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활짝 핀 금당도 섬길을 걷다.
작년 10월에 유람선 타고 섬의 겉만 구경했던 적이 있었다. 그 섬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서 섬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궁금했었다.
금당도 산행이 공지가 되었다. 날씨 포근한 4월의 첫 토요일 그 섬에 들어간다.
금당도를 들어가는 곳은 두 곳이다. 고흥의 녹동항과 장흥의 노력항
원래 예정은 녹동항에서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사정상 노력항으로 변경이 되었다.
좀 더 섬에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산대장의 고심한 결과라고 하니 뭐 어쩔 수 없다.
노력항에서 출항시간은 11시 30분 아직 30여분이 남았다.
남는 시간에 선착장 근처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작은 마을을 한바퀴 둘러 보기로 한다.
빈 집들이 많은 작은 동네 어느 작은 집 뒤에 노란수선화가 만발했다.
수선화
개불알풀이다. 아주 작고 앙증맞지만 흔해서 이름을 촌스럽게 붙였나?.
살구꽃인지 매화꽃인지 잘 구분이 되질 않는다.
노력항
위로 연육교가 놓여진 것으로 보아 전에는 섬이었던 곳이다.
장흥의 아주 작은 포구인 노력도의 노력항에서 오늘의 목적지 금당도를 향해 배가 출발한다.
장흥의 노력항에서 30여분 걸리는 뱃길 좌우에는 엄청나게 넓은 김과 전 복양식장이 끝없이 펼처지고 있다.
그 규모를 알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양식장이 펼쳐지고 배는 그 양식장 사이 뱃길로 금당도를 향해서 달린다.
무었을 기를려고 설치해 놓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광활하다.
노력항에서 30여분이면 금당도 가학항에 도착한다.
금당도 이름도 이쁘다. 내가 근무하는 동네도 금당리인데...
주어진 시간은 다섯시간 정도이다. 점심 때가 다되서 도착한 이곳에서 일단은 다시 버스에 오른다.
다섯시간 동안 이 섬의 산을 다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도 벅찬 시간이기 때문에 버스까지 배에 싣고 노력항으로 변경한 이유다.
옥매화
산행의 시작은 차우고개(지도상에는 동막재로 표시됨)에서 부터 출발이다. 일반적으로 율포항에서 섬산행이 시작되나 오늘은 사정상 이곳이 출발점이다.
차우고개에 내리니 옥매화 한그루 활짝 꽃을 피웠다.
4월이 어제 시작되었다. 남도의 섬에는 이미 진달래가 만개하고 있었다
꽃잎이 화사한 진달래
남도의 봄이 이미 시작되었고 연초록 잎을 뚤고 분꽃이 꽃망울을 피우고
금당도의 삼랑산이 눈앞에 보인다.
금당도는 행정구역상 전남 완도군에 속하는 섬이다. 고흥의 녹동항에서 그리고 장흥의 노력항에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섬
내가 이섬에 눈이 꽃힌거는 5년전 여름 거금도 적대봉을 올라서 서쪽으로 희미하게 바위섬이 보였고 그 후에 잊혀졌다가
어느 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부터이다
물푸레나무꽃
삼랑산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섬의 두개의 저수지중 하나인 삼신제가 보인다.
바위근처에는 부처손이 그 수를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자라고 잇다.
아직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섬의 서쪽능선인 삼랑산과 오봉산을 가는 산길은 사람의 때가 덜묻어 있는 아주 한적한 산길이다.
산길 좌우에는 진달래가 만개해서 지나는 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낮의 금당도는 4월 초 날씨 치고는 매우 따끈하다. 비록해 산의 높이는 낮은 곳이지만 따끈한 햇살 때문에 제법 더위를 느낀다.
차돌같이 단단하면서도 날카로운 바위능선길
금당도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바위에 앉아서 오늘 산행의 기쁨을 느껴보자.
금당도의 속살을 내려다 본다. 섬 전체가 바위로 되어서 나무들이 듬성듬성 자라는 모습이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풍경이다.
왠지 여름에 걸으면 뚜껑 열릴 것 같은 모습이다.
부처손
봄날은 미세먼지와 황사등으로 깨긋한 조망을 기대할 수 없다, 뒤들 돌아다 본다. 가학항쪽 풍경이 눈에 들어오다.
삼랑산에 도착하다.
