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 삿갓봉

산행일자 :2013년 8월 3일

산 행 지 : 남덕유산 삿갓봉

산행코스 : 황점마을 ->삿갓대피소->삿갓봉-> 월성계곡으로 하산

 

      전국적으로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산악회 신청인원이 20여명도 되지 않은 가운데 45인승 버스에 널널하게 자리잡고

 경남 거창으로 향한다. 산행 내내 계곡을 끼고 산행하는 코스인데 최근에 1박2일에도 소개가 된 월성계곡 근처에는

 무수히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구름낀  날씨에 선선한 계곡길을 올라간다.

 

 

삿갓대피소 에서 바라본 풍경

 

 

산행기점인 황점마을에서 바라본 월성 계곡 - 저 계곡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황점마을에서 삿갓골로 올라가는 도중에는 나리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엊그제 내린비로 계곡물이 풍성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사실 산에 올라가는 것 보다 저 계곡물에 풍덩빠져서  휴가를 대신하고픈 심정입니다.

 

   금년도 하계휴가는 회사일로 반납하고 가을에  휴가내로 버섯이나 따러 갈계획입니다.

 

 

 

 

 삿갓골대피소에 도착하여 건너편을 바라보니 구름덮힌 산정이 동양화 풍경같습니다.

 

 

 

 

 

 

 

 

 

 

 

 

 삿갓골 대피소에는 때마침 다른 산악회팀들이 종주산행을 하는지 쉬면서 난리법석이네요 .

그 중에 몰지각한 사람은 저 나무탁자위를 발로 밟고 사진을 찍는 상상외의 무식 몰지각함을 드러내놓고

뭐라고 하고싶지만 꾹 참고 있자니 괜히 욕만 나옵니다.    ㅇ;ㅣㄹ런 개 새찌

 

 

 

 

조망한번 끝내준다.   구름을 삐집고 저 멀리 기백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모시대

 

 

 

 

산수국

 

 

 

 

모시대

 

 

 

긴산꼬리풀

 

 

 

 

 

 물봉선

 

 

 

말나리

 

 대피소에서 삿갓봉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야생화 천국입니다.

 

 

 

 

 

 

 

 

 

 

 

 

 

 

 

 

 

 

 

 

 

 

 

 삿갓봉에서 월성재로 향하는 능선에서 남덕유산을 바라보니 구름에 가려서..

 

 

 

 

 드디어 좌측의 남덕유산과 우측의 서봉이 그 모습을 보입니다.

 

 

 

 

 오랫만에 육산의 능선을 밟아 보니  그늘속을 걷는 편안한 기분이 괜찬습니다.

 

 

 

 

 

 

 

정말로 멋진 거창쪽 풍경입니다.

 

 

 

 

 원추리꽃

 

 

 

 

 

 

 

 

 저아래는 하산해야 할 월성계곡

 

 

 

 

동자꽃

 

 

 

 

 

참취

 

 

물레나물

 

 

 

 

 

 드디어 월성재가 보입니다. 저 아래에서 이제 하산하면서 계곡물에 담가볼려고 합니다.

 

 

 

 

 

 

 

 

 

 

 

 

 

이곳 월성재에서 황점마을로 내려가는 계곡길로 접어들다.

 

 

 

 

 

 하산도중 처음으로 계곡물을 만납니다. 물이 엄청 차갑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6시간이 더 걸린 삿갓봉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