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솜다리 활짝 핀 설악공룡능선 태풍보다 강력한 바람 속에 걸었다.

 

 

4년만이다. 설악공룡을 다시 찾은게..

 

설악소공원에 밤12시 반쯤 도착 주차비5천원 내고 비선대 개방시간에 맞춰 차에서 잠좀 청하지만

잠은 오지 않고 개방시간에 맟춰 2시가 좀 넘은 시간 입장료 내고 비선대로 출발!

 

 

 

비선대 도착하니 3시가 좀 넘었다. 여러 사람들 속에 섞여 마등령까지 힘든 경사길로 접어든다.

 

 

 

비선대에서 한시간 정도 엄청난 급경사 오름길을 힘들게 오르니 새벽달이 선명하고 조금씩 날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건너편 화재봉 능선너머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이바위를 넘어가면 경사도는 완만하다 급해지곤한다. 이제는 걸을만 하다.

 

 

 

 

아직 일출이 시작되기 직전 건너편 공룡능선과 그아래도 설악의 장엄한 풍경들이 점점 또렸해진다.

 

 

 

 

 

 

일출시간이 약간 지났지만 동쪽의 구름으로 해가 선명하지 않았다. 겨우 이정도만 보여준다

 

 

 

 

6월로 접어든 첫주말 마등령 직전 전망바위에서 일출을 맞는다. 해는 이미 떠오른 상태 두꺼운 구름층을 뚤고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배낭속에 넣어두었던 큰카메라를 꺼내어 일출을 담았다.

 

 

 

 

 

 

일출산행한지가 2년이 넘었네 그러고 보니..

감회가 새로울듯하나 이날의 일출은 좀 싱겁게 끝나버렸다.

 

 

 

 

 

dslr카메라보다 스마트폰에서 바라본 일출풍경이 더 멋지다. 어느 여성산객의 폰에 비친 화면이 훨씬 더 멎져보인다.

 

 

 

 

 

소공원에 도착했을때 심하게 불어대던 바람은 일출이 시작되자 점점 그 강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어느덧 아침해는 세존봉 머리위로 한참 올라가고

 

 

 

 

마등령 올라가는 구간에 함박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 협곡같은 구간을 지나면 마등령이 가까워진 것이다.

 

 

 

 

마등령이 가까워지자 공룡의 모습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새벽녁 건너편 화채봉 능선 별이 총총했던 모습은 해가 뜨면서 심한 강풍이 몰고온 안개에 슬그머니 시야에 사라진다.

 

 

 

 

 

마등령 삼거리도 이제는 한시간 이내의 거리로 줄어들고

 

 

 

 

 

얼마남지 않은 구간 돌계단에 나무계단에 힘을 쓰며 올라간다.\

 

 

 

 

부게꽃나무

 

 

 

붉은병꽃

 

 

 

 

철쭉은 마지막이다. 다떨어지고 겨우 몇개 남은 녀석이 눈에 들어온다.

 

 

 

 

산괴불주머니

 

 

 

 

 

아침을 마등령에서 먹으려고 배고품도 참고 올라왔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태풍보다 더 강력한 바람이 마등령을 덮쳤다.

겨우 바람을 피해서 친구가 싸온 김밥에 작은 캔맥주 한잔으로 배만 채우고 본격적인 공룡능선으로 접어든다.

 

 

 

 

 

 

바람은 계속해서 매우 심하게 불고 있다. 손가락이 시릴 정도이다.

 

 

 

 

 

심하게 부는 동풍은 먹구름까지 몰고 설악을 넘나든다. 혹시 비가 오면 어떡하지 우비고 뭐고 그냥 쫄딱 맞아야 하는데...

 

 

 

 

 

 

마등령삼거리

 

 

 

 

마등령 삼거리를 지나면 큰앵초가 무리지어 피어있지만 심하게 부는 바람에 촛점 맞추기가 매우 힘들다.

 

 

 

 

 

마가목

 

 

 

 

건너편 세존봉 위로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몰고 올듯이 설악을 뒤덮었다.

 

 

 

 

 

정향나무

 

 

 

멀리 황철봉쪽

 

 

 

바람이 너무 심하니 주변을 둘러볼 여유조차 생기지 않는다.