작고도 앙증맞은 정상석이 최근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진달래가 만개한 능선길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참 기분 좋은 토요일
오늘 이 곳 금당도를 찾은 사람들은 산악회 한팀 뿐이다.
사방 막힘이 없는 섬의 능선은 걷는 내내 좌측으로는 섬의 내부가 우측으로는 남도 바다의 이름 모를 섬들이 눈에 꽃힌다.
섬산행의 아기자기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금당도 산길이다
섬의 동쪽을 바라본다. 멀리 금당산 너머 고흥쪽 풍경이 아스라히 펼쳐진다
다듬어지지 않은 매우 거친 바위를 밟는 기분이 짜릿하다.
삼랑산에서 오봉산까지는 내리막길 그리고 오르막길을 걸어야 한다
오봉산까지 내려갔다 다시 오르기를 해야하는 곳이다. 낮지만 계속되는 작은 능선의 오르 내림길이 꽤 많은 금당도의 서쪽 능선들
진달래 화사한 능선길을 걷는 내내 섬산행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금당도 산행길이다
금당도 너머로 완도의 이름 모를 섬들이 떠있다.
뒤를 돌아본다.
거친 해풍으로 섬의 나무들이 척박한 섬의 땅에서 아주 거칠게 자라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길들여지지 않는 섬의 거친바위에는 부처손들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다.
금당도의 모습이 멋지게 펼쳐지는 곳이다
풍경파노라마(클릭해서 크게 보기)
내가 근무하는 곳이 서해바다와 좀 가까운 곳이라 항상 봄이 늦게 시작되는 곳이다. 이제 겨우 진달래가 피었는데
확실히 남쪽의 봄은 이미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때로는 유독 핑크빛이 강한 진달래의 유혹에 슬며서 넘어가 본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말없이 쿨하게 보내 주리다. 뒤끝없이
할미꽃이 만발했다.
섬산행은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돌아봐야 그 묘미를 알 수가 있거늘 오늘은 점심을 먹을 시간도 없이 그냥 걸어야 한다.
오봉산에 도착하다.
오봉산에서 봉자산을 바라본다. 도로 건너 급히 치고 올라가야하는 봉자산이다
보라색꽃인데 그 이름이 궁금한데 애기풀이라고 한답니다.
애기풀
보라색 작은 꽃이 색감이 좋다.
햇살 바른 곳에는 양지꽃이 무리지어 피어났다
각시붓꽃
봉자산을 올라가는 고갯길에 도착했다. 누군가 짓꿎은 장난질을 ㅋㅋ
4월 연두색이 너무 곱다.
봉자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오르지 않아서 거칠다. 뚜렸하지는 않지만 풀섶사이 사람 다닌 흔적이 있어
그리 어려움은 없는 산길이지만..
다시 한번 동쪽을 바라본다. 섬 한가운데 논들이 척박한 금당도 땅에서 이곳 주민들의 귀한 식량의 보고인듯 펼쳐지고 있다.
멀리 희미하게 거금도가 보이고 그 앞으로 면소재지가 있는 율포리가 들어온다.
신흥마을쪽 해변을 바라본다
섬 둘레로 해변길이 구비치는 곳 너머로 완도의 이름모를 섬들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율포항쪽 그리고 공산과 좌측으로 약간 두루뭉실한 곳이 금당산이다.
산을 내려와서 신흥마을에서 율포항이 있는 율포리는 차량으로 이동할 계획
뒤를 돌아본다. 오봉산에서 내려오는 산길이 뚜렷이 보인다.
진달래 너머 금당도 앞 섬들이 펼쳐진다
봉자산에 오르다
작고 아담한 정상석이 금당도의 주요 산봉우리에 설치되었다.
봉자산 풍경
하산은 두시 반까지 내려 가야한다. 점심도 못먹고 급히 내려가야 하는가보다.
하산할 곳 신흥마을을 내려가는 길은 좀 가파른 길이다.
벚꽃은 이미 만개해서 조금씩 떨어지고 잎이 자라고 있다.
앞선 자들은 먼저 내려와 기다리고 꽃사진 몇장 찍느랴 구부리고 엎드리고 하다보면 모두들 앞으로 나가고 제일 후미에 쳐져서 혹시나
민폐가 되지 않을까 괜히 걷는 걸음걸이만 빨라진다.
제비꽃
섬길을 걷다보니 산자고인가 하는 애는 이미 꽃이 졌나 잎만 자라고 있고 주어진 짧은 시간때문에 이곳저곳 눈길 돌리기가 쉽지만은 않네
이꽃은? 갯완두와 비슷한데..
