서  2012년  3월 산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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