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이 없더라도 매력적인 월출산에  다시 오르다.

 

   

  눈이라도  내린다면 더없이 황홀할겠지만  기암괴석이 즐비한   월출산은 황량한 겨울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곳이다

 

 

 

 

 

 

 

오늘의 월출산 산행은  산성대능선에서  천황봉을 지나서  도갑사까지  걷는 코스이다.

비교적 능선의 경사도가 완만한 산성대코스의 시발점인 체육관앞에서 시작한다.

 

 

 

 

 

 

우거진 대나무 숲을 지나면서 곧바로  능선에  오르면 우선 산아래 영암읍쪽 풍경부터 열린다.

 

 

 

  

 

 

 

 

 

 

   남도땅 작은 마을 영암읍 너머 북서쪽 하늘에 회색빛 미세먼지층이 뚜렷하다.

 

 

 

 

 

 

 

 

 

 

 산행기점인 영암체육관과 영암읍을 당겨본다.  지방 소도시의  길거리에 차도 한가하게 움직이는 작은  마을 영암읍!  이곳을  일년만에 다시 찾았다.

 

 

 

 

 

 

 

 

 

 

 아기자기한 산성대로 오르는  능선은 이름모를 바위들이 즐비한 바위전시장같은 길이다.

 

 

 

 

 

 

 

 

 

 

 

 최근에 개방된 이구간은  수많은 안전시설 덕분에  스릴감은 전혀 기대할 수 없지만  좌우가 탁트여서  월출산 주변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는 기분이 참 좋은 길이 계속 이어진다.

 

 

 

 

 

 

 

 구름다리와 산성대 두개의 코스로 나뉘어서서 천황봉을 거쳐  도갑사사까지지 가는 길...      나를 포함 일부 몇몇만 이 코스로 간다고 했는데

체육관앞에서 모두 내렸다.   동절기  구름다리앞에서 사자봉은 통제구간이고 하니  그냥 걷기 좋은 이 코스로 전부 몰렸다.

 

덕분에 외롭게  걸을 필요가 없어졌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하는 회원들이 오늘 내 산행의 모델이 되니까 이렇게 좋은 날이..

 

 

 

 

 

 

 

 

 

   무수히 많은 바위 중에 코구멍이 큰  바위가 눈에 뜨인다

 

 

 

 

 

 

 

 계단으로 놓여져   산길이 심심하다.  그냥 야생의 바위길이라도 이어졌으면  산행기분은 최고조이겠는데

 

 

 

 

 

 

 

 

 

 

 한겨울을 맞은  월출산은  주말임에도  붐비지 않는다.  함께하는 산악회 사람들외에는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없는  참 조용한 산행길이다.

 

 

 

 

 

 

 

 

 

 

 

 월출제일관

 

  이곳에 올라서 바라보는 풍경도 멋진 곳이다.

 

 

 

 

 

 

 

 

 그냥 지나치면 월출산이 참 서운할 것 같다.  바위에라도 올라가서  흔적이라도 남겨야만 직성이 풀리겠지. ㅎㅎㅎ

 

 

 

 

 

 

 

 

 

 

 

 오늘 날씨가 포근하다. 바람도 없고 맑은 오전  저녁에 비가 예보되었지만 적어도   이시간대에서는  날씨 따위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날이다.

 

 

 

 

 

 

 북사면으로 늘어진   산성대길은  한낮 역광속에서 월출산 정상을 바라보야야 한다. 

 

 

 

 

 

 

 

 

 

 건너편쪽  노적봉에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월출산의 능선들! 

 

 

 

 

 

 

 

 

 

 

 

 기암괴석이 즐비한  산성대길이다.

 

 

 

 

 

 

큰가지는 죽어서 애처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눈길을 끈다.

 

 

 

 

 

 

  햇살이 쏟아지는 산행길  봄이 무색할 정도로 날씨가 포근했다.  두꺼웠던 옷을 한겹씩 벗어도 좀 덥게느껴진다.    아!!  반팔이라도 입고 싶은 날이다.

 

 

 

 

 

 

 

 

 

 

 작은 바위들이 즐비해서  큰 바위에  압도당하지 않고 정감이 가는 아기자기한 길을 걷다보면 풍경에 취하고 어느새 정상은 조금씩

힘안들이고 가까이 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마치 누군가가  돌을 올려놓은 듯한 고인돌바위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안개와 미세먼지로 희뿌였던 건너편도 조금은 나아지는듯이 약간 선명하다. 건너편 풍차들이 있는 곳 너머 남도땅 너른

들판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을 본다.

