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1년 4월 30일

산 행 지   : 대구 비슬산

산행코스 : 내산마을 -> 유가사-> 비슬산 대견봉 -> 진달래군락지-> 추노촬영장-> 비슬산 휴양림으로 하산

 

 

 

    4월 초에 순천 조계산 산행이후로 회사일로 그리고 집안일로 3주간 산을 오르지 못하니 허벅지가 근질거린다. 

몇일전부터 중부지방에  호우가 예보가 되어있어 산행예약 취소가 줄을 잇는 가운데 아침에 폭우속을 헤집고

산악회 버스에 오르니 그래도  회원들이 예상보다 많다.

오랫만에 만나는 동갑내기 그녀들도 보이고  제발 남부지방에는 비가 조금오길 바랄뿐이다.

그렇게 간절한 기도에 응답한 것일까  대구로 내려오니 아직 비가 오기 전이다.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산으로 오른지 10여분도 안되어

빗방울이 후두득 ...   산으로 올라갈수록 진한 안개비로 인해 시계는 완전 제로 , 진달래꽃도 아직 만개전,땅을 질퍽거리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훨씬 적게 내린 비로 4월 산행을 마무리한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지 비슬산 - 오전에는 심한 안개와 비로 전혀 볼수가 없었다.

 

 

 

 

 

 

 오늘 빗속을 뚫고 체육관까지 달려온 우리의 의리파 회원님들

 

 

 

 

 

 

 산행은 이곳 내산마을에서 출발

 

 

 

 

 

 

 

 

 단체사진 찍고 이곳 유가사까지는 약간의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었다.

 

 

 

 

 

 

 

 

 

 

 

 

 산을 오르기 10여분도 안되어 빗방울이 후드득 - 서둘러 우비를 가라입고 다시 산행시작

 

 

 

 

 

 거참 희한하네 - 참나무하고 소나무가 불륜관계?

 

 

 

 

 비슬산으로 오르는 길의 소나무 숲

 

 

 유가사을 지나서 10여분 포장길을 걷다가 좌측으로 접어들면 바위들로 되어 있는 경사길을

 숨을 헐떡이면서 능선까지 올라가야 한다.

 

 

 정상근처로 갈수록 심한 안개비로 시계는 완전 꽝이다.

 

 

 

 

  날씨가 맑았으면 저 멋진 소나무 아래로 연녹색의 비슬산이 눈아래로 멋진 장관을 보여줄터인데

 

 

 심한 안개비를 뚫고 올라오는 회원들

 

 

 비슬산 정상부근처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보인다는데. 글쎄다

 

 

 

 

 드디어 비슬산 대견봉에 도착했으나 정상석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대견봉 정상석 앞에서 한장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의 진달래는 아직 미처 꽃망울을 터트리지 못한 것이 반이 넘는다 .운좋게 등산로 양옆에 수줍게 피어난

곳에서 오늘 산행을 동행한 동갑내기 그녀들과 (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견사지가는 길

 

 

 

 

 추노촬영지에서

 

 

  오늘 진달래꽃은 사진으로만 만족해야 할 것 같다.

 

 

 

 

 

 

 휴량림으로 내려오는길에는 빙하기에 떨어져나온 바위들로 가득하다.

 

 

 산아래로 내려오니 봄철 입맛을 돋구는 산나물들 - 엄나무순,다래순,취나물, 두릎 .... 많네

 

 

 

  참꽃축제기간을 잘못 잡았다. 올겨울이 유난히 추운관계로 아직 정상부의 진달래는 피지도 않았는데..

 

 

 

 

하산후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늘의 산행지 비슬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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