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따가운 햇볕을 뚫고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태백산행을 마치고 매봉산 바람의 언덕으로 출발했다.   바람의 언덕 입구에서  일반 차량은 진입이 금지가 되고

 공짜로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셔틀버스를 타고 매봉산 가는 길  버스운전기사분의 유머스런 매봉산 배추밭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창문옆으로 펼쳐지는 매봉산 풍차와 녹색의  드넓은 배추밭 풍경이  답답한 가슴을 뻥뚤어 놓는다.

 

 

 

 

 

여름 배추는  가뭄에 작황이 별로 좋지 않은듯이 보인다.

 

 

 

 

 

뜨거운 여름날  반팔에 드러낸 팔뚝에 따근거림을 느낄 정도로  한낮의 햇볕은 대단히 따갑다.

 

 

 

 

 

 

 

 

 

배추밭둑에는 강활이 제키높은 줄 모르고 자라고 있다

 

 

 

 

 

매봉산 풍차와 배추밭

 

 

 

 

강활

 

 

 

 

 배추밭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면 매봉산으로 올라간다.

 

 

 

 

 

 

 

 

 

매봉산에서 바라본  바람의 언덕

 

 

 

 

매봉산

 

 

 

매봉산 전망대에서 태백시내를 바라본다.  그리고 오늘 아침 올랏던 태백산도 바라보고

 

 

 

 

 

함백산쪽

 

 

 

 

매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매봉산에서 내려오는 숲길  이름모를 버섯들

 

 

 

 

 

 

 

 

 

 

 

 

 

 

 

 

한여름 뙤약볕에도 농부의 수고로움은 휴식을 모른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도착한다.

 

 

 

 

 

 

 

 

 

바람의 언덕 그 곳에는 한무리의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도는 풍차와 돌지 않는 풍차의 차이는 고장유무가 아니라  충전유무라는 새로운 사실을  셔틀버스 기사분으로 부터 알게 되었다

 

 

 

 

 

 

 

 

 

 

 

 

 

 

금마타리

 

 

 

 

 

바람의 언덕을 뒤로하고 다시 올랐던 그 곳으로 내려간다.

 

 

 

 

 

강활

 

 

 

 

 

 이곳 배추밭은 온통 자갈밭이다. 그 척박한 땅 매봉산에서 자라는 배추들  근데 새로운 사실을 또 하나 알았다.

 배추밭이 온통 돌밭이 된  이유는 밤낮 일교차가 심한 이 곳에서 낮에 달구어진 돌이  밤에 보온역활을 한다는 것.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뒤로하고  가까운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향한다.

 

 

 

 

 

 

 

매봉산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해바라기 축제장

 

 입구에 입장료 5천원을 안받는다고 써있다. 이유는 해바라기꽃이 이미 시들어서  돈을 받을 형편이 안되기 때문

 

 

 

해바라기 축제장에는 여름코스모스가 가을이 오고 잇음을 알리고 있다.

 

 

 

 

 

그래서 잠깐 둘러보기로 한다.

 

 

 

 

 

 

 

 

 

 

 

 

 

 

 

 

 

 

 

 

 

 

 

 

여름 태양같이 강렬함이 인상적인 해바라기

 

 

 

 

 

 

 

 

 

그 해바라기를 보면  30여년전 주말의 명화에서 보았던  소피아로렌의  흰눈자위가 엄청커지면서 절망하던 표정이  떠오른다.

 

 

 

 

 

강렬함은 사리지고 시들고 이미 씨았이 맺힌 해바라기 축제장을 뒤로 하고   인천으로 향한다.

잠도 못자고 달려간 태백산과 매봉산을 둘러보고 졸리는 눈 억지로 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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