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

 

 

 

 

 

 

 

 산행지 : 홍천 가리산

 산행일자 : 2014년 2월 22일

 코    스   : 홍천고개- 등잔봉-2봉-1봉-가리산- 가리산휴양림

 

   이번 산행은 산림청 100대명산인 강원도 홍천에 있는 가리산입니다.  가리산에서 보는 주변 풍광이 아릅답다고 하는 곳이지만

 이상하게도  강원도는 설악산,오대산등 유명 명산을 제외하면 산행신청자가 저조하기 그지 없습니다,

30여명도 채 안되는 산행인원으로 아주 오븟하고 조촐하게 산행을 하지만 산악회의 속사정을 아는 저로서는 마음이 쪼금 껄적지근합니다.

 

 

 

산행출발지점인 홍천고개

 

   차량통행이 뜸한 이곳을 힘들게 올라와서 산행시작

 

 

 

 오늘 일기예보는 맑음으로 되어있지만  중국산 미세먼지와 약간의 습한날씨로 개스가 발생하여  특별히 아름다운 조망을

기대하기는 글렀습니다.

 

 

 저하늘이 새파랗다면 얼마나 좋을까

 

 

 

 강원도 오염되지 않은 깊은 산길을 걷노라면 요상하게 생긴 참나무들이 제법 눈에 많이 보입니다.

 

 

드문드문 소나무도 보이지만  가리산은 참나무들이 점령했다고 하나..

 

 

 

 등잔봉이라고 하는  수령 20여년의 작은 참나무가지에 달려놓은 식별표를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쉽상인 곳에서

 

 

 

 등잔봉에서 내려다 보는 산들의 모습은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특별히 내세울것 없는 가리산 능선에서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 그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멀리 가리산 정상이 우뚝 솟은 모습으로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등잔봉 아래 작은 억새밭에서

 

 

 억새밭길 좌측은  낮은 크기의 잡목들로  시야가 확트이는 곳입니다.

 

 

 

 

 

 

 

 걷는 내내 위를 처다보면  참나무 가지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들이 제법  많은 가리산 능선길

 

 

 

 

 

 

 

 그리고 그 수명을 다해서 쓰러지고 넘어져간 고목들이 즐비한 곳 가리산

 

 

 쓰러지지 않고 모진 세월 버틸려고 하는 죽은 나무

 

 

 

 

 

겨우살이

 

 

 

 

 

 

 참으로 특이한 나무들

 

 

 

 

 이 곳 가리산의 이정표는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가리산 정상 근처를 앞두고 지나온 능선을 바라봅니다.  부드럽고 걷는 내내 큰 나무들로 뒤덮여서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리산 정상부분

 

 

 

 

 

 가리산의 명물 큰바위 얼굴입니다.

 

 

 

 

 산행내내 부드러운 육산에서 정상부근에는 근육질 바위길을 자랑합니다.

 

 

 

 

 

 

 

 

 

 

 

 

 

 

 

 

 

 

 

 가리산 정상을 배경으로

 

 

 

3봉에서

 

  이 곳을 찍고 다시내려가서 정상을 향해 올라가야 합니다.

 

 

가리산 정상을 향하는 매우 심한 급경사 오름길

 

 

 

 

 

 

정상오름길에 뒤돌아본 큰바위 얼굴

 

 

 

 

 

 

 

 

 

가리산 정상 해발 1051m

 

 

 

 

 

 정상에서 바라본 1,2봉

 

 

 하산길 능선을 바라봅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매우 급한 경사길에는 밧줄도 매여있고..

 

 

 

 

 

 지나온 능선

 

 

 

 

 

 

 내려와서 뒤돌아본 가리산 정상

 

 

 

 

 

 

 

 쓰러지고 휘어지고 썩어가는 매우 특이한 나무들로  풍성한 가리산 숲길입니다.

 

 

 

 

 

 

 

 

   2월의 마지막 주는 약간의 눈만 쌓여서 그리고 봄햇살같이 따뜻한 날씨로 질퍽하기가 그지 없는 홍천의 가리산을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