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산행일자: 2012년 11월 3일

산  행  지 : 괴산 칠보산

산행코스 : 떡바위--> 청석재--> 칠보산--> 절골로 하산

같이한 사람 : 와이프와 둘이서

 

    아침 날씨가 매우 쌀쌀하다. 올 가을 들어서 가장낮은 아침 기온이란다.

 오늘의 산행지는 소나무가 아름답고 능선이 아기자기한  쌍곡계곡에 위치한 칠보산이다. 몇일동안 가정사로 피곤한 몸을 달래려 아침에 와이프 일 잠깐

거둘어 주고  김밥과 컵라면을 준비하고  느긋하게 칠보산을 향해 출발한다.

 

산행들머리 - 떡바위산장

   11시가 훌쩍 넘긴시간에 도착하니 길옆에는 먼저 도착한 차량들이 빼곡하다.

어차피 하산 후 다시 이길로 내려와야 하니 이 곳에서 더 위쪽에 위치한 한적한 도로옆에 주차를 하고 다시 이 길로 내려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짖은가을색으로 물든 쌍곡계곡 - 이 곳도 조금만 있으면 겨울로 접어들겠지

 

 

 

 몇일전 갑작스런 추위로 계곡길 양 옆으로 단풍잎들이 모두 쪼그라지고 별 볼품없이 뒹굴며 날리고 있다.

 

 

 청석재

 

 

 군자산의 모습

 

 

 

 

 

 

 

 

  청석재에서 칠보산까지 짧은 능선이지만 멋진 소나무와 고사목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소나무 뒤로 보이는 보배산의 모습

 

 

 

 

 

 칠보산 정상에서 이미 많은 인원들이 정상 여기저기에 모여 앉아  점심을 즐기면서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칠보산에서 바라본 희양산, 장성봉, 막장봉 능선과 저멀리 속리산 연봉들이 파노라마를 펼치고 있다.

 

 

 죽은 소나무가 더 아름답고 운치가 있다.

 

 

 

 

 거북바위의 모습

 

 

 브라우니 물어 ㅋㅋ

 

 

 

 하산도중 바라본 칠보산의 모습

 

 

 

 

 

 

 칠보산 정상부근에는 아름다운 소나무들로  인상적이다.

 

 

 하산길 바라본 단풍나무

 

        대부분의 단풍들은 잎이 말라비틀어져 볼품없지만 그래도 몇그루의 단풍이 절정의 가을을 뽐내며 오고가는자들을 유혹해본다.

 

 

 

 

 

 

 

제대로 된 단풍은 쌍곡계곡을 다 내려와서 볼 수 있었다.

 

하산해서 바라본 칠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