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1년 10월 8일

산행지  : 오대산

산행코스 : 상원사주차장->비로봉->상왕봉->상원사주차장

 

 

 모처럼 산악회와 함께 오대산산행을 나선다. 오대산 상원사는 중2때 수학여행가면서 월정사입구의 엄청나게 큰 나무숲에 비해서

소박한 모습이 아직도 40여년 가까이 나의 뇌리에서 기억되는 곳이다.

 

 하산도중 바라본 오대산 정상 비로봉의 모습

 

 

 아침일찍 청주에서 달려온  출고한지 5개월 밖에 안된 버스는 상원사 주차장 약 10km 전방에서 고장이 나서 퍼져 버리고

버스에서 내린 우리일행은  1톤 화물차 짐칸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상원사 주차장까지 달려간다.

비포장 도로를 달릴 때 마다 먼지와 가끔식 입으로 들어오는 모래를 씹으면서...

 

 

 먼저도착한 일행들과 산행출발에 앞서서

 

 

 

  중사자암의 모습

 

 사자암에 달린  오색찬란한 연등의 모습

 

 

 

 

 

 아직 10월 초지만 고도를 올릴 수록 고혹적으로 물든 단풍이 우리를 반기고

 

 

  중사자암에서 오대산 비로봉까지는  가파른 길로 계속올라야 한다.

 

 

 때로는 나무계단으로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돌계단 -- 국립공원의 산은 자연을 보호한다고 온통 돌계단 투성이다.

 

 

 드디어 오대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해서 앞으로 진행해야할 능선을 바라보다.

 

  오대산 정상에서 - 정상석에서는 여기저기 인증샷을 날리느랴 기다리다 지쳐서 옆에서 찍어본다.

 

 

  정상에서 회원들과

 

 

 

 

 

                            아주 멋진 주목나무

 

오대산 능선길은 멋진 자작나무들과  고목들로 원시림을 연상케 한다.

 

 

 

  상왕봉이 보이는 헬기장

 

  상왕봉 도착

 

  상왕봉에서

 

 

 상왕봉에서 단체로

 

 

  오늘 산행내내 길동무가 되어준 친구들과

 

  산 정상부을 온통 물들인 단풍에 취한 10월 초 오대산 산행을 마무리해본다.

'산행기록 > 산행(2012까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량산  (0) 2011.10.31
명성산  (0) 2011.10.17
둥지봉  (0) 2011.10.04
조령산신선암봉  (0) 2011.09.27
속리산  (0) 2011.09.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