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3년 2월 2일

 

      제주도는 20여년전 신혼여행이후 처음입니다.  가고는 싶었으나 시간상 여건상 여러 사정등이 겹쳐서

 내게는 정말로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마누라님 허락을 받고  그 때는 둘이었는데 오늘은

 혼자서 제주도로 향합니다.

 

 

 

성산일출봉

 

 

  여행은  잠못자고 설치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전날 두시간 정도 눈붙이고 새벽에 일어나서 4시 버스로 목포항을 향해

 달려갑니다. 아 피곤함은 별로입니다. 제주여행의 설레임이 있기 때문이죠..

 

 

 

 목포항에서 바라본 다리 

 저 다리가 어디로 향하는지는 모르겟지만 굉장히 멋진 모습입니다.

 

 

목포항

지금부터 우리를 실어 나를 여객선에 몸을 싣고 4시간이상 여행길에 오릅니다.

오늘 따라 날씨도 화창한게 오늘 제주여행이 벌써 기대됩니다. 잘있거라 목포항아 내일 또 봐요 ㅋㅋ

 

 

 

 목포항 위의 저산은 무슨 산일까

 

   궁금하면 .... 지도 보자 있나

 

 

  배 여행은  선상위에서 사진 찍는 재미 또한 빠질 수 없겠죠

 

 

 

어느덧 제주항이 눈앞에 다가오고

 

 

 어느덧  4시간동안 우리를 실은 여객선은 제주항에 도착 내리고 있습니다.

배안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마이크 잡고  실로 오랫만에 망가져보지만 차마 이곳에는  올리지 못하겟네요.

체면이 뭔지...

 

 

 

기념으로 한컷 

 

 

원래 계획은 첫날 올레길 1코스였으나  도착하니 스케쥴은 여행사 주관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주 성산 일출봉을 도착하니 20여년전 신혼여행으로 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성산일출봉 오르기 전에 단체로  

 

 

 

지금 생각하니 저 잔디밭에서 카메라맨이 시키는데로 폼잡으면서 찍던 신혼여행때 생각이납니다.

여자는 남자 몇발자국 뒤로 물러서게 해놓고 손바닥위에 올려놓듯한 포즈. ㅎㅎㅎ

그때 그시절로 다시돌아가고 싶네요 

 

내 청춘 돌리도 ....

 

 

 

 저 아래 해녀의 집인가.,. 

해녀가 따온 해삼을 맛보려고 하는데 같이간  다른 커플이 자기 색시는 해삼못먹는다고

해삼 한접시 통째로 얻어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성산일출봉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이 평화롭고 멋진 모습입니다.

 

 

 

성산일출봉 아래 해안가 마을을 배경으로  오늘은 혼자입니다.

언젠가는 집사람과 이자리에서 다시 찍을 날이 있겠죠...   있을러나 ㅋㅋ

 

 

 

 

내일 한라산 가지말고  제주 여행이나 할까 ㅋㅋㅋ

 

 

 

 

 

 

 

 

 성산일출봉 오르다 보니 짐승머리를 닮은 바위가 있네요

마치 하이에나 머리통을 닮은 듯한..

 

 

 

구멍도 뻥벙 뚤리고

 

 

그전에 낚시를 좋아할 때 제주도에서 살고 싶었는데 

오늘도 문득 그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뭘 먹고 살지 ㅎㅎㅎ

 

 

 

성산일출봉 분화구

 

 

 분화구와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한장 남깁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참 오늘 이곳에 들리는 말은 대부분 중국말입니다,

관광객의 절반이 중국사람들  그래 많이 와서  많이 쓰고 많이 먹고 많이 싸고 가거라

 

 

 

참으로 아름다운 섬 제주입니다.

 

 

 

 

 

객원보다 내얼굴이 작지  ㅋㅋㅋ

 

 

 

 

 

성산일출봉은 한시간 정도 들려보고 여행사의 재촉으로 민속마을로 향합니다.

이 곳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랍니다.

 

 

 돌하루방의 모습이 친근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바람 많은 제주 돌담아래는 파란 채소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돌담길이 정겨롭고 평화롭게만 느껴집니다.

 

 

 

 

 

동백나무꽃이 피어난 2월초 제주의 모습입니다.

 

 

내일은 새벽에 일어나서 한라산을 올라갑니다.

일찍 자려고 하지만 그게 내맘되로 되지 않습니다.

 

 

오늘 제대로 망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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