유채꽃
신흥마을로 내려서니 민들레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노란색을 보아하니 외래종인가 보다
괭이눈이 아니고 등대풀이라고 하네요.. 맞아 괭이눈은 산계곡에 있는 아주 작은 놈이지
금당도 도로에 심어놓은 동백은 개량종이다. 너무 꽃잎이 크고 화려하니 오히려 순수한 매력이 반감되어 버린다.
마늘이 엄청많이 자란 모습을 보니 역시 따뜻한 남도의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광대나물
신흥마을까지 내려와서 잠시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버스는 도착지점에서 500m떨어진 곳에 홀로 주차해 놓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율포항 있는 곳으로 간다.
오늘 산행의 후반전은 율포에서 금당산 오르기
면사무소 옆 등산로에서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버스에 배낭을 맡기고 대부분은 맨몸으로 오르는 중
주어진 산행시간이 두 시간 조금 넘는다. 부지런히 산길을 올라가야 한다.
예덕나무 새순이 마치 꽃같이 빨갛게 올라왔다.
우측에 보이는 스님바위 뒷편으로 공산이 우뚝하게 솟아있다.
스님바위라고 한다. 그 생김새가 스님하고는 전혀 연관이 되지 않은데 ... 무슨 속사정이라도 있는 걸까? 궁금하지는 않지만..
금당면 소재지가 있는 곳을 내려다 본다. 한 때는 500가구가 살 정도로 번창했다는 섬이지만 요즘의 시골과 섬이 어디 옛적과 같을까
어느 곳을 가나 노인들만 보이고 젊은 사람들은 쉽게 찾아 볼 수가 없는 곳이 요금의 실정이지.
공산과 그 뒤로 금당산이 보인다
딸기꽃
금당산 가는 산길은 다시 마을로 향하고 있다. 유채꽃, 개나리 활짝핀 금당도의 어느 마을로 잠시 길이 열린다
고향의 봄에서 빠질 수 없는 복사꽃
그 핑크빛의 진한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복사꽃
어릴적 먹을게 귀한 시절 여름지나서 초가을로 접어들때 시고 텁텁한 맛이 조금 사라지면서 약간의 달콤함이 느낄 때면 여지없이 물컹거리는
투명의 액체가 보였던 그 개복숭아 생각이 난다.
마을로 잠시 내려선 길은 다시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억새풀밭 사이길로 제치면서 금당산을 향해서
건너편 거금도의 모습이 보인다
봄철 미세먼지로 희미한 거금도를 당겨본다. 적대봉은 구름에 살짝 가려있고 앞에 보이는 곳이 얼마전 블로그 이웃님이
다녀온 용두봉인가 보다. 처가가 있는 곳이라 여름이나 가을이 됬건간에 그곳에 다시 올라갈 이유가 하나 생겼다.
이번에는 오천마을에서 용두봉으로 제대로 산길을 걸어야 겠다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간다.
이곳 금당산 가는 길 발길에 체이는 작은 돌에서 경쾌한 쇳 소리가 들린다. 그만큼 단단하다는 돌이다
지금 금당도 앞바다에 작년 10월에 탓던 유람선이 화사한 색상으로 단장을하고 이 곳을 지나가고 있다.
어쩌면 이 섬은 배를 타고 섬의 옆을 돌아보는게 훨씬 풍경이 멋지게 보일 수도 있다.
공산 올라가는 경사길이다. 이 섬에서 가장 심한 경사도를 보이는 곳이다.
서쪽 능선을 급하게 타고 난 다음에 이 경사길을 올라가는 발걸음이 조금씩 무거움을 느낀다.
앞으로 펼쳐진 곳은 고흥의 거금도이다.
수도권에서 이 섬을 가장 빠르게 올 수 있는 방법은 고흥의 녹동항에서 들어가는 방법이다.
공산 올라가는 길목에서 마을을 내려다 본다.
나른한 봄날 오후에 금당도 산길을 걷다보면 가끔씩 시원한 바람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진달래 너머로 금당도 해한길이 뚜렷이 보인다. 일부는 금당산을 올랐다 저 길로 원점을 한다는데
깍아지는듯한 금당도 해안 절벽길의 풍경을 보면서 걷는 맛도 꽤나 괜찮겠지만..
