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4년 3월 15일

 산 행 지 : 매물도

 코       스 : 당금마을- 장군봉- 당금마을

 

       오늘은 경남 통영 앞바다에 있는 매물도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매물도는 등대섬과 소매물도 그리고 오늘 가는 매물도( 흔히 소매물도와 구분하기 위하여 대매물도로 불리는 곳)로 3개섬으로

되어있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1박 2일에 소매물도가 소개된 후로   이 곳을 찾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소매물도로

향하고 , 3년전 찾았던 소매물도를 다시 가는 것보다는  언제 찾을지도 모르는 매물도를 향합니다,

 

 

 

거제 저구항

 

   빠듯한 배시간 때문에 거제도 산길을 쉼없이 달려서 이 곳 저구항에 도착하여  매물도로 출발합니다.

 

     저구항 뒤로 왕조산이 보입니다.

 

 

 본격적인 봄철 섬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소매물와 매물도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저구항 뒤편 왕조산

 

 

 

 매물도를 경유하는 소매물도행 여객선

 

    그러나 아쉽게도 이 배에는 매물도로 향한는 대구와 광주의 산악회 인원들로 가득차고 우리산악회의 소매물도가는 사람들은

 다른 배로 향합니다.  섬여행의 즐거움은 배에서 즐기는 시간인데 함께 그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졸지에

 이산가족이 되어 버렸습니다.

 

 

 

 

 

 

 

 

 

 거제 앞바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은 정말로 아름다워서  삶에 지친 나그네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배위의 여행객이 던져 주는 새우깡을 따라 다니는 갈매기 무리들중 내 카메라에 한놈이 들어왔습니다.

 

            

                                                             난 한놈만 상대할겨 ㅋㅋ...

 

 

 

 

 

 

 

 아름다운 섬들이 즐비한 매물도 가는 바닷길입니다.

 

 

 

 

 

 

 

 

 

 

 

 

 매물도가 점점 가까워지다.

 

 

 

 

 

 

 

 

 

 거제 저구항을 출발한지 30여분 만에 매물도 당금마을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작고 아름답고 평온한 당금마을

 

     소매물도에 비해 찾는 여행객이 적은 관계로  3월 주말 썰렁한 느낌이 듭니다.

 

 

 

 

  당금마을의 구판장

 

 

 

 소매물도 여행지도

 

     특별히 산행지도도 필요없고 그냥 길따라 돌다보면 다시 당금마을에 도착하는 약 3시간 코스의 걷기 좋은 길입니다.

 

 

 

 

 

 바다를 품은 여인

 

 

 

 

 3월 봄 이곳 매물도 당금마을   작은 공간에는 유채꽂 노랑색이 더욱 선명하게 우리를 반깁니다.

 

 

 

 

 마을길에는 이렇게 예쁜 길안내 표시도 있구요

 

 

 

  돌담길 옆 작은 텃밭에는 벌써 마늘이 파랗게 자라고 있습니다.

 

 

 

  매물도 발전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위섬

 

 

 

 

 그리고 몽돌해변

 

 

  섬 여갱길 곳곳에는 이정표가 깔금하게 정리가 되어있어 이 곳을 찾는 여행객의 시간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 섬 전체는 대부분 동백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어 겨울에도 푸르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염소들을 방목하다 보니 곳곳에 염소 똥이 있는 것을 볼수가 잇습니다.

 

  사람 손을 덜타다 보니 사람이 접근하면 도망치기 일수고..

 

 

 

 몽돌해변

 

 

 

 

 매물도 해품길

 

 

 

 

 폐교

 

 

 폐교 아래 당금마을

 

 

 

 

 

 3월 중순인데 벌써 새싹이

 

 

 

 

 

 걷는  곳곳 동백꽃 터널도 있고 산전체가 동백꽃으로 되어 있는 매물도입니다.

 

 

 

 

 

 

 대다무 숲

 

 

 

 

 

 

 모진  해풍의 영향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진 동백

 

 

 

 

 동백나무숲과 풀밭 그리고 조요하고 평온한 매물도 풍경

 

 

 

 

 오리나무도 벌서 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날씨 화창한 3월 봄날 매물도 풍경

 

      하늘이 더 파랬으면 하는 욕심도 있지만    오늘 같은 날 이 곳을 찾는 것고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동백꽃이 활짝핀 매물도 풍경입니다.

 

 

 

 

 

 

 

 

 

 

 

 

 

 

 

  당금마을

 

 

 

 

 

 

 

 

 

 

 

 

 

 

 봄 새싹

 

 

 장군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광이라 그리 선명하지 못하지만 제법 높게 보입니다.

 

 

 

 

 

 

 

 

 

 

  걷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게 만드는 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를 찾는  산악회는 많지만 이 곳 매물도를 찾는 산악회는 그리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소매물도와 매물도 두곳을 동시에 찾는다면 저는 무조건 매물도 먼저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소매물도는 다음에도 찾을 기회가  많지만...

 

 

 

 장군봉 아래 대하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루귀

 

 

 현호색

 

 

 

 

 

 

 현호색

 

 장군봉 올라가기 직전에서 만나는 야생화들

 

          눈에 잘 뜨이지 않는 동백나무 숲속에서       카메라 앵글 한켠에 수줍게  소박함을 보여줍니다.

 

 

 

 

 

 

 장군봉

 

 

 

 

 

 

 

 장군봉 아래 자리한 말과 사람의 조형물

 

 

 

 소매물도 등대섬이 보입니다.

 

 

 

 

 장군봉을 찍고 내려가는 하산길  계속해서 소매물도와 데이트를 즐기면서

 

 

 

 

 

 

 

 

거친 바람속에 나무숲이 그리 많지 않고 초원과 키 낮은 나무들로 자리한 매물도

 

 

 

  저멀리 당금마을이  보이고

 

 

 

 

 해안가  절벽아래

 

 

 

  소매물도

 

 

 

 

 

 

 

 3월 중순 벌써 이곳 매물도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두릎이 싹을 틔웠습니다.

 

    아마 저들은 이 곳 섬주민보다  여행객들 손에 먼저 들어갈 것 같은 슬픈 운명속에 봄햇살속에 싹을 틔우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나무와 동백나무들

 

 

 

 

 

 

 

 

 

 

 

대하마을 정겨운 돌담길

 

 

 

 대하마을

 

 

 해학이 돋보이는 숟가락 조형물

 

 

 

 

 

 

 

 

 당금마을 선착장

 

 

 

 선착장과 당금마을

 

 

 

 

 

 

 당금마을의 지붕이 빨강과 파랑으로 흰색의 벽과 잘 어울러져 있지만 지붕색이 퇴색되어

  그 아름다움이 감소된 느낌입니다.

 

 

 

 

 

 

 

 

 

 

 

  당금마을로 하산해서

 

     특별히 살것도 없다보니 이 곳 저곳 배를 기다리며 3월 중순 오후 바람이 심한 이곳에서 도착할 배를 기다려봅니다.

 

 

 

 

 

 

 

 당금마을 유채꽃이 그 노랑의 깊이를 더해가는 매물도 여행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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