 

 

 

 

 

오늘 여기는 소백의 똥바람은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 태풍 매미보다 더 강력한 바람이 설악공룡을 집어 삼킬듯이 맹렬한 기세로

능선을 넘나든다. 그냥 바람에 떠밀려 걷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너편 큰새봉

 

이근처에서 트랭글이 울린걸 보니 이곳이 나한봉에서 건너편을 바라본 것 같다.

 

 

 

 

 

 

 

나한봉을 지나서 오늘 처음으로 산솜다리와 눈을 맞춘다. 너무 심하게 부는 바람에 촛점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

 

 

 

 

 

 

나한봉 지나 큰새봉 넘어가는 고갯길

 

 

 

 

산솜다리

 

 

 

 

 

 

건너편 큰새봉

 

 

 

 

 

산솜다리 찾는다고 바위 위로 고개를 기웃거려서 몇개를 보았어도 바람때문에 좀처럼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촛점 맞추기가 힘들다.

 

 

 

 

 

 

 

뒤들 돌아 나한봉쪽을 바라보아도 안개구름이 심하다.

 

 

 

 

난장이붓꽃

 

 

 

 

 

위에 엎어져 있는 바위는 뭔가를 닮았는데 잘 생각이 안나네.

 

 

 

 

 

돼지새끼 한마리 엎드린것 같기도 하다.

 

 

 

 

 

 

계속해서 산솜다리와 눈맞춤을 한다.

4년만에 다시 이곳을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6년전 처음 이녀석의 실물을 보고 홀딱 반했던 작고 솜털같이 앙증맞고 귀여운 녀석들

그때보다 더 개체수가 많아진 것을 보니 마음이 흡족해진다.

 

 

 

 

 

 

작고 앙증맞은 금강봄맞이꽃

 

 

 

 

 

 

 

이러다가 신선대에서 공룡의 멋진 풍경 못보는거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바람은 수그러들 기색이 전혀없고 계속해서 안개구름으로 능선을 뒤덮고 있다.

 

 

 

 

 

 

정향나무

 

 

 

뒤를 돌아본다. 건너편 나한봉인가?

 

 

 

 

 

공룡능선 옆 용아장성은 살짝 그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 뒤로 서북귀때기는 귀때기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큰새봉과 1275봉 사이의 협곡같은 곳은 골바람이 더 강력하다. 자칫 저곳으로 접근하다가는 바람에 날라갈 지경이다.

공룡능선의 멋진 포토존이지만 그 흔한 사람들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

 

 

 

 

 

 

 

아! 찾았다. 공룡능선의 킹콩을

 

 

 

 

 

 

그 킹콩은 협곡의 왼편에 우뚝 선 바위인 것이다.

 

 

 

 

 

 

꽃개회나무

이꽃을 보니 며칠후면 대청봉 근처에 진한 꽃향기와 함게 피어날 모습이 보고싶어진다.

 

 

 

 

 

 

 

산앵도나무

 

워낙 작은데 바람이 심하니 촛점맞추기가 너무 힘들었다.

 

 

 

 

 

 

 

 

금강봄맞이꽃

 

 

 

 

 

1275봉 올라가는 길

이 지점을 통과하면 공룡능선의 반은 걸은 거다. 좀 심한 경사길 천천히 남은 힘 소비를 최소로 하면서 오른다.

 

 

 

 

 

 

꽃이 다 떨어지고 잎만 남은 돌단풍에 눈도 돌리면서

 

 

 

 

 

1275봉 안부에 다가가면서 지나온 큰새봉쪽

 

 

 

 

 

 

1275봉 오름길 이제 얼마만 안오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1275봉 안부에 도착한다. 지나온 큰새봉과 나한봉 그리고 구름이 살짝 가린 황철봉하며 장엄한 설악의 큰 봉우리들이 고생고생

오른 것에 대한 포상을 하는 듯 위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서 사진찍다가 두번이나 모자가 날라감. 다행히 근처의 산객이 주워주셨다.

 

 

 

 

 

 바람이 너무 심하니 1275봉 정상은 몇명의 젊은 청춘을 제외하고 아무도 오를 생각도 안한다.

 

 

 

 

바람은 계속해서 불어대고 하늘색은 변할 줄 모른다.