 

 

 

 

 

 

 자주 올 수 없는 곳이니 어디가 어디고는 잘 모르겠지만  겨울 포근한 날씨임에도  예상보다 덜한 미세먼지에 오늘 월출산은

참 멋진 뷰를  제공하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바위는  물개가 하늘을 처다보는 듯하고  그 뒤로는 입을 꽉다문 곰치한마리 머리를 들고 있고 오른쪽으로  귀가 쫑긋한 강아지 한마리가

외출한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마치 동물전시장 같은 곳이다.

 

 

 

 

 

 

 겨울 월출산 봄같이 포근한 날씨에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 여유을 부리며 두시간만에 이 능선의 가장 멋진 산성대 만물상 능선에  도착한다.

 

 

 

 

 

 

 

 

 

 

 

 

 

 

 

 

 가야산의 만불상 능선과도  비슷한 월출산 산성대 기암괴석의 전시장 그리 길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우락부락 압도적인 바위가

넘쳐나는 월출산에서    아기자기함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구간이다.

 

 

 

 

좌측으로 장군봉과 건너편 사자봉 매봉과 어울어져 이구간의 가장멋진 산성대 만불상 능선

 

 

 

 

 

 

 

 네!  멋져요.

 

 

 

 

 

 

 만세!    모두 멋지고 행복해 보입니다.

 

 

 

 

 

 

 

 화강암과 소나무들이 잘어울리는 곳이다

 

 

 

 

 

 

 뒤돌아보자.  저 멋진 곳에서부터 산성대  화려한 바위길이  시작되고 있다.

 

 

 

 

 

 

 

 정상인  천황봉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

 

 

 

 

 

 

 

 뒤를 돌아본다.  마치 북한산의 인수봉을 닮은 590봉이다. 이 아기자기함의 극치를 이루는 이곳만 따로 떼어내서 어디로 옮겨놓아도 100대 명산은

따논 당상같겠다.

 

 

 

 

 

 

 

 만불상능선같은 곳 계단과 철난간 잡고서 넘어가자.  풍경에 취해서 천천히!!!

 

 

 

 

 

 

 

 눈으로야 천황봉까지 선명한 월출산의 풍경을 보겠지만 해를 안고서 바라보는 카메라는 죽을 맛인가 보다.  천황봉쪽을 선명하게 찍을 수가 없다.

 

 

 

 

 

 

 

 590봉과 함께하는 멋진 산성대 기암괴석길

 

 

 

 

 

 

 

 

 그 기암괴석길 아래로  영암의 너른 들판과 그 너머 서해쪽의 풍경이 하늘이 답답해도 조금은 시원스럽게 보인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길 어느덧  후미에 있던 사람들을 앞세우고 그들을 풍경과 하나되게 하면서

걷는 중이다.

 

 

 

 

 

 

 

 

   부채살같이 화려한 기암괴석의  전시장 같은 건너편 장군봉의 모습이다.

 

 

 

 

 

 산성대능선의 아기자기함에 흠뻑 취해서  걷다보니 어느덧 바람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광암터인가 하는 곳까지 올라왔다.

 

 

 

 

 

 

 올려보면 어는 곳이나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한 월출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니  두번째 걷는 산성대 능선길에서 또 새로운 모습과 만나게 된다.

 

 

 

 

 

 

 

 

 

 오늘 또 다른 산행코스였던  구름다리.  저 구름다리를 건너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이 동절기 통제되었으니  급격히 올랐다가

다시 바람골로 내려가서 다시 또 급격한 오름의 연속인 저 코스를 모두들 포기하고  쉽고 아기자기한 산성대코스로 모두들 몰려들었다.

 

 

 

 

 

 

 

 천왕봉 올라가는 마지막은  경사심한 계단길이다.   중간 중간 계단 쉼터에서 가쁜 한숨을 몰아쉬고  다시 오르고

 

 

 

 

 

 

 그 계단은 통천문이 있는 곳까지 숨을 헐떡이게 한다.

 

 

 

 

 

 

 

 통천문을  통과한다. 이제 정상은 코앞이다.

 

 

 

 

 

 

 

 정상직전 마치 협곡같은 곳에서 바라보는  강진쪽  풍경  오전에 화창했던 하늘은 어느새 흐림으로 바뀌었다.

 

 

 

 

 

 

 

 바람한 점 없이 포근하게 올랐던  월출산은 정상에 도착하니  차갑지만  그리 춥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바람이 불고있다.

 

 

 

 

 

 

 

 

 

 

 

 

 

 

 두번째 오른 월출산

 

 

 

 

 

 

 오늘 월출산을 다시 찾은 이유가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걷는 것이다.  바람재너머 오른쪽으로 구정봉과 좌측으로 향로봉의모습

 

 

 

 

 

 오른쪽으로 나즈막히 월출산의 바위들너머  가을 누렇게 황금색으로 변하는 들판의 모습이 아름다울 것 같은 풍경이다

 

 

 

 

 

 

 

 영암읍과 오늘 올랐던 산성대능선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월출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또하나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구름다리가 통제되지 않았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곳 사자봉과 매봉을 거쳐서  올라왔을 것이다.

