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년 6월 29일

산 행 지 : 대야산

산행코스 : 삼송리마을->곰바위->중대봉->대야산->피아골->용추계곡으로 하산

 

 

            특별히 바쁜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지난 주에 올랐던 대야산 산행기록을 이제야 올려봅니다.

    여름철 날씨 덕분인지  자꾸만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야산 산행은 중대봉을 거쳐야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대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출입을 금하는 구간이라  이정표도 없고 그나마

 산악회 리본들도 철거를 하여서 몇번 와본 경험으로도 곰바위 올라가는 길을 헤맨끝에 오늘따라 푹푹 찌는 여름 뙤약볕아래 중대봉으로 올라봅니다.

 

 

 

 

 삼송리 마을에 도착하여 중대봉을ㅇ 바라봅니다.  아침인데도 날씨가 습하고 더운 기운이 확확 올라옵니다.

 

 

 

 

 삼송리  농바우 마을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장수마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초여름 길가 뽕나무에 열린 오디를 맛봅니다. 어릴쩍 입술이 새카많도록 배불리 먹은 그 오디맛이 조금은 느껴집니다.

 

 

 

 

 

 곰바위로 올라가는 길을 여러번 헤메다가 제대로 잡아서 올라갑니다. 드디어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농바우 마을을 바라다보다.

 

 

 

 

 나리꽃이 수줍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곰바위 능선으로 오르다 보면 중대봉의 거대한 슬랩을 마주치게 됩니다.

 

 

 

 

 중대봉 너머 대야산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곰바위 오르기 직전에 밧줄이  있다.

 

 

 

 

 

 

바위위에 올라 농바우를 바라보다.

 

 

 

 

 

 중대봉 대슬랩을 오르고 있는 선두팀이 보여서 당겨봅니다.

 

 

 

 

 곰바위에 도착해서 머리위에 올라서서 중대봉을 응시합니다.

 

 기다려라 조금 있으면  올라가마, ㅎㅎㅎ

 

 

 

 

 영락없는 곰 한마리입니다.

 

 

 

 

 중대봉 슬랩구간에서 바라본 곰바위

 

 

 

 

 

 

중대봉에서 대야산을 바라보다

 

 

 

 중대봉의 정상석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중대봉에서 잠시 점심을 취한 나머지 일행은 대야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점점 더위에 지쳐가고  땀으로 뺘져나간 자리에 물을 보충해보지만 허벅지가 뻐근한 것은 쉽게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대야산 정상도 점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거북이를 닮은 바위

 

 

 

 

 뒤돌아 보니 중대봉이 어느덧 저 만큼 멀어지네요.

 

 

 

 

 

 갈라진 바위도 보이고

 

 

 

 

 저멀리 둔덕산이 보입니다.

 

 

 

 

 

 대야산 정상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허벅지 뻐근함도 깊어가고 오늘따라 바람도 그다지 불지 않는   쉽지만은 않은 고행길..

 

 

 

 

 

 

 외계인 눈을 닮은 바위

 

 

 

 

 드디어 대야산 정상이 코앞이고 정상에는 항상 북적임의 연속입니다.

 

 

 

 

대아산 정상

 

 

 

 

 대아산  정상 아래에서

 

 

 

 

 

 

 

 희양산 방향 조망

 

 

 

 

 용추계곡으로 하산하다 물속에 뛰어들다.  엄청 시원하다.   도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고생했는데 한번에 풀리다. 역시 산행후 물속에 들어가는 맛으로

여름 계곡산행이 인기가 있지..

 

 

 

 

용추폭포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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