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2 2015. 1. 3. 17:51

 

 

    오늘의 산행지는 파주에 있는 경기 오악의 하나인 100대명산 감악산입니다. 

 혼자 산행하기가 조금은 귀찮아서  집사람 살살 꼬득여서 함께 인천을 벗어납니다.  토요일 아침 막힘이 없는 고속도로를 뚫고

나오니 파주 적성면까지 대략 한시간 반 정도 걸리네요

 

 산행지 : 파주  감악산 

 산행코스 : 법륜사--> 임꺽정봉--> 감악산-->까지봉 --> 법륜사

 

 

 

 

371번 지방도에서 법륜사 가는 언덕길 중간에 주차를 하고서 절까지 대략 300m를 걷습니다. 급커브 경사 오름길 겨울에

눈이오면  정말로 힘들게 올라가야할 그런 길입니다.

 

 

 

 

법륜사

 

 

 

 

 

법륜사앞에서 감악산 등산이 시작됩니다.




 

 

 

 

 



 

 

 

 

쉴수도 있는 의자도 있고..




 

 

 

 

 




 

숫가마터의 내부






 

 

중부 이남지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고로쇠나무가 있네





 

 

 

묵밭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향하다.




 

 

 

 

다시 이곳에서 임꺽정봉을 향하여

 

 양주 불곡산에도 임꺽정봉이 있는데 여기도 있군..   아마 이동네는 임꺽정 나와바리 ㅋㅋ





 

 

 

임꺽정봉을 향하는 능선 중간에서 잠시 참나무 숲을 뚫고 감악산 정상을 바라봅니다.

 양주쪽에서 바라본 감악산은 그 바위등으로 제법 그럴듯해 보이지만 지금 오르고 있는 등로에서 바라본 감악산은

  조금은 평범하다고나 할까







 

 

 

 

등산로 중간에는  물개를 약간 닮은 듯한 놈도 있고...





 

 

 

 

이산에도 제법 소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데 제법 그럴 듯한 거 찾기는 힘드네요.







 

 

 

드디어 능선의 끝이 보이는가 봅니다.

 

 날씨가 점심때로 넘어갈 수록 약간씩 포근해 지는 느낌입니다.








 

 

 

남쪽하늘을 바라보지만 어디가 어딘지는  충청도에서 올라온지 갓 두달 넘은 촌놈에게는  무리인 듯









 

 

 

계단길도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많이 보는  벙커

 

    군 시절 동계훈련한다고  강원도 삼척 후방에서 고성군 명파리로 올라갈 때  도로 옆 산에는 저런 벙커와 전차장애물등을

보았을 때 괜히 겁을 먹고 움추렷던 생각이 불현듯 납니다.





 

 

중간중간 잘 정비된 이정표들



 

 

 

 

이곳이 장군봉인듯





 

 

 

장군봉에서 동두천쪽을 바라보지만 옅은 개스로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북쪽 임진강쪽을 바라봅니다.










 

 

 

다시 동두천쪽 육안으로는 불곡산과 도봉산등이 보였는데 사진상으로는 구분이 되지않습니다.




 

 

 

 

장군봉에서 임꺽정봉과 정상을 바라보다.




 

 

 

 

저 개스가 사라질려면 날씨가 혹독하게 춥고 바람이 바지속을 뚫고 허벅지가 따끔거려야 제법  멀리 볼수가 있지요.




 

 

장군봉에서 나는   무었을  보고있을까?




 

 

 

 

임꺽정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장군봉

 




 

 

 

 

요넘은 뭘까?





 

 

 

남쪽





 

 

 

장군봉



 

 

 

 




 

 

 

 

장군봉 풍경





 

 

 

 




 

 

날개 펼친 소나무





 

 

임꺽정봉이 코앞에 다가오다.





 

 

 

 

저 바위인가 아무튼 올라가서 폼을 잡고 사진좀 찍으려니 와이프가 기겁을 합니다.

사진은 커녕 누구 과부 만들꺼냐고 혼만 나고....   ( 속으로는 웃고 있을텐데  )










 

 

 

 







 

 

계단길을 올라서서 조금만 더가면 임꺽정봉





 

 

 

 

 





 

 

 

 장군봉 아래 펼쳐진 파주쪽 벌판에 임진강이 흐르고..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풍경





 

 

 

 

임꺽정봉

 

  점심 때 쯤 따뜻해진 햇살에  이곳 임꺽정봉에서 내려갈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석만 찍고

 

  정상너머 남쪽 따뜻한 햇살 내려쬐이고 바람한 점 없이 포근한 양지구석에서 나와 집사람은 점심상을 펼치고

  느긋하게  점심을 즐깁니다.






 

 

 





 

 

 

임꺽정봉을 벗어나면서 바라본 감악산 정상






 

 

고릴라 바위

 

   남여 두분이 식사하고 있는 바위인 것 같은데 얼핏보면 고릴라가 두 남녀을 노려보는 듯이 보인다.






 

 

 

정상 아래 팔각정자






 

 

 

팔각정자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흡사 거창 우두산의 의상봉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팔각정자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

 






 

 

 

감악산 정상은  군부대 시설물이 자리잡고 그 곳을 군인들이 지키고 있네요.










 

 

 







 

 

 

 









 

 

 

 









 

 

 

 








 

 

 








 

 

 

감악산 정상에서 잠깐 인증을 하고 까치봉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정자가 있어서 여기 저기 풍경을 담습니다.








 

 

 

 

 

파주쪽과 임진강







 

 

 

 

들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이 임진강

 

                아마 그 너머로 북녁땅이겠지?













 

 

그리고 북쪽을 바라보다.

 

 

 

 

 

 

 

뒤돌아본 감악산 정상부 통신시설물






 

 

 

 

 





까치봉







 

 

 

특별함이 없는 듯 이곳  까치봉은








 

 

 

까치봉에서 바라본 감악산

 

  아침에 이곳을 향하면서   남쪽 양주쪽 차안에서 바라본 감악산은  바위 근육질의 모습이지만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은

 유순하기 그지없습니다.





 

 

 

멋진 고사목







 

 

 

 

 




 

 

 

 이곳에서 다시 법륜사로 향합니다.

 

    쉬엄쉬엄 4시간이 조금 못걸린  2015년  첫 산행