 

 

 

 

 

 

 잔설이 조금 남은  황량한 정상

 

 

 

 

 

 정상에 불어대는 바람을 뒤로하고 구정봉이 있는 월출의 주능선으로 접어든다.

 

 

 

 

 

 

 

 1년전 산성대능선에서 사자봉으로  하산하면서 이 구간은 오늘 초행길이다.

 

 

 

 

 

 

 

 산성대 능선길에 비해서  아기자기함은  사라지고  주변의  월출산 웅장한 바위들이 압도하는 길로 접어 들었다.

 

 

 

 

 

 

 

 내려오다가 바라본 월출산 정상 그곳에는  또다른 사람들이  떠난 자리를 메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을 억새가 필때 억새와 바위가 너무도  아름다울 것 같다.  늦은 오후에 걸으면  참 멋진 가을풍경이 완성될 것 같은 월출산 능선길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월출산 주능선에서 바라보는 바위들은 그 규모나 크기가  아기자기한 산성대의 그것에 비해 압도적이다.

 

 

 

 

 

 

 

 바람재 직전 선돌고개인가. 앞서간 산악회 무리들이 옹기종기 점심상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전남 영암과 강진을 경계로 주변의 산중에서 유독 바위로 된 웅장한 월출산에서 강진을 배경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쉽게 올수있는 곳이 아닌 월출산 꽃피는 봄이나 억새 무르익는 가을에 또 오고 싶다.  기암괴석과 어울어진

진달래 철쭉이나 억새밭 풍경을 상상해 본다. 아! 정말 멋질 것 같다.

 

 

 

 

 

 

 

 

저기 언덕위에서 쪼그리고 모여있는 산악회무리를 보니 갑자기 허기가 몰려온다.

 

 

 

 

 

 

 

 

 

 

 

 뒤돌아보면 정상에 몰려든 사람들이 작아도 선명하게 보이는  이지점에서 배낭을 풀고 허기진 배를 채운다.

 

 

 

 

 

 

 

 구정봉과 향로봉은 더가까이 다가왔다. 구정봉의 큰바위얼굴은 모자를 쓰고 있다.

 

 

 

 

 

 

 점심을 먹고 다시 걷는 길 날씨는  흐림에서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같이 우울한 분위기로 바뀐다.

 

 

 

 

 

 

 

 배부른 펭귄?   검색해봤다. 돼지바위라고..

 

 

 

 

 

 웅장한 바위들이  널려있는 월출산의 주능선 풍경이다.

 

 

 

 

 

 걸으면서 뒤을 돌아보면 그때 그때 웅장한  바위들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 있고 설악의 공룡을 넘을때 그 무지막지한 오르내림길에서

힘에 부쳐  압도당해 바라보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덩어리가  월출산이다.

 

 

 

 

 

 

 

 

 구정봉아래 움푹 들어간 곳이 바람재인가  보다.

 

 

 

 

 

 

 

 

 

 

 

 

 남근바위

 

 

 

 

 

 남근바위을 지나서 그쪽을 바라본다. 마치 요술을 부리듯이 그 남근은 옷속으로 숨어들어갔다. 대신 그 뒤에는 거대한 갯벌의 짱둥어같은

놈이  아니 메뚜기같은 놈이 그 남근을 짓눌러버렸다.

 

 

 

 

 

 바람재와 구정봉의 모습

 

 

 

 

 

 

 

 우측으로 보이는 구정봉에 앞선 일행들의 모습이 보인다.

 

 

 

 

 

 

 함께 점심을 먹었던 몇몇이 일행이 되어  월출산  후반전을 함께걷고 있는 중이다.

월출산 주능선길은 좌우로 탁트인 개방감이 일품이다 . 키큰 잡목숲도 없이   간간이 보이는 산죽과 억새들이 함께 하는 전형적인 바위길이다.

 

 

 

 

 

 

 바람재

 정상기준 좌측으로 경포대로 갈라지는 곳이다.

 

 

 

 

 

  바람재를 지나 올라오던 도중에 왼쪽허벅지에 쥐가 몰려오기 시작한다.  아직도 오름길이 많은데 벌써부터 근육이 요동치면 안되는데

그리 급하게 걷지 않았음에도 지난 주 지리산 정령치 하산길에 이어 또 그분이 왔다. 이런 ㅠㅠ

 

 

 

 

 

 

 

 

 

 

 

월출산 구정봉의 큰바위 얼굴 

 

 

 

 

 

 

 표지판에 있는 사진과  좀 다른 부분이 많다.  흐린 날이라 그림자가 없어서 그런가..

