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로 유명한 화왕산에도 진달래 군락지가 있었다.

 

 

 전국적으로 오후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되었던 날   억새가 유명한 창녕의 화왕산을 찾았다.

 

 

 

 

자하곡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되다.

 

 

 

 

 

이미 길옆에는 연분홍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났고  오후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되어서 날씨가 흐림이지만

적당히 기온도 좋았고 

 

 

 

 

4월도 깊어갈 즈음 길옆에는 무수히 많은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딸기꽃

 

 

 

 

어느덧 계절의 변화가 눈에 뜨이게 봄색깔이 산 전체로 퍼져가고 잇는 중이다.

 

 

 

 

물푸레나무꽃

 

 

 

 

 

 

화왕산자락에는 점점 연두색이 깊어가고 고도를 올리면서 내려다 본 창녕읍은 흐린 날씨만큼이나 오늘따라 잿빛으로 보인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자하곡주차장에서 암릉지대를 통과후에 화왕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억새로 유명한 화왕산은  실은 온통 바위로 된 산이라 할 수 있겠다.

 

 

 

 

천천히 바위를 밟으면서 넘어가는 것미 또한 정상에서 억새나 진달래밭에 파묻히는 재미 이상으로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는 곳이기도 하다.

 

 

 

 

화왕산 정상이 보인다. 화왕산 정상부는  분화구 형태로 보이는 곳이다.

 

 

 

 

 

오랫만에 반가운 산친구들과 함께 하는 날이다. 

 

 

 

예정된 산행시간은 있지만 그 시간이 충분해서 여유있게 산을 즐기면서 가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날

 

 

 

 

 

여유있게 이곳 저곳 다 참견하면서 걷는 사람들이다.

 

 

 

 

바위에 올라간 동료들을 불러본다. 

 

 

 

 

화왕산 올라가는 길 오른쪽 능선의 바위들이 멋진 구간이다.

 

 

 

 

 

 

 

 

 

 

화왕산 풍경파노라마(클릭하면 커짐)

 

 

 

 

아래쪽 바위 너머 창녕읍 풍경

 

 

 

 

 

화왕산 올라가는 길 이곳의 소나무들은 대부분 평범하지만 그중에 몇몇은 멋드러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보인다.

 

 

 

 

 

화왕산의 억새 평전이 보인다,  화산분화구 마냥 가운데가 푹꺼져 있다.

 

 

 

무슨바위더라?  저 바위앞에 뭐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양지꽃인줄 알았는데  노랑제비꽃이라고 하시네. 자세히 보니 맞네!  요즘 노랑색꽃이 양지꽃으로 순간 착각했다는 ..

 

 

 

 

 

 

 

산 아래는 이미 진달래꽃이 대부분 떨어지고 있었는데 정상쪽에서 진달래의 상태가 궁금했는데  만개한 모습이다.

 

 

 

 

 

배바위에 올라간 일행들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4월의 봄바람이  흘린 땀을 충분히 식혀주고도 남을 만큼 불어온다.

 

 

 

배바위에 올라가서 관룡산을 바라본다. 관룡산 너머 영취산이 보인다.

 

 

 

배바위에 움푹 꺼진 곳

 

 

 

 

몇년전 억새 태우다가 강풍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던 그 배바위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배바위에서  오랫만에 함께한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본다. 

 

 

 

 

 

4월의 봄품경은 화왕산 자락 아래로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일년중 가장 설레이는 봄 풍경이다.

 

 

 

 

억새평전에 도착하니 진달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억새평전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허준 촬영장을 바라본다. 촬영장 근처 핑크로 보이는 곳이 진달래 군락지

 

 

 

 

 

오랫만에 함께 걷는 동료들의 행복을  담는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옛 동료들과의  산행인데

앞으로는 가끔씩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렸다.

 

 

 

 

 

 

 

 카메라로 늘 회원들이 모습을 담아 주시는 두분의 모습을 담는다.

 

 

               "꽃보다 남자"

 

 

 

 

 

 

 

3년전 가을 억새 구경왔다가 시간관계상 돌아보지 못한 산성길로 접어든다.

