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조령산, 신선암봉

 산행일자 :2014년 12월 6일

 산행코스 : 이화령고개--> 조령산-->신선암봉-->절골

 

   이번 주도 다시 지방으로 산행을 나섭니다.  송년산행길  새벽같이 차를 몰고 청주로 향합니다.

오랫만에 보는 그리운 얼굴들과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날  백두대간길 중에서도 험하기로 소문난 조령산과 신선암봉으로 올라갑니다.

 

 

 

 

 

산행줄발지 이화령 휴게소

 

     몇일 전 내린 눈으로 미처 제설이 다되지 못하고 중간 중간 얼어있는 옛 이화령 고갯길을 올라와서 이곳에서 산행을 출발합니다.

 

       조령산 신선암봉의 가장 멋진 코스는 절골로 해서 촛대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나  예정된 송년회 시간과 또 동절기 안전사고의

       이유로 산행코스는 좀더 여유있는 백두대간 길을 선택합니다,

 

 

 

 

 

 괴산방향

 

    3번국도길은 이 곳 휴게소 아래 터널을 통과해서 문경쪽으로 막힘없이 뚫려있습니다.

 

 

 

 

 

오늘 함께한 일행들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늘 보면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  두달 조금 넘어서 다시 봐도 엊그제 본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산행의 시작은 이화령 생태터널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면 되고..

 

 

 

 

산행길 초입의 정자

 

 

 

 

 

 

 

 

 

미끈하게 쭉쭉뻗은 소나무길을 지나고  남쪽경사면 문경쪽은  바람한 점 없다보니 그다지 추운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상고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산속의 기온은 상고대가 피어나서 아침햇살 맞으며 그 반짝임을 더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산행을 합니다.

 

 그다지 많은 눈은 아니지만  순백의 조령산을 기대하면서..

 

 

 

 

조령샘

 

  마침 이곳에는 등산로 정비를 하기 위한 임시 움막이 쳐저 있네요.   

   조령샘 물 한모금 축이고...............   

 

                  물맛이 달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피어난 상고대

 

 

 

 

 

이화령고개를 출발해서 한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절골에서 합류하는 삼거리에 다다르다.

 

 

 

 

 

 

조령산 정상 조금 못미쳐 헬기장에 억새사이에는 아침햇살이 3년 만에 이곳을 다시 찾은 산객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잣나무 숲

 

 

 

 

 

 

 

 

 

 

정상쪽의 상고대

 

 

 

 

정상을 향하여

 

 

 

새로이 단장한 정상석

 

      3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는 제법 그럴듯한 정상석이 반듯하게 그리고 문경 쪽을 향해서 서 있습니다.

 

 

 

 

 

 

 

 

 

오늘 함께한 일행들 정상에서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담아봅니다.

 

 

 

때마침 바람에 날리는 눈꽃과 상고대가 카메라에 들어왔습니다.

 

 

 

 

 

 

 

 

 

 

 

 

 조령산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기막힌 조망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신선암봉 그 뒤로 부봉과 그 너머 월악능선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차가운 날씨 덕분에 오늘 눈이 호강을 합니다.  이런 맛에 살을 에이는 추위와 싸우면서 산에 오르는거지요.

 

 

 

 

 

 

 

 

 

조망터에서 바라본  파노라마(클릭시 원본이미지 보임)

 

 

 

 

 

험한 구간 내리막길에는 어느덧 계단이 설치되어 있네요. 덕분에 쉽게 내려갑니다.

 

 

 

중간 중간 조망터지는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에 또 감동하면서 ...

 

 

 

눈길에 험한 내리막길에는 밧줄이 없으면 내려갈 수 없는 험한 등로의 연속입니다.

 

   조령산에서 신선암봉까지는 오르고 내리고 또 밧줄과 계속되는 씨름의 연속길입니다.

 

 

 

조심스럽게 한발 한 발 내려가고 잇네요.

 

 

 

부봉의 모습

 

 

 

 

그리고 주흘산

 

 

 

 

 

뒤돌아서서 바라본 조령산쪽

 

 

 

 

 

신선암봉과 백두대간 능선길

 

 

 

괴산 연풍쪽

 

 

 

신선암봉 정상 못미쳐 바윗길

 

 

 

 

 

말이 필요없음

 

 

 

 

 

 

 

마지막 바위길 열심히 오르고 있는 회원들

 

 

 

 

 

 

 

 

이곳에서 누리는 기쁨과 자유는  칼바람부는 능선길 손끝이 시리도록 추운 날씨와 싸운 수고로움에 충분한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저 멋진 풍경에 그냥 감상만 할 뿐

 

 

 

 

 

 

 

 

 

 

 

 

 

 

 

 

부봉쪽을 당겨보다

 

 

 

 

 

 

 

 

 

마지막 신선암봉을 향해서

 

 

 

 

그리고 밧줄로 오르는 신선암봉

 

 

 

 

 신선암봉 정상에는  칼바람이 심해서 인증만 하고 하산길 공기돌 바위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급히 내려섭니다.

 

 

 

 

 

이곳은 응달쪽이라 조심 또 조심

 

 

 

 

공기돌 바위 아래 고드름

 

 

 

 

마지막 밧줄잡고

 

 

 

 

 

공기돌 바위에서  바람을 피하여 월악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오붓하게 점심을 나눕니다.

 

 

 

 

새로이 장만한 휘발유 버너 그 이름은  코베아 하이드라 멀티 버너 - 코베아 연구소에 잘 난 후배덕분에 2014년 신형

 하나 장만하다  .  근데 내가 성질이 급했다. 충분히 예열되어 파란 불꽃올라오는 거 찍었어야 했는데 

   소음이 조용한게 제법이다

 

 

 

그리고 오뎅에 굴까지 들어간 오늘의 메뉴

 

 

 

 

하산길 쭉쭉뻣은 소나무가 인상적인 절골입니다.

 

 

 

 

 

 

 

 

 

 

신풍리에서 바라본 신선암봉

 

     이른 시각 하산후 청주로 향하고 약속된 송년회장에서 2014년 산행을 조촐하게 정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더 함께 하자는 회원들을 뒤로하고 인천으로 향합니다,              내년 시산제 산행에 다시  찾기로 하고.

 

 

 

                           2015년에는  이 산악회가 더 잘 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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