검색해보니  제대로 각을 잡으려면 바람재 전방200m 지점이 포인트라고..   그럼 표지판을 그곳에 설치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흐린날 구정봉의 큰바위 얼굴은 밋밋하다.

 

 

 

 

 

 

 

 좌측으로 향로봉

구정봉 올라가는 길은  왼쪽 허벅지에 올라온 쥐를 달래가며 아주 천천히 걷는다.

 

 

 

 

 

 

 

 그 와중에도 카메라라는  천황봉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월출산의  기기묘묘하고 화려한 풍광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증거다.

 

 

 

 

 

 

 

 큰바위 얼굴 좌측뒤로 돌아가면서 바라본 구정봉  그리고 그 아래 움푹들어간 베틀굴이 자리잡고 있다

 

 

 

 

 

 

 음기 가득한 베틀굴

임진왜란때 이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고 지어진 이름이란다.

 

 

 

 

 

 

 

 구정봉의 바위들

 

 

 

 

 

 

 

 

 

 

 

 

 

 구정봉에 오른다. 희꾸무물대던 하늘은  기여코 작은 빗방울을 뿌려댄다.

 

 

 

 

 

 

 

 구정봉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노적봉쪽

 

 

 

 

 

 

 

 그리고 영암시내쪽

 

 

 

 

 

 

 향로봉쪽 풍경

 

 

 

 

 

그리고  천황봉쪽이다.  이런  함께한 후미 일행이 찍히셧네 ㅎㅎ

 

바위로 된 곳에서 사방팔방 어디를 보아도  멋진 풍경만 보이는 구정봉이다.

 

 

 

 

 

 빗방울이 조금더 내리고 있다. 아홉개의 웅덩이가 몰려있는 구정봉에서 웅덩이의 흔적을  담을 여유가 없이 그냥

내려서고 만다.

 

 

 

 

 

 

 구정봉을 내려서면서  천황봉의 모습을 마지막으로로 바라본다.

 

 

 

 

 

 

 

 월출산 주능선길은 헬기자장에서서 향로봉으로로 이어지지 않고 우측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다리 컨디션이 좋으면  오르고 싶은 생각이 있었을테지만  구정봉에서 객기부린다고 점프샷하다가 양쪽 종아리에 쥐가 났으니

이제는 그냥 걷는 것도 힘들지경..

 

 

 

 

 

 

 

 향로봉을 돌아서 미왕재로 가는길  새끼새가 어미를 목빠지게 바라보는 듯한 녀석도 만난다.

 

 

 

 

 

 

 

 저녁 무렵에 예보되어었던 빗방울은  오후로 접어드들면서  간간히 뿌려대기 시작한다.

 

 

 

 

 향로봉을 우회하여 미왕재로 가는 길은  부드러운 육산으로 변하는 길이다.

 

 

 

 

 

 

 

 구정봉에서 향로봉으로 우회해서 미왕재로 이어진  산길을 되돌아 본다.

 

 조금씩 내리는 비에  카메라에 작은 빗방울 자국이 심하다.  배낭에 집어넣고 걷는다.  왜캐 걸음이 홀가분한지 날아갈 것 같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길은 억새밭으로 변한다. 노트9으로  바라본 억새밭 풍경이 황량하지만 바위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왕재 억새밭

월출산 큰바위들의 우람하고 당당한 모습에서 부드러운 억새밭을 보니 그 면적이 작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하고 싶다.

 

 

 

 

 

 

 

 

 

 

 

 

 

 

 

 발길은 미왕재 억새밭에서 도갑사로  내려가는 길로 접어든다.

 

 

 

 

 

 

 짧지만   편백나무 숲길에서 또 다른 월출의 모습을 담아본다.

 

 

 

 

 

 

 

 

 

 

 

 

 월출산의  큰 사찰 도갑사 앞마당을 가로지른다.

 

 

 

 

 

 

 보물급이라는 석탑과 도갑사

 

 

 

 

 

 

 

 국립공원 사찰이 아니랄까봐  입장료를 내야 들어가갈 수 있는 도갑사의 일주문을 나서고

 

 

 

 

 

 

 

 

도갑사 앞 매우 오래된 팽나무가 인상적이다.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걸은 월출산 길은 도갑사 앞 주차장까지  겨울에는 좀 길다 싶을 거리를

 7시간이 좀 안되어서 산행을 마친다.  꽃피는 봄이건 억새 무르익는 가을이던간에 다시 찾고 싶은 월출산!!!

 

 산행한 날 : 2019년 1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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