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4년 10월 3일
인천으로 이사 후 첫 산행은 개천절을 맞이하여 아내와 함께 단양의 옥순봉과 구담봉을 가기로 했습니다,
풍기에서 인삼가게를 하는 와이프 친구도 볼겸 겸사겸사 여행길에 오릅니다.
아침 이른 시각 인천을 출발했지만 3일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출근길 보다 더 차가 막힙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듯.
옥순봉 가기전 잠깐 충주호 악어를 감상하기 위해 36번 국도 충주에서 단양가는 길목 그러니까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에 있는
월악나루묵집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악어를 만나기 위해 올라갑니다.
36번 국도변 충주호 참숫불장어구이 (구, 월낙나루묵집)에 주차를 하고 도로옆 안전펜스 친곳을 통과하니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이 있군요.
정비되지 않은 거친 오름길을 30여분 올라가면 충주호 악어를 만날 전망트인 곳이 나타납니다.
아침 날씨가 조금은 짖굿네요. 흐린 날씨 때문에 충주호는 약한 운무에 탁한 시야로 별로 사진은 기대할게 없습니다.
악어봉을 오르기 전 1차로 시야가 확보되는 곳에서 바라본 주차장
아직 본격적인 악어 모습이 보이기 직전
이곳에서 바라보니 내고향 충주 그리고 여기서 충주를 최단거리로 갈 수 있었던 발티재도 보입니다.
그 발티재 너머 마을이 나의 살던 고향 그이름은 발티
충주호 악어떼들
악어봉 전망처에서 바라본 모습
주위 경관 파노라마(클릭하면 커짐)
오후에 오면 더 좋았을텐데
근처 산행시 지나가는 길에 그 것도 날씨가 화창한 날 올라야 제대로 악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외 상황은 별로 아닌 듯
사진찍기 까지 한시간 정도 투자하면 의외로 멋진 경치 감상할 수 있는 곳
서둘러 산행을 마치고 옥순봉이 있는 계란고개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