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를 둘러보고 예정된 삼방산은 취소다. 전날 오름 두개 올랐다고 종아리에 알이 베기고 아프다고 하니..

그냥 가볍게 구경하고 둘러보는   곳으로 장소를 변경하다.

 

 

 

 

 

곶자왈 도립공원 근처에 있는 녹차밭과 녹차관련 매장이 있는 곳     오설록티뮤지엄이다.

 

 

 

 

 

 

 

 

늘 푸르름이 있는 녹차밭

 

  잠시 들린 화장실에서  어느 취객이 자기친구들인지 알고 내 엉덩이를 힘껏 쳤다. 순간적으로 끓어오르는 분노의 눈빛과 함께

그 사십대 취객한테 심한 말을 퍼부었다.     " 술을 똥구멍으로 쳐먹었나"    미안하다고 할 때  웃고 괜찮다고 했어야 하지만

워낙 순식간에 그 것도 엄청난 파워의 속도때문에 난 그 순간을 못참았다.  그래도 나의 심한 말을 참고 연실 미안함을 표시한 그 사람한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잠시 녹차관련 전시장으로 둘러보기

 

그리고 그 곳에서  맛보는 녹차아이스크림은 단맛이 없어너 내 입맛에 딱!

 

 

 

 

 이곳이 꽤나 유명한 곳인가 보다. 주차장을 가득메운차들과  그 많은 사람들이 죄다 다 녹차전시관내에 몰린듯

 

 

 

 

 

 

 

 

녹차밭 너머로 한라산은 온통 눈세상이다.

 

 

 

녹차밭에 왔는데  안들어갈 수 없지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하다.

 

 

 

 

 

 

전시관 앞 잔디밭

 

 

 

 

 

빛이 가장 고운 시간 녹차밭에 들어가보다.

 

 

 

 

 

보성의 녹차밭을 연상하면 아니되는 곳     오설록 녹차밭



 

 

 

 

그 녹차밭 옆 잔디에 저녁시간 행복한 표정들이 보인다.

 

 

 

 

 

 

 

 

 

 

오설록 티뮤지엄!  아마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지.

 

그 곳에서 잠시 머무르다     찾아가는 곳은 신창풍차해안도로

 

 

 

 

 

 

 

신창풍차 해안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풍차가 있는 해변도로에 도착하니 이제 저녁시간으로 접어들었다.

 

 

 

 

차량통행이 뜸한 이 해안도로에 풍차돌아가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웅크린 노년의 농부의 얼굴이 편안하게 느껴지네

 

 

 

 

 

농부상에 있는 가족의 표정이 그 농부만큼 행복하다는 것을 느껴본다.

 

 

 

 

 

 

풍차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설경이 이채롭다. 적어도 제주도를 몇번 오지 않은 촌놈의 눈에는

 

 

 

 

 

 

 

 

 

 

물고기 조형물이 있는 곳 풍차 석양의 모습이 붉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그 시간을 놓치기 싫어서 연실 눌러본다.

 

 

 

 

 

 

 

 

 

 

 

 

 

 

 

 

 

 

 

 

 

 

 

 

 

 

 

 

 

 

 

 

 

 

 

 

제주여행 마지막에  노을빛이 멋진 선물이 되고 있었다.

 

  숙소로 가기위해 그 곳을 떠난지 조금후에 석양빛은 완전히 붉음으로 변해있었고 조금일찍 떠난 것을 후회도 해 보지만

이만큼의 멋진 풍경으로도 충분히 제주여행의 마지막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작은녀석이 제주흑돼지 먹고싶다해서 한림읍 시장을 둘러보았으나 그냥 제주 돼지뿐

먹고남은 삼겹에 마늘과 새송이버섯에 남은 쌈장으로  볶아낸 아빠표  요리로 제주여행의  마지막 밤을 배부르게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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