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년 3월 17일

산 행 지 : 고흥 팔영산

 

 

   팔영산은 전남고흥에 우뚝솟은 봉우리가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스런 산이다. 개인적으로 이번이 3번째 산행이다.

  오늘 일기예보가 비온뒤에 흐림으로 예보되어 조망을 걱정하고 버스에 오르나 남쪽으로 내달리는 버스안에서

  바라본 남도하늘은 서서히 개여가고 있어 오늘 산행의  멋진 풍광과 조망을 기대하고  팔영산을 올라본다

 

 

능가사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지 팔영산 - 하산후 찍은 모습

 

 

팔영산 안내도에서 - 얼마전까지 도립공원이었으나 최근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관리주체가 국가로 바뀌었다.

 

 

 능가사 입구 주차장을 말끔히 단장해 놓았다. 이 곳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팔영산을 향하는 힘찬 발걸음은 시작된다.

 

 

 등산로 입구의 자동차 야영장

 

등산로 기점의 팔영소망탑

 

 

 

능전 직전에 만나는 흔들바위 -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움직임은 없다.

 

 

 

제 1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제 1봉 유영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 선녀봉

 

 유영봉의 모습 - 예전에 등산로는 왼쪽으로 있었으나 절벽구간이고 위험해서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있다.

 

 

 출입금지 팻말을 무시하고 후미팀일행은 그길로 올라본다. 팔영산 8개 봉우리 코스중 가장 위험한 곳.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디딜 곳이 만만치 않다.

 

 

제1봉 유영봉에서 - 힘들게 올라온 만큼 그 것은 충분히 보상해주는   아기자기한 섬들의 평온한 모습의 풍광이 서서히 열려가고 있다.

 

 

제 2봉을 가는 도중에 바라본 유영봉의 모습

 

 

 

제 2봉 성주봉에서(?) 2봉이든 3봉이든 그것은 중요치 않다. 그저 풍광에 취하고 산행재미에 흠뻑 빠져서 느긋한 산행길이 그저 즐겁기만하다.

혼자서는 느끼지 못하는 단체 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바위에 매달린 쇠사슬에 몸을 맡기고 멋진 포즈도 취해보면서..

 

 

 제 1봉은 지나면서 하늘도 서서히 열려가면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멋진 모습들이 점차 선명하게 들어오고 있다.

 

 

가야할 봉우리들 - 오늘의 저 봉우리는 힘든 코스가 아닌 재미가 있어서 편하고 즐거운 코스이다.

 

 

 

 

제 4봉에서 - 봉우리와의 거리가 짧아서 풍광에 취하고 산행재미에  흠뻑 빠진다.

 

 

 

다도해의 푸른바다와 푸른하늘과의 만남은 그 경계을 구분하기가 모호하고..

 

 

 

 지금 올라선 이봉우리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즐기고 느끼는 자만이 진정한 행복을 맛보는 것이 아닐까

 

 늘함께 해서 고맙고 반가운 변함없는 회원님들과 함께

 

 

팔영산의 쇠줄은 녹도 슬지 않고 참으로 튼튼하게 매달려 있다.  나의 온몸을 쇠줄에 맡기고 한팔로 올라가 본다. ㅎㅎ

 

 

 

저멀리 깃대봉이 보인다.

 

 

 제 8봉에서 보이는 해창만 수로쪽 바닷가 풍경

 

 

 

표정들이 행복해 보인다. 풍광이 수려하고 산행재미까지 팔영산 산행이 주는 보너스는 행복한 미소들이 아닐까

 

 

 

 능가사로 하산하는 도중의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과 팔영산의 제 7봉과 8봉의 모습

 

수영장에서 바라본 팔영산

 

    

 

 

 

  능가사에서 바라본 팔영산의 여덟 봉우리

 

 참으로 오랬만에 멋진 바위산과 바다를  보면서 3월 꽃샘추위 뒤에  잠시 따사로움이 깃든

남도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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