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년 3월 2일

산 행 지 : 마니산

코     스 : 함허동천-> 참성단-> 국민관광단지

 

 

  마니산은 이번이 3번째 산행입니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기전 회사에서 한마음단합대회라는 명목으로 두번이나 올랐던

   친숙한 산입니다.  그때는 단군로로 해서 참성단을 거쳐 계단길로 내려오는 짧고도 재미없는 코스인지라  그다지 별로 볼일이 없는

 산으로 내게는 각인되었지만   오늘 함허동천을 기점으로 오르는 코스를 밟아보니 마니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수 있었습니다.

 

 

 

 

함허동천에서 바라본 마니산의 모습입니다.

 

 왼쪽의 저능선 바위들을 밟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발걸음에 가벼움이 느껴집니다.

 

 

 

 

함허동천입구에 주차하고 서둘러 햇살은 따사롭지만  쌀쌀한 공기를 가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함허동천

 

       참으로 특이한 이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이 이름에 대한 궁금증은 조금더 올라가니까  그 뜻이 상세히 적혀져 있네요.

 

 

 

 

 

 

 

        계곡에는  얼음이 살짝 얼어붙어 있고  대부분이 능선으로 향해 올랐건만 일부 몇명이 이 계곡을 거쳐서 바위들을 밟기 위해

   올라갑니다.

 

 

 계곡을 조금오르다보니 좌측으로는 정수사 우측으로는 참성단 지름길이 표시되어 있길래 여기서 일부는 좌측으로 나머지는

우측으로 오르다 보니 아뿔사 저기 멋진 바위들이 보입니다.  괜히 이코스로 올랐나보다 후회가 됩니다.

 

 

 

 저 멀리 좌측으로 코스를 잡은 일행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참부럽게 느껴집니다.

 

 

 

 

 바위능선 조금못미쳐서 옆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어 다시 좌측 바위하이라이트 구간을 향해서 갑니다.

 

 

 

 이렇게 멋진 바위가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다시 뒤로돌아서 바위를 타봅니다.

쌀쌀한  늦겨울 바람이 왠지 포근하게 느껴지는 화창한 강화도 마니산 바위능선길의 시작입니다.

 

 

 

 

 때마침 빠져나간 바닷물에 갯벌이 훤이 그 속살을 드러낸 강화도 풍경이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저 바위능선 뒤로 참성단이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저 바라보며 미소짓고 웃지요

 

 

 

 그리 크지 않은 올망졸망한 화강암 바윗길을 걷는 발걸음이 점차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약간이라도 앉거나 쉴만한 바위위에는 어김없이 올라가서 경치를 즐기고 사진을 찍습니다.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있어 뒤돌아보니 성능 좋은 망원렌즈속으로 우리를 당기고 있습니다.

 

 

 

 

 

 

 

 모진 해풍속에서 그 모습이 더 아름다울 수가 없는 한그루 소나무가 능선에서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주 작은 면적의 바위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포즈를 취합니다. 아찔하지만 스릴이 잇는 이런 바위가 좋습니다.

 

 

 

한껏 폼도 잡아보지만 그다지 비주얼의 한계를 느낍니다.

 

 

 

 

 

움푹패인 바위에 엉덩이를 붙이니 딱 맞춤입니다.

 

 

 

 

 

 능선의 바위길을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정상이 저 앞입니다.

 

 

 

 

 정상부을 살짝 당겨봅니다.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마니산 정상

 

 

 

여럿이

 

 

 

 

 그리고 참성단의 모습

 

 

 참성단  내부의 모습이 궁금해서 들어와 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강화도 해변이 조용하고 평화롭게만 느껴집니다.

 

 

 

  하산은 계단이 많은 길로 내려옵니다.

 

             3월 첫주 산행길을  봄을 시샘하는 반짝추위도 한발짝 물러난듯한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는 행복한 산행길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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