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2 2015. 4. 26. 16:33

 

 

 

 연두색으로 물든 계양산을 오르다.

 

  3주 연속  주말 결혼식중 오늘은  빠질 수 없는 사돈집 행사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름진 뷔페음식을 채운 배를 달래 줄겸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계양산을 오르기로 하고 카메라하나 챙겨들고

계양산을 향합니다. 

 


산행지 :  계양산

산행일자 : 2015년 4월 25일

산행코스 : 계산역  --> 계양산 --> 중구봉-->천마산--> 경인여대후문으로 하산

 

 

 

 

 

 

 

 

 

 계양산을 오르는 길목에는 꽃잔디가 뿌려져 있어 4월 하순 여름날씨같은 따사로운 오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분지수를 팍팍 올려주고 있네요.

 

 

 

 

조팝나무

 

 오후 3시가 다 된 시간 계양산을 오르는 사람들보다 내려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를 지나서

계양산 들머리를 찾기 위해 잠시 헤메이다가

 

 

 

 

 

철쭉으로 물든 계양산 입구

 

 

 

활짝 핀 철쭉

  이제 계절의 여왕 5월이 멀지 않아 있습니다

 

 

 

4월 하순 날씨치고는 조금은 더운 가운데 날씨도  쾌청한 토요일 오후 산 오름길에 바라본 계산동  풍경

 

 

 

길옆에 화사한 햇빛아래 제비꽃이 활짝 피었네요.

 

   인천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인천의  제일 높은 산 계양산  봄꽃이 어떻게 피었나 보는 것도 산행의 또 다른 재미

    오늘 난 이런 재미를 느끼러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올라가 볼렵니다.

 

 

 

 

 

 

 

복사꽃 핑크빛이 유혹하는 계양산

 

 

 

 

 

시내풍경

 

 

 

연두색으로 물든 계양산

 

  지난 주 해남 주작산을 찾았을때도 연두색은 아니었는데 일주일후  인천의 그 곳은 연두색이 완연합니다.

 

    오늘 오후 잠깐 시간 내서 찾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풍경 오늘 못보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될 듯.......

 

 

 

 

 

산아래의 철죽은 벌써 잎이 무성하고 그중의 온전한 철쭉무리가 있어서

 

 

 

 

조팝나무꽃

 

 

 

 

 

오후햇살에 참나무 연한 잎은 그 연두색이 더 밝게 빛나고 있고

 

 

 

 

 

연한 나무잎 새싹 올라오는 모습

 

 

 

 

 

 

 

 

계양산 오르는 길 옆 숲속에는 복사꽃이  오후 햇살아래 지나는 산객을 유혹합니다.

 

 

 

 

 

햇살비친 단풍나무

 

 

 

 

 

 

각시붓꽃 무리를 만나다

 

 

 

 

 

 

 

 

 

 

그리고 붉은 단풍나무

 

 

 

 

 

다시 복사꽃이 유혹하다

 

 

 

게앙산 오르면서 바라본 시내풍경

 

 

 

 

시내풍경 파노라마(클릭해서 원본보기)

 

 

 

 

정상 오르기 직전에는 바위로 이런풍경이 보여지고

 

 

 

 

 

연두색깔린 계양산 봄 풍경

 

    봄산행할 때 꽃보다도  이런 풍경이 제일로    맘에 듭니다. 

  젊었을  때는 못느꼇떤 만물소생의 생동감에 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나옵니다.

 

 

 

 

게양산 정상

 

 

 

계양산 정상석

 

 

 

 

정상풍경

 

 오르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 그냥 정상에서 쉬는 사람  정상 아래  나무그늘아래서 끼리끼리 마시고 쉬고 웃고 떠들고

다양한 모습으로 산에 오른사람들이 어울어진  모습입니다.    인천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이라는 거는 올라와 보니 알겠더라는....

 

 

 

 

정상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중구봉과  천마산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일부러 시간내서 찾을 일이 없는 그곳   짧은 산행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 중구봉으로...

 

 

 

계양산 정상에는 배꽃도 피어 있고

 

 

 

 

장매이 고개로 하산하는 길옆  아직 지지 않은 진달래 무리를 보니 반갑구나!

 

 

 

 

 

 

 

 

 

 

 

 

 

 

계양산 정상

 

 

 

 

중구봉과 천마산 미리보기

 

 

 

 

 

연한 새싹들

 

 

 

 

 

연두색의 향연

 

 

 

 

 

보라빛 야생화

 

 

 

 

 

 

각씨붓꽃

 

 

 

 

 

 

 

 

 

 

게양산과 중구봉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 장매이고갯길

 

 

 

 

 

생태통로에서 서구쪽을 보다

 

 

 

 

 

생태통로에서 바라본 계양산

 

 

 

 

 

연한 나무새싹들이 저녁빛을 받아 그 연함을 뽐내고 있고...

 

 

 

중구봉가는 길은 편안한 숲속 산책로입니다.

 

 

 

 

중구봉

 

 

여기서 천마산 500m 잠깐 다시  다녀오기로 하고

 

 

 

 

중구봉에 복사꽃이 저녁햇살을 받아들이다.

 

 

 

 

 

천마산 가는길 인천시내 풍경

 

 

 

천마산

 

 

 

 

 

천마산  가는 도중 제비꽃무리를 만나다.

 

 

 

 

 

뒤돌아본 풍경    계양산과 중구봉 모습

 

 

 

 

인천풍경

 

 

 

 

천마산 정상직전에서 바라본 풍경

 

 

정상직전 정자

 

 

 

 

 

복사꽃 유혹하는 천마산 정상부

 

 

 

 

천마산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쪽 풍경

 

 

 

남서쪽 풍경

 

 

 

 

우리집도 보일려나   송도쪽을 바라보다.

 

 

 

 

정상에서 한참을 저런 포즈로 바라보는 노년의 등산객은 무슨 상념에 젖여있는 걸까요?

 

 

 

천마산에 잠시 머무르다 다시 중구봉 방향으로 리턴하다.

 

 

 

 

 

중구봉

 

   여기서 경인여대 후문으로 하산

 

 

 

 

 

 

하산도중 몇일 지나면 지고 없어질 산벚꽃을 만나다.

 

 

 

 

 

 

 

 

 

 

 

 

 벚꽃의 꽃잎이 하산하는 발걸음을 멈춰세웁니다.

 

 

 

        저녁무렵 연두색 초록색으로 물든 계양산 산행 을 마치고 전철로 집에 와서  모처럼만에 온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정말로 오랫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