 

 

 

 

 

 

 

안부에 바람을 피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대피소에 몰리듯 쉬려고 몰려있다.

 

1275봉 안부에서 남은 캔맥주에 떡한개 바나나 한쪽으로 배를 채우고 이제 반이 남은 공룡을 다시 타넘어간다.

 

 

 

 

 

 

 

 

 

 

송곳바위 속으로 들어가보자구!

 

 

 

 

 

송곳바위를 들어가면 또다른 설악공룡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내 뒤로 1275봉의 우뚝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왼쪽의 범봉도 멋지고

 

 

 

 

풀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산솜다리도 볼 수 있지.ㅎㅎ

 

 

 

 

 

송곳바위를 지나서 길은 또다시 내리막길이다.

 

 

 

 

 

그리고 다시 오름길

 

 

 

 

 

 

초강력 태풍보다 심한 바람은 등산객의 모자를 우주선 모자처럼 둥글게 잔뜩 부풀려났다.

 

 

 

 

 

공룡의 풍경들

 

 

 

 

 

 

설악조팝나무

 

 

 

 

 

정향나무

 

 

 

 

 

 

심한 먹구름에 곰탕국처럼 뿌연 공룡에 조금씩 구름이 옅어지는 모습이 드러난다. 공룡을 반이상 지나서 이런 모습을 보니

약간은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큰앵초

 

 

 

 

 

또다시 오름길

 

 

 

 

 

 

그 오름길의 끝에 서서 뒤돌아보면

 

 

 

 

 

 

우뚝 솟은 공룡능선의 랜드마크인 1275봉과 그 뒤로 큰새봉의 멋진 모습이 펼쳐진다.

이런 맛에 힘듬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찾는 이유 중에 하나일 것이다.

 

 

 

 

 

 

 

건너편 신선대도 어느덧 가까운 거리에 있다. 저 곳만 오르면 공룡의 끝이다.

 

 

 

 

 

 

 

 

 

 

 

 

 

 

1275봉을 지나면서부터 대청봉에과 천불동에서 넘어온 산객들과 자주 마주친다. 다들 힘이 드니 마스크 쓰고 걷는 거 자체가 부담스러워

대부분 노마스크이지만 오늘만큼은 그냥 모른채 걷자. 내 마스크는 어디에 있지?

 

 

 

 

 

 

 

바위쪽으로 고개를 드니 산솜다리 가족을 만난다.

지나가는 산객이 조금만 더가면 무더기가 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그 지점을 두리번 거렸지만 찾지 못했다.

 

 

 

 

 

 

 

꽃개회나무

 

 

 

 

 

 

 

 

점 구름은 걷혀가고 건너편 용아장성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산앵도나무

 

 

 

 

 

붉은병꽃

 

 

 

 

 

세잎종덩굴

 

 

 

 

 

난쟁이붓꽃

 

 

 

 

 

제 파란 하늘이 드러난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초강력 태풍급이라 연실 하늘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신선대쪽으로 가면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공룡의 등뼈들이 날카롭게 서있고

 

 

 

 

 

 

 

 

 

가운데 뒤쪽으로 1275봉의 모습도 저 멀리 멀어지고 있다.

 

 

 

 

 

그리고 또다른 공룡능선의 모습 쓰러진 고목

 

 

 

그 쓰러진 고목 우측으로 조망바위에서 건너편 용아장성의 모습을 담고

 

 

 

 

 

구름에 가린 대청봉을 뒤로 하고

 

 

 

 

 

나 한번 뛸게 !! 말리지 마

 

 

 

 

 

 

조금씩 지쳐간다. 이 곳 무너진 고목 근처에서 쉬는 시간이다.

 

 

 

 

 

 

쓰러진 고목 뒤로 파란하늘이 아름답다.

 

 

 

 

 

 

 

신선대로 오르는 길에 뒤돌아본 모습 점점 공룡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그 가운데 1275봉의 모습은 내가 이구역의 실질적인

주인이다 하며 그 모습을 슬며시 드러내놓고 있다.

 

 

 

 

 

정향나무

 

 

 

 

둥글레

 

 

 

 

 

 

마가목 꽃이 핀 설악공룡능선 건너편 권금성과 그 뒤로 달마바위

아직도 하늘빛은 선명하지 않다.

