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문수산에서 바라본  송악산






늦은 오후 문수산에서 가을 풍경을 담다.





       오후에 잠시 짬이났다. 하늘빛은 너무 아름다운데 집에서  뒹굴고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전날 벌초 때문에 산에 가지

  못한게   억울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튼 아쉽고 아쉬운 시간이다.    이런날  북한 땅 풍경을 보기 위해 김포로  그냥 달렸다.






오름길에   염하강 건너 누렇게 가을빛으로 변하는  강화도 풍경을 담아본다.






요즘 며칠 미세먼지 걱정없는 완연한 가을날이 지속되고 있다.  누렇게 황금벌판으로 변하는  들녁을 바라보니 풍요로움에 배가 부르다.







강아지풀은 완전히 익었고   멀리 동쪽 서울쪽 풍경이 드러난다.  오늘 시계가 깨끗하다.




장구밤나무열매도 익고 있는 모습






이고들빼기







계절은 어김없이 변하고 있는 중   올여름은 큰 더위없이 지나갔네.





남쪽으로 인천쪽을 바라본다. 그쪽은 공장이 많은 곳이라 늘 탁하기만 했던 곳인데 모처럼 깨끗한 날이다. 









늘어지는  저녁햇살에 고추잠자리도 쉬어감이 필요한 시간이다.





문수산 정상  문수산성에 도착한다.    저녁이 다된 시간 몇몇의 산객을 빼고는 조용한 정상이다.





문수산성 풍경











문수산 정상에서  북한산이 또렷이 보인다.  직선거리로 100리쯤 되는 거리인데 이곳에 오른지 3번째만에 이렇게 화창한 풍경을 보게 된다.

 서울쪽과 북쪽 풍경을 선명하게 담으려면 저녁무렵이 딱 좋은 시간!






북한산과 좌측으로 도봉산도 또렸이 보이고 성냥곽같은  고양시와 서울의 아파트가 괜히 답답하기만 하다.







카메라의 한계로 더 당기지는 못하지만 서울쪽 풍경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날이다.






인천쪽 풍경도 선명하다.  인천대교와 송도쪽의 모습이 훤히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여기를 세번씩이나 찾은 이유는 바로 북쪽풍경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다.







서울의 북한산보다도 더 가까운  암벽으로 된  개성의 송악산이 또렷이 그 보인다.








송악산 !  경기 5악의 하나인 그 곳!  그냥  눈으로만 보고 만족하자.








수영 잘하는 사람은 그냥 헤엄쳐서 건너갈 수 있는 만큼  문수산에서 바라보는 북한땅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문수산성  최근에 증축한 곳








문수산 정상에서  북쪽능선길로 접어든다.  산성에 저녁햇살이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북한산 풍경







계절은 어김없이 변하고 있는 중







까실쑥부쟁이







익어가는 강아지풀에 저녁했살이 강하게 스며든다.






저녁무렵  문수산 전망대 풍경!   여유있게 이곳에서 쉬면서 늘어지는 저녁빛을 즐기고 있는 한가로운 모습이다












문수산 정상보다 더 가까워진 북한땅의 풍경이다. 그쪽의  들판에도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중







송악산이 더가까워 지고 있다.  오를 수는 없지만 더 가까이 보고 싶다.  







북문으로 향하는 능선길







ㅂ북쪽 능선길 저녁빛이 점점 길어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클릭해서 크게 보기)






북한산과 서울풍경







북문쪽으로 걸어간다.  







강화도와 북한땅








북쪽 능선으로 걷는 길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곳이다.








북쪽 능선길에서 되돌아본 풍경







3주전에 본  그 기린초는  이제 꽃을 지우고 열매을 맺고 있는 중이다.







저녁이 깊어가는  문수산 풍경









가을로 변하는 문수산









김포 문수산 올해만 3번이나 오른다.  산은 낮아도 능선길이 좋고 성곽길 걷는 내내 마주하는 강화도와 서울 그리고 북쪽 풍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산이다.





북문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좀더 북쪽의 낮은 봉우리에 오른다.










이곳에서 더 북쪽으로 갈 수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저능선을 타고 넘어 학생야영장까지 걸어야 겠다.






개성의 송악산은 문수산 정상에서  1Km가 더 가까워졌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서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그 곳 건너 북한땅의 모습






 멀리 파주와 임진강의 모습이다.  정상에서부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시던 부부  사진도 많이 찍어가면서 유쾌한 산행을 하고 계신다.

저 남자분  가곡을   성악발성으로 부르시는데  그 목소리 울림한번 좋다.  참 부러운 유전자를 가기고 계신 분이다.







 늘어진 저녁빛이 싸리나무에 스며든다






더 한번 보고 이제는 내려가야겠다.








그리움의 그 곳 






좀처럼 산을 가질않던 와이프를  저녁 사준다고 꼬셔서 나왔는데   시간을 지체하니까 불만이 대단하다.  







강건너 황금빛으로 물든 북쪽의 들녁이다.  가을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곳






우측으로 파주시와 임진강 풍경









개성의  송악산에도 저녁빛이 스며들고 있다.





가을 억새너머로  저녁빛이 스며든다.






다시 북문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선다.   두시간이면 충분하고 저녁사준다고 해서 따라나선 와이프는 시간이 여섯시가 넘어가니 화가 많이 났나보다.

그냥 먼저  뒤도 안돌아보고 내려간다.











나도송이풀
























강아지풀










해는 서서히 고려산 너머로 지고 있는 중이다






















와이프는 먼저 북문까지 내려갔나보다.    어자피 늦었다고 혼날거   일몰풍경좀 담고 천천히 내려가야겠다.






고려산에서 떨어지는 태양이  김포와 강화를 사이에둔 염하강에 노을빛이 스며든다



















햇살 좋은 9월 17일 저녁의 문수산 풍경을 담았다.


    늦은 하산 덕분에(?) 그냥 저녁은 집에서 먹자고 한다.     아싸!   저녁값 벌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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