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2 2015. 1. 12. 10:31

 

 

 

 

    새해들어서 두번째 산행은 청주의 산친구들과 함께하는 남덕유산입니다.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가 다리를 다쳐서  새벽 찬공기 가르며

  한산한 고속도로 달려서 혼자서 산악회에 합류합니다.

 

 

   산행일자 : 2015년 1월 10일

   산 행 지 :  남덕유산

   코       스 :  주차장 --> 남덕유산 --> 서봉 --> 갈림길 --> 주차장

 

 

 

 

 

 함께해서  행복했던 회원님들  

 

  9시가 조금넘은 시간 사진을 배경으로 한 남덕유산과 서봉에는 상고대가 활짝 피어있어 오늘  산행의 기대치를 올려줍니다.

 

 

 

 

 

 오늘 남덕유를 오르는 사람들은 우리 일행말고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대부분 승용차로

 

 

 

 

 

 

 

 

 

 

가끔씩 나타나는 자작나무 숲 사이로 하늘을 보니 오늘 날씨가 완전 쾌청입니다.

 그러나 오후에는 영상으로 오를 것이라는 일기예보로 정상부근 상고대를 보기는 어려울 듯..

 

 

 

빡센 등산로 한참을 힘들게 걷다보면 다시 계단길의 연속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나나타는 덕유산 능선들  흰눈쌓인 덕유산 주봉 향적봉이 보입니다.

 

 

 

 

남쪽으로 시선을 돌려봅니다, 옅은 운무사이로 마루금이 춤을 추듯 수를 놓고 있네요.

 

 

 

고도를 높일 수록 서서이 덕유산과 그 주변 산세들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옵니다.

 

 

 

 

 

 

 

 

 

삿갓봉과 무룡산 그리고 덕유산 향적봉

 

    언젠가 두다리 생생할 때 이곳 능선길 걸을 때가 있겟지요.

 

 

 

 

남쪽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게   지리산 주능선들일텐데 아무튼 그 멋진 산마루금이 춤을 추듯 일렁이고 있습니다,

 

 

조망터지는 곳에서 바라보는 덕유산 능선

삿갓봉에서 무룡산 중봉을 거쳐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줄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덕유 오름길은 계속되는 계단길의 연속입니다.  좁은 계단폭으로  심한 정체를 예상했으나  오고가는 산행객들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오를 수 있습니다.

 

 

 

 

 

 

아침에 활짝 피어났던 상고대도  봄눈녹듯이 사라지고 

 

 

 

역광비치는 남쪽풍경

   지리산 천왕봉이  능선가운데 홀로 우뚝솟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 걷고 싶은 그곳 항상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쪽을 바라봅니다. 가운데 우뚝한 곳이 가야산일테고  그다음은 우측은 비계산인가 암튼  정확히는 모르지만 정말로 멋진 산들이 넘실거리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덕유산 쪽

 

 

 

 

 

 

 

 

 

 

 

 

 

 

 

양의 해 남덕유산에서 양 한마리 만났습니다. 정말로 양의 모습과 똑같네요

 

 

 

렌즈의 한계로 더 이상 당기지 못하고  그냥 사진을 크롭해 봅니다

 

 

 

 

 

 

 

 

 

 

 

 

 

 

재작년 여름 찾았던 월성계곡을 중심으로 바라본 풍경 파노라마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기백산과 금원산일듯 하다

 

 

 

계단 오름길 너머 남덕유 정상을 배경으로

 

 

 

요즘 눈이 오지 않아 해발 1400m가 넘는  정상부에도 눈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역광으로 비치는 풍경

 

 

 

 

뒤돌아서 계단 내려오는 회원님들의 즐거운 표정을 담습니다.

 

 

 

 

역광속에서도 지리산 능선들이 겨울 안개속에 섬같이 우뚝 떠서 그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멋진 풍경들

 

 

 

 

남덕유 정상이 가까워지고

 

 

 

 

남덕유산과 주변 풍광 파노라마

 

 

 

 

 

 

 

 

 

 

 

덕유산과 무쭈쪽

 

 

 

뒤돌아보며

 

 

 

남덕유 정상에 서다 해발 1507m

 

 

 

뒤에 누구지? ㅋㅋ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그 옆 또 함께한 사람들

 

 

 

 

정상 찍고  정상 아래 부분 바람없는 따뜻한 곳에서 점심상 펼칩니다.

 

         헉! 새로산 코펠이 휘발유버너가 기화가 잘안되어서 그을음으로 신고식을 혹독히 치렀습니다,

 

 

 

 

점심먹고 가야할 서봉을 바라봅니다.  한참을 내려가다 다시 오름질

 

 

 

북쪽을 배경으로

 

 

 

 

 

 

남덕유산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멀어지는 백두대간 덕유능선

 

 

 

서봉도 계단오름길의 연속

 

 

 

 

 

 

 

 

 

 

고사목 너머 덕유산 정상에는 아직도 흰눈세상입니다.

 

 

 

마지막 계단 오름길

 

 

 

그리고 하산할 능선을 바라봅니다.

 

 

 

 

서봉에서 덕유산을 바라보다.

 

 

 

세분 미녀들은 지금 덕유산을 바라보며 무었을 그리고 있을까요?

 

 

 

   나는 오늘 미녀들과 함께하니 행복합니다.   동갑(?)들과

 

 

 

서봉에서 바라보는 덕유산 풍경은 막힘이 없습니다.

 

 

 

 

서봉에서 바라본 풍경 파노라마( 주의! 만지면 막커짐)

 

 

서봉풍경

 

 

 

서봉

 

 

 

 

 

 

 

 

서봉을 더 멋지고 아름답게 장식하는 일행들

 

   점심을 좀 거하게 먹었나   배가 불러서 몸이 무거워서 다리가 아파서 그냥 걷기가 힘들어서 ....  뒤에 쳐져서

 

 

 

 

 

멋진 모습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꽤나 많이 걸은 듯

 

 

 

 

 

내림길에 바라본 서봉풍경

 

 

 

 

그리고 남덕유산

 

 

 

 

 

 

 

 

 

 

 

 

서봉을 찍고 하산하니 육십령에서 오는 사람들 그리고 서봉에서 내려가는 사람들로 조금씩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서봉과 남덕유산

 

 

 

더 내려와서 서봉과 남덕유을 한폭에 담아봅니다.

 

 

 

 

 

 

 

 

 

 

가끔씩은 이런 정보도 도움이 됩니다.  갈림길까지 가기 보다는 이곳에서 곧바로 연수원으로 향합니다.

 

백  두대간 능선길 오고가는 많은 산행객들로   등산로은 삶은 논바닥처럼 질퍽거리는 능선길을  피해 뽀송뽀송 걷기 좋은 길로 내려가 봅니다.

 

 

 

 

덕유 연수원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나무와 참나무가 하늘로 솟은 풍경이 숲길 걷기 딱좋은 그런 모습입니다.

 

 

 

오후 햇살 비치는 남덕유산과 서봉풍경

 

     늘 그렇듯이 이산악회와 함께하는 산행은 더 여유가 있습니다, 7시간 조금 못걸려 하산한 주차장에는  다시 저녁 바람이 드세지고

 하산주로 준비한 컵라면에  얼은 몸을 녹여봅니다.  

 

        친구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반갑고 그리운 얼굴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인천으로 향합니다. 

 

     피곤함 보다는 기분 좋은 행복감이 밀려드는 토요일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