그래도 나는 산길이 좋다. 바닷가 풍경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그길은 금방 실증이 난다. 그곳이 그곳 같아서 그래서 그 멋진 풍광의 아픔다움이
금방 반감이 되곤하지. 하지만 땀흘려 힘들게 걸으면서 산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흘린 땀만큼의 값을 충분히 쳐주는 묘한 매력이 있지
그래서 산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는 이유라 할 수 있겠다.
한그루의 활짝핀 진달래 너머로 금당도의 봄 풍경이 펼쳐진다.
지도상에는 136m봉으로 표시된 공산에 도착한다.
이 곳 금당도의 산들이 해발200도 채 안되는 곳이지만 능선따라 오르내림이 제법이라 쉽게 보고 올라 가기에는 약간의 체력적인 부담이
살짝 느껴질 수 있다. 서쪽 능선 올랐다가 다시 이 곳을 올라가다 보니 숨소리가 제법 거칠어진다.
공산에서 금당산을 바라본다. 두루뭉실한 저곳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금당산
해안길의 풍경이 마치 지중해의 어떤 곳과 비슷한 분위기다. 요즘 뜨는 드라마의 배경과도 닮은 듯한 모습이 연상되는 건 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거친 해풍과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온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더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곳 이 금당도의 산 풍경이다
섬안에서의 풍경은 섬밖에서의 풍경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아래의 사진은 작년 가을에 섬바깥에서 바라본 금당도의 풍경들이다.
코끼리 바위
이곳 해안 절벽길을 개발한다면 꽤나 매력적인 곳이 될 듯도 한 섬 풍경이다.
금당산 가는길에 산길을 펼쳐본다.
멀리 고흥땅을 다시 바라본다. 아니 그냥 보면 그 앞이 고흥땅이지.
여름에는 이 산들은 그늘 하나 없이 그냥 땡볕이니 초가을 하늘빛 좋은 날 뭉게구름 펼쳐진 멋진 모습을 그려보고 싶어진다.
무슨 짐승을 닮은 듯한 바위가 길옆에 자리잡고 있다.
금당산 그 아래로는 깍아지는 듯한 절벽지대이고 그 길로 해안길이 펼쳐진다.
정해진 시간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빨라지는 걸음걸이와 반비례로 체력이 소진되어가고 있고..
오리나무와 비슷한 나무의 꽃인데
분꽃
작고 앙증맞은데 핑크빛의 유혹이 치명적인 분꽃
어릴쩍 어머니의 진한 화장품 냄새가 풍겼다.
금당산 오르면서 바라본 뒷모습이다. 우뚝솟은 공산 아래 율포항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모습이 보인다.
금당산 정상이다. 정상석이 놓여진 곳에서는 뚜렷한 조망이 없다.
정상에서 조금 벗어난 지점에서 금당 수원지쪽을 바라본다. 섬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금당도 주민들의 식수원이 되는 곳
앞에 펼쳐지는 나즈막한 금당도의 작은 능선들은 아직 산길이 없는 듯 하다.
금당산 정상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파노라마
저수지를 가까이 당겨본다. 물색이 참 깨끗하고 곱다.
길옆에 흐드러진 진달래를 뒤로하고 걷는길 이제는 하산지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밟에 밟히는 돌을 건드려 보면 금속성 경쾌한 소리가 들리는 이산의 돌들이다.
금당저수지
이제 저 곳을 넘으면 내리막길 하산길이다.
오늘 차를 타고 이동한 거리를 빼면 대략 10km정도 걸은 듯하다. 육동리 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제법 경사도 급하지만
금방 내려갈 수 있는 길이다.
육동리 마을의 모습이다. 길옆 벚나무의 꽃이 활짝 피어난 차량통행도 아주 뜸한 한적한 섬마을 느티나무 정자아래 모여
율포쪽에서 올 버스를 기다리면서 금당도 섬산행을 마친다.
외부에서 보는 모습과 막상 들어와서 본 섬의 풍경은 다르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서 그 모습이 더 순수한 이 섬
조금씩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아마 올해가 지나고 내년쯤이면 꽤나 많은 사람들이 찾으리라 짐작해 본다.
산행한 날 : 2016년 4월 2일(토)
산행코스 : 차우고개(동막재) -> 삼랑산-> 오봉산-> 봉자산-> 신흥마을에서 버스타고 율포리 -> 공산 -> 금당산 -> 육동리로 하산 후
산악회 버스로 가학항으로 (적색으로 표시된 길을 걷다)
산행시간 : 5시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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