 

 

 

 

 

 

 

 

 

큰앵초

 

 

 

 

 

 

공룡의 등뼈들을 하나로 모아놓은 듯이 장엄하고 아름다운 신선대에 도착한다.

 

 

 

 

 

 

그리고 왼쪽으로 용아장성과 그 뒤로 구름에 가린 서북능선

 

 

 

 

 

 대청봉도 구름이 벗겨지고

 

 

 

 

 

너도 나도 이곳 신선대에서 아름다운 공룡의 모습을 담기에 분주하다.

 

 

 

 

 

갤럭시 S21의 초광각으로 담아낸 모습이 역시 멋지다.

 

 

 

다리 벌리고 있는데 바람이 너무 세다. 옷속으로 초강력 태풍이 불어서 풍선처럼 부풀린다. ㅠㅠ

 

 

 

얌전하게 앉아서 ㅎㅎ

큰일날뻔 햇네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은 압권이다.

 

 

 

 

 

대청봉쪽

 

 

 

 

 

신선대에서 이곳 저곳 둘러보다

 

 

 

 

 

신선대를 벗어난다. 공룡능선을 벗어나는 것이다.

 

 

 

신선대 하늘빛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하산하면서 신선대 일부 바위 구간을 바라보며

 

 

 

 

 

무너미 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부터 비선대까지 천불동계곡을 거쳐서 하산

 

 

 

 

 

눈개승마

 

 

 

 

 

물참대

 

 

 

무더미 고개에서 급하게 내려가던 길은 천불동 계곡을 지나면서부터 완만하게 하지만 좀 지겨운 길의 연속이다.

 

 

 

 

 

 

천불동계곡의 폭포

 

 

 

 

 

 

계곡하산길로 내려가면서 설악은 좀처럼 단조로움을 보여주질 않는다.

 

 

 

 

 

 

멋진 천불동의 풍경을 바라보고 또 보고

 

 

 

 

코발트색이 아름다운 천당폭포

 

 

 

 

 

양폭대피소를 지나면서 슬슬 발바닥이 화끈거리길 시작한다.

 

 

 

 

 

 

역시 천불동이다. 발바닥이 쓰리고 무릅도 아파오지만 걸으면서 내 등뒤로 펼쳐지는 아름다움에 어찌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담고 또 담고

 

 

 

 

 

아직도 설악의 능선에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가 보다. 구름은 연실 설악의 능선을 춤추듯 넘나들고 잇다.

 

 

 

 

 

 

 

 

 

 

 

천불동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서 걷는데도 좀처럼 비선대까지 거리가 좁혀들지 않는다.

계곡길이 주는 약간의 지루함때문일꺼야. 이건

 

 

 

 

 

 

무너미고개에서 비선대까지 두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시간은 벌써 오후 2시가 가까워졌다.

 

 

 

 

 

 

비선대를 새벽3시 10분에 통과하고 11시간이 약간 안되어 다시 이곳을 통과한다.

 

 

 

새벽에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체 비선대에 오른 바위꾼들의 모습을 부러움으로 보고

 

 

 

 

 

 

천불동 계곡에 다시 눈한번 돌리고

 

 

 

신흥사가는 길과 만나고 소공원가는 길로 건너편 권금성의 모습도 가까워지고

 

 

 

 

 

 

산책나온 사람들과 등산객이 뒤석이는 신흥사 다리를 건너서

 

 

 

 

 

 

소공원에 도착한다.

 

4년만에 다시 걸은 공룡능선 좀 체력적인 부담이 가면 어떨까 내심 고민도 했지만 다행히

힘들지는 않았다.

 

그냥 설악산을 벗어나기가 아쉬워 물치항에 들러 오징어와 광어회로 늦은 점심겸 때 이른 저녁을 먹고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 잠 한숨 못자서 졸릴 것 만 같았는데 다시금 찾은 공룡이 주는 장엄함과 아름다움에

졸음이 달아났나보다. 졸음쉼터도 들리지 않고 쉽게 집에 도착했다.

 

산행한 날 : 2021년 6월5일 (토)

설악소공원-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 무너미고개- 천불동계곡-소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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