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1년 12월 10일

산행지 : 상주 갑장산

산행코스 : 주차장->용흥사->갑장산-> 갑장사->주차장

 

  갑장산은  상주에서 속리산 다음으로 치는 상주의 명산이라고 한다.

몇년전 대구를 다녀오기 위해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갑장산의 모습이 제법 그럴듯해 보여

언젠가는 오르리라고 마음먹고 있던 차  저녁에 가족모임이 있어 가볍게 다녀오기로 하고 갑장산을 오른다.

 

 

갑장산과  갑장사의 모습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40여분간 느긋하게 달려 남상주나들목에서 바라본 갑장산의 모습-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은 평범하다.

 

 

 갑장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갑장산 정상 - 산행은 저 주차장입구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용흥사 산행 들머리 - 우측으로 산행이정표을 따라 올라간다.

 

 

 능선까지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고 나면 순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갑장산의 등산로는 제법 잘 정비된 산행이정표가 지쳐갈만하면 등장하곤 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전혀없다.

 

 

 

 매우 순한 능선길

 

 

 오늘 아침 기온이 제법내려가서 조금은 추운편이다. 등에 땀이 조금날정도로 능선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갑장산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갑장산 아래  팔각정과 갑장사의 모습

 

 

 당겨본 갑장사

 

 

 갑장산 능선너머 보이는 상주시내의 모습

 

 

 

 갑장산 가는길에는 석문이 2개가 있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나옹바위와 백길바위- 갑장산 정상인지 알았으나 산행지도를 보니 나옹바위와 백길바위인것 같다.

어째뜬 정상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뒤돌아본 시루봉 - 이곳에서 보면 아주 평범하지만 저 산아래에서는 제법 시루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도 모를거라는 생각.

 

 

 

 산아래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이어지고 그너머로 낙동강의 모습도 보인다.

 

 

 

 이 바위가 나옹바위인가 보다. 제법 경사진 바위에는 로프가 매여져있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이곳은 로프와 와이어가 같이 설치되어 있는데 와이어의 모습이 특이하다.

 

 

 

 갑장산 직전에서 바라본 시루봉

 

 산정상부에는 약간의 눈이 쌓여있고 - 올겨울 들어서 처음보는 눈이라 기념으로 한컷 남겨본다.

 

 

 

 

 갑장산 정상석 - 때마침  초겨울 매서운 바람이 정상에 불어닥치고 여기서 잠깐 동안 주변 경치를 즐기다가 하산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분기점

 

 

 상주시내의 모습

 

 

당겨본 상주시내의 모습

 

 

헬기장에서 바라본 팔각정과 갑장산 정상

 

    정상에 도착할 무렵부터 차가운 겨울바람이 제법쌀쌀하기에 이 곳 팔각정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문을 여는 순간

좀전에 다녀간 한무리의 산악회원들이  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한 모양이다. 김치냄새에 묘한 음식냄새로 갑자기 아침먹은 것 부터

역류하는 기분이 든다.  점심을 먹었으면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가는 배려가 부족하다.

 

 

 

 갑장사에 들러 양지바른 곳에서 때이른 점심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계곡길로 하산한다.

 

 

 산행 날머리인 주차장의 모습 - 아주 짧은 산행길을 마지고 오후에 집안일도 도와줄겸  귀가길을 서두른다.

 

 

귀가길 속리산 휴게소에서 바라본  구병산의 모습

 

   보름만에 나선  혼자만의 여유로운 짧은 갑장산 산행길로  지난 일주일간을 괴롭혔던 두통과 어지러움증상이 어느정도 해소된 느낌이 들고

모처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저녁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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