 

 

 

 

 

 건너편 허준 촬영장

 

  그 앞으로 진달래 군락지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화왕산의 진달래는 절정기를 조금 지나고 있었다.    비 오기 직전 강판 바람 때문에 꽃잎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노랑제비꽃

 

 

 

 

4월 진달래 활짝 피어난 화왕산

 

 

 

 

 

 

성곽길 풍경 파노라마

 

 

 

 

 

 

마른 억새 가득한 성곽길을 걷다.

 

 

 

 

 

 

오늘 비가 예보되었지만 고맙게도 이 곳 화왕산은 아직 날씨만 흐림이지 빗방울은 뿌리지 않고 있었다.

참 복받은 날

 

 

 

 

 

최근에 축조된 모습

 

 

 

 

 

 

 

 

 

 

 

 

 

날씨만큼 진달래꽃 색상이 선명하지 않다.

 

 

 

 

 

 

 

 

 

 

성벽에서 건너편 허준 촬영장을 바라본다. 촬영장 앞으로 진달래 밭이 펼쳐지고 있다.

 

 

 

 

 

 

진달래 풍경

화왕산 진달래 군락지는 허준 촬영장앞에 그리 넓게 펼쳐지지는 않았다.  군락지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해 보인다.

 

 

 

 

 

 

 

역시 화왕산은 진달래보다는 가을 억새가 더 유명한 산이다.

 

 이 넓은 곳에 가을 억새꽃과 역광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다시금 그려보고 싶은 곳이 화왕산이 아닐까

 

 

 

 

 

 

 

 

화왕산 풍경 파노라마(클릭하면 커짐)

 

 

 

 

 

성벽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옆에는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

 

 

 

 

 

화왕산 억새 평전의 바깥쪽은 온통 바위 절벽이다.

 

 

 

 

 

진달래 꽃 너머 화왕산 정상너머 창녕땅은 온통 흐림이다.

 

 

 

 

 

 

 

 

 

 

 

 

 

 

 

 

 

 

 

 

화왕산 정상

 

가을의 억새 필 때 보다  한가한 모습이다.

 

 

 

 

 

정상에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기 위해 줄지어 있다,

 

 

 

 

정상에서  오전에 올랐던 그 곳을 바라본다.  부드러운 평전과 날까로운 바위들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 화왕산의 본래 모습이겠지

 

 

 

 

산의 정상부와 주변이 확실히 구분되는 화왕산의 모습

 

 

 

정상에서  다른 사람들 인증해 주고 정작 나는  정상 표지석 사진 한 장 못찍고 내려온다.

 

 

 

 

 

 

 

정상 아래  개복숭아꽃이 활짝 피어있다.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 바라본 풍경 며칠만 있으면 연초록으로 아름답게 물이 들것이고 그 때의 산풍경이  가장 아름답게 펼쳐진다.

 

 

 

 

 

 

 

매화말발도리

 

산행중에는 함께한 동료들과 어울리다 보니 땅바닥을 내려다 볼 기회가 적었다.

웅크리고 쭈르리고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때문..   하산길 그제서야 봄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현호색

 

 

 

 

 

각시붓꽃

 

 

 

제비꽃

 

 

 

 

길옆으로 개별꽃이 보인다.

 

 

 

 

 

 

개별꽃

 

 

 

 

산행하면서 너무도 흔하게 보여서 별로 눈길 주지 않았던  줄딸기꽃을 처다본다.

 

 

 

 

 

 

 

 

요거이 무슨꽃인가?  산벚나무꽃 같은데

 

 아직 야생화에 대해서 문외한이다 보니 모르는 게 더 많은 1인중 한사람

 

 

 

 

 

 

검색해 보니 산벚나무꽃이 맞다

 

 

 

 

 

 

산행을 마칠 때 까지 예보되었던 비는 오지 않았다.

 

 

 

 

 

 

 

산행후에 유채꽃 축제장을 둘러본다.

 

 

 

 

 

 

저녁이 다되가는 시간 이곳 낙동강변의 유채꽃밭을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축제장 유채꽃 밭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담는 모습들이  보인다.

 

 

 

 

 

 

 

유채꽃밭을 잠시 둘러보고  버스로 집결할 시간이 다 되서 예보되었던  비가 내렸다.

 

 

 

 

 

 

 

 

 

  산행한 날 : 2016년  4월 16일(토)

   코        스  ㅣ 자하곡주차장 -> 배바위 -> 화왕산성길 -> 화왕산 -> 자하곡추차장까지 천천히 5시간 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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