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1년 8월 27일
산 행지 : 가평 유명산
8월도 어느덧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 유례없는 여름 장마로 그 동안의 산행은 운무와 비로 조망이 별볼일이 없었지만
모처럼 청명한 가을하늘로 깨끗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오늘의 산행지인 유명산은 경기도 가평과 양평군에 걸쳐진 산으로 원래는 마유산이라 했으나 나중에 유명산으로 바뀐
이름그대로 유명한 산이다. 산 자체는 평범하기 그지 없으나 유명계곡으로 유명한 어쨌거나 저쨋거나 그러한 100대 명산중의
하나라고 한다.
오늘의 산행기점인 농다치 고개 - 37번 국도 양평과 가평의 경계
산행진입로
초반 고개에서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면 어느덧 편안한 능선길로 접어든다.
소구니산 정상 조금 못미친 곳에서 오늘 오랫만에 같이한 회원들과 함께
소구니산을 조금내려오니 바위가 있어 올라보니 사방으로 탁트인 곳에서 조망이 좋다- 경기도 양평쪽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의 모습도 보이고
유명산을 배경으로
저멀리 한마리 새가 되어 푸른 창공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자의 모습도 담아본다.
유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산
유명산 조금아래 푸른 초원에서 한장
패러그라이딩 활공장이 아주 가깝운 곳에 보인다ㅏ.
유명산에서 조금내려오니 휴양림까지 계곡으로 이어지고 풍부한 수량의 물이 계곡을 흘러내린다.
가는 여름이 아쉬어 계곡에서 알탕하는 모습 - 수영을 못하는 나로서는 깊은 물에서 노는자들이 부러울 뿐이다.
8월의 마지막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한점없는 더운 날씨로 계곡에는 많은 야영객들이 붐빈다.
올해의 여름산행은 바쁜 회사일관계로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 될 듯 다음주에는 벌써 가을을 알리는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